
지하철 7호선 ‘아찔한 질주’…출입문 연채로 4개역 운행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가 출입문이 열린 채 달리는 위험천만한 일이 발생했다. 2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4분 7호선 중곡역에서 온수행 열차의 출입문 중 한 곳이 닫히지 않았다. 수리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열차는 문을 개방한 채 중곡역을 떠나 다음 정차역인 군자역…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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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가 출입문이 열린 채 달리는 위험천만한 일이 발생했다. 2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4분 7호선 중곡역에서 온수행 열차의 출입문 중 한 곳이 닫히지 않았다. 수리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열차는 문을 개방한 채 중곡역을 떠나 다음 정차역인 군자역…

23일 경기 의왕시 지하철 1호선 의왕역 인근 선로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2분쯤 의왕역과 당정역 사이 선로에서 A씨(70대)가 충남 신창역행 전동열차에 치여 숨졌다. A씨는 통행이 불가한 선로에 진입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전…

부산에서 지인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사상경찰서는 10월 말쯤 절도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 수사 후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14일 오전 8시50분쯤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 있는 지인 B씨(30대·여) 집에 B…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노동조합들의 파업을 둘러싼 노동계와 정부의 ‘강 대 강’ 대치로 인해 주 52시간제 개편 등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정부와 노동계에 따르면 정부는 연말까지 굵직한 노동 정책들을 잇달아 발표할 계획이다.…

공급 부족 우려가 있는 감기약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다음달부터 공급량을 늘리는 대신 조제용 감기약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개최하고 조제용 해열·진통·소염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650㎎) 관련 18개 품목에 대한 …

여야가 23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회 국정조사에 전격 합의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실리를 챙겼고, 더불어민주당은 명분을 얻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이날 여야 안팎에선 합의 내용을 놓고 온도 차이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추후 조사 기간 및 대상 등을 …

24일 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 곳곳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야외 응원전이 예고된 가운데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안전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이후 거리에 인파가 몰리는 첫 행사다 보니 ‘안전사고 발생만은 막아야 한다’며 만반의 대비를 하는 모습…

“이번 임단협 투쟁에서 승리하겠다.”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 광장.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의료연대본부 산하 서울대병원분회 노조원 730여 명이 모여 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보건의료를 시작으로 24일 화물연대, 25일 학교 비정규직,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수감 중)이 구속된 지 나흘만에 다시 법원에서 구속의 적법성 등을 놓고 검찰과 격론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1부(부장판사 양지정 전연숙 차은경)는 23일 오후 2시 10분부터 정 실장 측이 청구한 구…

태어난 지 15개월 된 딸이 숨지자 시신을 3년 가까이 빌라 옥상 등에 숨겨온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딸의 사망 당시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던 친부도 출소 후 시신 은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23일 아동복지법 위반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숨진 여아의 친…

여야가 10·29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 23일 전격 합의했지만 조사 기간과 범위를 둘러싸고 여야 간 이견이 여전해 향후 험로가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45일간의 국정조사기간이 과거 사례에 비해 너무 짧아 ‘실효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주호영 국민의힘·박…

여야가 23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 전격 합의했다. 2016년 11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이후 6년 만이다.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직후 본격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주호…
![서울대병원 파업 첫 날, 하염없이 기다리는 환자들[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23/116649284.1.jpg)
23일 서울대병원 곳곳에는 파업에 따른 지연안내문이 붙어있었다. 파업을 모르고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긴 대기줄에 하염없이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이날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 노조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이날 오전 서…

김준일 락앤락 전 회장이 해외 법인 공사비를 과다 계상해 횡령하고 현지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임세진)는 23일 김 전 회장에 대해 업무상횡령,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여야가 합의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대상 기관에 대통령비서실과 경호처가 제외된 것에 대해 “민주당이 경호처를 요구했는데 그야말로 국정조사를 정쟁으로 가져가고자 하는 게 아닌가”라며 “무조건 대통령실을 끌고 들어가는 것 아니냐고 이의를 제기해 정리됐다”…

철도·공항·택시 등 공공운수노조가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공공운수노조 운수산업협의회 조합원들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운임제가 없으면 대한민국 물류가 멈춘다는 것을 보여주겠…

‘감기약 대란’으로 수급 우려가 제기된 아세트 아미노펜 성분 조제용 해열·진통·소염제의 건강보험 상한금액이 다음달 최대 39원 인상된다. 이에 따라 환자의 처방약 비용 부담도 103~211원 늘어나게 됐다. 대신 향후 1년간 아세트 아미노펜 약품의 월 평균 생산량을 기존 대비 50%…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가 23일 배심제도연구회와 ‘디스커버리 제도(증거개시제도) 도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심포지엄 인사말을 통해 “디스커버리 제도는 증거확보, 수집을 위해 형사사법기관에 의존하는 구조적 문제를 유효…

목요일인 오는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기온을 웃돌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23일 “내일(24일)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며 “다만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을 비롯해 민주당 정치인들의 대기업 낙하산 취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한국복합물류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23일 오후 경기 군포시의 한국복합물류 본사 사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