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일 정상, 집무실에 ‘핫라인’ 개설 추진…캠프 데이비드서 논의
한미일 정상이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3국 정상회의에서 3국 간 상호 ‘핫라인’을 개설해 의사소통 수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 공조와 글로벌 공급망 협력 등 경제안보 협력을 업그레이드하려는 3국 공조 강화 구상 중의 하…
-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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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이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3국 정상회의에서 3국 간 상호 ‘핫라인’을 개설해 의사소통 수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 공조와 글로벌 공급망 협력 등 경제안보 협력을 업그레이드하려는 3국 공조 강화 구상 중의 하…

오는 18일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안보 유사시 긴밀한 대응을 위한 정상 간 3자 핫라인 구축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핫라인이 개설되면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집무실 책상에 유선 전화기가 설치된다. 정상들은 수…

니제르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해 일부 유럽 국가와 일본 등에서 자국민 대피 작전이 시작된 가운데, 우리 정부도 2일 니제르 전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출국권고)로 조정했다. 현재 니제르는 일부 국경 및 공항이 폐쇄됐고, 니아메 시내에서 방화 및 약탈 등이 발생하며 치안이 악화하고 …

박진 외교부 장관이 한·교황청 수교 제60주년을 맞아 교황청을 공식 방문했다.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1일(현지시간)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추기경), 폴 갤러라거 외교장관(대주교)을 잇달아 만나 한·교황청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 외교부 장관이 교황청…

외교부가 1일 “북한과의 불법적인 무기 거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군에 포탄 등 재래식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북한과의 무기 거래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정면…

조현동 주미한국대사는 31일(현지시간) 내달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 “최초로 다자 정상회의 계기가 아닌 단독으로 개최되는 회의”라고 평가했다. 조 대사는 이날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 특파원간담회에서 “한미일 정상이 지난해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
한미가 제48차 방산기술협력위원회(DITCC)를 개최했다고 방위사업청이 31일 밝혔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 현지에서 윌리엄 라플란테 미 국방부 획득담당차관과 만난 것. DTICC는 한미 간 방산·기술 협력을 위한 연례회의체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미국 의회가 추진하는 양국 기업간 투자 등과 관련한 법안들이 협력을 더욱 촉진해 양국 경제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제이슨 스미스 …
다음달 18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의 의제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관련한 중국의 ‘가짜뉴스’ 대응책이 오를 수도 있다고 일본 보수 우익 성향 언론 산케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한 외무성 간부는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중국의 움직임에 따라 가짜 정보를 협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보류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1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 자리에서 “이 대표는 지난 28일 기시다 총리에게 오염수 방류 보류를 촉구하는 서한을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전달했다”고…

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내달 18일 미국 캠프데이비스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31일 공식 발표했다. TV도쿄 유튜브 생중계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기시다 총리는 제반…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달 18일 정상회의를 가진 뒤, 3국의 안보·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담은 발표문을 문서화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세 정상은 다음달 18일 워싱턴DC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

우리나라와 일본 정부가 이번 주에도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계획에 관한 논의를 이어간다. 지난 25일에 이은 이번 2차 협의에서 오염수 방류시 안전성 확보를 통해 국내외 불안과 우려를 해소할 만한 ‘성과’가 도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9일 튀르키예 한국전쟁(6·25) 참전용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앙카라 한국공원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탑을 방문해 헌화하고 90세가 넘은 튀르키예 참전용사들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장관은 “수…

한미 해군이 제주 남방해역에서 연합 대잠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원자력추진잠수함도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해군은 29일 북한 잠수함 침투에 대비해 미국 공격형 원자력잠수함(SSN)과 제주 남방해역에서 대잠전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잠수함…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8월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이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는 한미일 정상이 다자회의 참석 계기가 아닌 3국 정상간의 만남을 위해 모이는 첫 사례다. 북핵…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4월 임명되거나 승진, 퇴직해 신분이 변동된 고위 공직자 45명의 재산 등록 사항을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들 중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97억7000여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차관은 재산의 절반 이상인 56억354…

일본 정부가 28일 발간한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했다. 다만 한일 간 안보협력에 대해선 지난해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방위백서를 채택했다. 일본은 방위백서…

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도 독도가 일본 영토란 억지 주장을 기술함에 따라 우리 외교부는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항의했다.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28일 오전 청사로 야마모토 몬도(山本文土)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를 초치했다.일본 정부는 이날 기시다 후미오(岸田…

박진 외교부 장관과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오스트리아 외교장관이 27일(현지시간) 한·오스트리아 외교장관회담을 열어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이날 샬렌베르크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오스트리아 양국 간의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평가하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