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집중분석] ‘신불사’는 정말 헛돈 쓴 ‘B급 망작(亡作)’일까
한 남자가 성층권을 연상시키는 하늘 높은 곳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시작한다. 너른 들판에 무사 착지한 그 남자는 아라비아산 명마를 타고 달린다. 절벽 위로는 고즈넉한 고성과 폭포수가 보인다. 남자의 하얀 옷과 푸른 대자연이 선명하게 대비된다. 남자는 영화 '반지의 제
-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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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성층권을 연상시키는 하늘 높은 곳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시작한다. 너른 들판에 무사 착지한 그 남자는 아라비아산 명마를 타고 달린다. 절벽 위로는 고즈넉한 고성과 폭포수가 보인다. 남자의 하얀 옷과 푸른 대자연이 선명하게 대비된다. 남자는 영화 '반지의 제
'폭풍전야(暴風前夜)의 고요'라는 말이 있듯 폭풍이 휘몰아치기 전날 밤은 조용하다. 속에선 부글부글 끓어올라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지만, 보이는 건 너무도 조용한, 그래서 더 불안한 정적….영화 '폭풍전야'(조창호 연출, 김남길 황우슬혜 주연)는 감독의 말을 빌리면
한 여배우가 있다.아역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해 18세에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여배우로서 만개한 20대 내내 여주인공의 친구 역할로 만족해야 했다. 주연으로 ...
'제주도 서남쪽 용머리 해안가 언덕, 귀밑머리 곱게 단장하고 옥색 한복을 차려입은 한 여인이...
'술 푸지' 않고는 맨 정신으로 견딜 수 없는 세상을 향해 술주정을 늘어놓는 두 남녀가 있다.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서에 끌려온 주제에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국가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느냐"며 되레 큰소리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나를 술 푸
배우 오지호가 독해졌다. 지난해 사회 적응력 부족한 코믹한 백수 남편을 연기했던 그는 대의와 사랑을 위해, 이 빠진 칼을 휘두르는 조선 최고의 검객으로 변신했다. 그는 방송 5회 만에 시청률 30%를 넘긴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극본 천성일·연출 곽정환)에서 역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