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을 택한 안창림의 숙원사업, 숙적 오노를 넘어서라!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AG) 유도 남자 73㎏급 금메달에 도전하는 안창림(24·남양주시청)에게 이번 대회는 명예회복의 기회다. 세계랭킹 1위 타이틀을 달고 출전한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 체급에서 16강 탈락의 성적표를 받아든 뒤 누구보다 절치부심한 그의 또 다른 도전…
-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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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AG) 유도 남자 73㎏급 금메달에 도전하는 안창림(24·남양주시청)에게 이번 대회는 명예회복의 기회다. 세계랭킹 1위 타이틀을 달고 출전한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 체급에서 16강 탈락의 성적표를 받아든 뒤 누구보다 절치부심한 그의 또 다른 도전…
나아름(28·상주시청)이 한국의 아시안게임(AG) 역사에 도전한다. 나아름은 2018자카르타-팔렘방AG에서 이미 금메달 세 개를 따냈다. 도로사이클 개인도로와 도로독주에서 왕좌에 오른 그는 28일 트랙사이클 여자 단체추발에서도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목이 무거울 법도 한데, 또 하나…
대한민국은 양궁 강국이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하기가 국제대회 우승보다 어렵다’는 말은 속설에서 정설로 바뀌었다. 이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두 종목 모두 마찬가지다. 그러나 여전히 대중들에게 컴파운드 종목의 인지도는 높지 않은 게 사실이다. 대중들이 흔히 말하는 ‘양궁’은 바로 리…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AG)이 한창인 인도네시아에서 국제종합대회 역사상 최초로 남북 단일팀의 아리랑이 울렸다. 25일 카누 종목 여자용선 200m 동메달에 이어 26일 여자용선 500m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면서 역사에 길이 남을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카누 외에도 단일팀으로…
아시아 스포츠 최강국 중국보다 꾸준한 나라는 인도다? 중국은 1982뉴델리 아시안게임(AG)부터 지난 2014인천 대회까지 9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2018자카르타-팔렘방 AG에서도 종합 1위가 확실시된다. 아시아 무대는 좁다. 2008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아시아 국가 최초로 종합…
양궁하면 현대자동차를 떠올리듯, 펜싱하면 SK그룹이다. SK는 2003년부터 펜싱을 지원하며 협회장을 맡아왔다. 조정남 전 SK텔레콤 부회장(2003년)을 비롯해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2009년), 신헌철 전 SK에너지 대표(2015년) 등이 협회장을 거쳐 갔다. 최신원(66) …
한국 패러글라이딩이 아시아경기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다겸(28), 백진희(39), 장우영(37)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대표팀은 29일 인도네시아 푼착 구눙마스에서 마무리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패러글라이딩 여자 크로스컨트리 단체전에서 전체 5라운드 총점 49…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에서는 어디를 가든 많은 일본 취재진을 만날 수 있다. 2020년 자국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터라 취재 열기가 평소보다 뜨겁다. 수영이나 육상 등은 일본에서 경기가 열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소외된 종목이 있…
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베트남의 남자 축구 준결승.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22·잘츠부르크·사진)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 양쪽 측면을 오가며 부지런히 움직였다. 그리고 전반 7분 미드필드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잡은 뒤 수비수를 절묘…
서로를 너무나 잘 아는 두 사람이었지만 결국 한 명은 탈락해야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뜨거운 포옹을 나누었다. 한국 김학범 감독과 베트남 박항서 감독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경기 남자 축구 준결승 직전 마주친 뒤 웃으며 서로를 …
▽야구 슈퍼라운드 1차전 △한국-일본(14시) ▽핸드볼 여자 결승 △한국-중국(20시) ▽농구 △여자 준결승 남북 단일팀-대만(12시) △남자 준결승 한국-이란(18시) ▽배구 남자 준결승 △한국-대만(18시 30분) ▽유도 △남자 73kg급 △남자 81kg급 △여자 57kg급…
앙상해진 얼굴, 까맣게 그을린 두 다리에는 덕지덕지 테이프가 붙어 있었다. 그런 그를 보고 평소 동료들은 “늘 앞서 달리더니 뼈만 남은 거 같다”고 말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에서 한국 정구에 첫 금메달을 안긴 ‘코트의 독종’ 김진웅(28·수원시청·사진)이었다. 김…
“제 장점요? 남들 울 때 전 항상 웃고 있다는 것? 저는 아직 어리고 다른 선수들은 나이도 많아요. 전 아직 스물두 살밖에 안 됐습니다.” 경기 2주 전 성공했던 2m30을 넘지 못해 2cm 차로 높이뛰기 금메달을 넘겨줬지만 우상혁(22·서천군청)에게서는 아쉬움이라는 단어를 찾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을 앞두고 정보경(27·안산시청)은 머리를 금색으로 물들였다.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에 대한 각오였다. 누구도 그를 눈여겨보지 않았지만 리우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은 정보경으로부터 나왔다. 154cm의 작은 키에도 공격적으로 상대를 메친 정보경…
“황의조는 (내가) 패스만 해주면 골을 성공시킬 정도로 골 감각이 좋다.”(손흥민) “손흥민이 워낙 좋은 패스를 주기 때문에 나는 슈팅에만 집중할 수 있다.”(황의조) 26세 동갑내기 황의조(감바 오사카)-손흥민(토트넘)의 ‘황손 콤비’가 환상적 호흡을 앞세워 한국을 2018 …
‘손흥민이 군대 간다.’ 29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남자 축구 4강전이 열린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 외곽. 경기 시작 전 모습을 드러낸 한 베트남 관중은 군복에 손흥민 얼굴을 합성한 사진에 이런 영어 문구가 들어간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다. 베트남이 한국…
[동아닷컴] 운명의 한일전이 성사됐다.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결승에서 일본을 만난다. 역대급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9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보고르에 위치한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
어리다고 그 꿈조차 어리진 않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최연소 선수인 인도네시아의 여자 스케이트보더 알리카 노베리(9)가 29일 본선 데뷔 무대를 치렀다. 2009년 2월생으로 이번 대회 1만1000여 명의 참가자 중 가장 어린 노베리는 이날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
[동아닷컴]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은 29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보고르에 위치한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
[동아닷컴] 베트남의 돌풍을 이끈 박항서 감독이 결승 진출 좌절 후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한국은 29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보고르에 위치한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