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식물 심고, 야외서 뛰어노니 신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5/18/106988534.1.jpg)
“텃밭에 식물 심고, 야외서 뛰어노니 신나요”
서울 중랑구에 있는 A어린이집은 마당에 텃밭을 조성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자연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예전에는 교사가 준비한 식물 등을 실내에서 돋보기로 관찰하는 데 그쳤지만 이제는 직접 식물을 심어보고 흙도 만지는 등 더욱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고 말했…
-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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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에 있는 A어린이집은 마당에 텃밭을 조성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자연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예전에는 교사가 준비한 식물 등을 실내에서 돋보기로 관찰하는 데 그쳤지만 이제는 직접 식물을 심어보고 흙도 만지는 등 더욱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고 말했…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전북 전주시의 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부모님에게 주기 위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전주=뉴스1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유치원도 학교급식법 대상에 포함됐지만 법 시행 3개월이 지나도록 세부 계획조차 잡히지 않아 구체적 지침 마련이 시급하다. 22일 교육부와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국공립유치원과 원아 100명 이상 사립유치원이 학교급식법 대상에 포함됐다. 급식…
“우리 애가 뭐가 부족한데요?” 수화기 너머로 냉랭함이 느껴졌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3학년 지훈이(가명) 부모에게 ‘수학과 국어 기초학력이 좀 부족한 것 같으니 방과 후에 남아서 보충수업을 하면 좋겠다’고 말한 뒤였다. 이 교사는 “대부분의 부모가 아이의 기초학력이 부족하다는…
‘2분의 1 더하기 3분의 1은? 5분의 2.’ ‘오늘 선생님한테 졸발리게(쪽팔리게) 혼났다.’ 수도권 중학교의 김모 교장은 기초학력 미달학생 지도교사가 보여준 학생들의 수학 답안지와 일기장을 한참 들여다봤다. 도무지 왜 이렇게 쓴 건지 이해가 안 됐기 때문이다. 분수 덧셈은 기초학…
“아이가 온라인 수업에 집중을 못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대전 대덕구에서 세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 배모 씨(42)는 요즘 고민이 깊다. 초등 5학년인 막내가 올해도 ‘퐁당퐁당’ 등교를 하고 있기 때문. 오프라인 수업보다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 하는 날이 더 많지만 아이는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연일 자신의 ‘신복지체제’ 세부 구상 계획을 밝히고 있다. 저출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취지지만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이낙연표’ 정책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뜻도 담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2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형 전일제 교육인 ‘온종일 …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023년부터 서울 전체 공·사립 유치원 무상급식을 시행하기 위해 올해 약 117억원을 투입하는 등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유치원 무상급식을 최우선 의제로 논의해 줄 것을 제안했다. 유치원 무상급식을 위해…
8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청계초등학교 현관 입구.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아이들이 교실 밖 공터에 설치된 바닥놀이터에서 용 문양 사이를 뛰어 놀고 있다. 노원구가 ‘뛰노는 학교, 건강한 학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증진 및 신체활동 활성화에 나섰다. 구는 지난…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올해 1학기 등교 횟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력 격차, 돌봄 공백 등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3차 유행이 …
4일 열린 전북 전주시 무림초등학교 예비소집에서 입학을 앞둔 어린이와 학부모가 교사(왼쪽)와 함께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올해 예비소집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참석과 함께 화상통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도 진행됐다. 전주=뉴시스
서울 지역 학교 급식조리사와 돌봄전담사들이 19, 20일 이틀간 파업에 돌입해 돌봄 공백이 우려된다. 6일 전국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파업한 지 13일 만이다. 18일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서울학비연대)는 “서울시교육청과의 퇴직연금 기구 실무회의를 했지만 매우 실망스러운 안을…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부모들이 하는 가장 큰 고민이 건강과 교육이 아닐까. 그중에서도 학습 교육, 인성 교육, 사회성 교육 등 올바른 교육을 받고 바르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가 같을 것이다. 우리 아이가 좋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려면 부모로서 …
16일 오후 광주 북구에 있는 하백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이날 오후 이 학교 재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자 시는 학생과 교사, 교직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광주=뉴스1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6일 전국 돌봄교실의 34.6%가 문을 닫았다. 지난달부터 예고된 파업이었는데도 교육부가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학생과 학부모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파업에 참여한 돌봄전담사는 전체 1만1895명 중 4902명(41.3%…
일선 초중고교에서 하루아침에 원격 수업을 잘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수십 년간 대면 수업에 맞춰져 온 학교 시스템을 바꾸려면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이런 변화를 이끄는 동력은 바로 학교와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고민과 실행이다. 직접 마주하지 못하더라도 교사가 바로 옆…
2일 오전 부산 금정구 동현초등학교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오른쪽)과 선생님들이 등교하는 학생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날부터 부산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교, 특수학교 가운데 과대·과밀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에서 등교수업을 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경남 사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사천시가 아이를 때린 보육교사의 행위는 ‘아동 학대’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피해 아동…
올해 전국 초중고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처음으로 ‘원격수업’을 해야 했다. 준비할 겨를도 없이 온라인 공간에서 낯선 플랫폼을 통해 학생을 가르치게 된 교사들은 당황스러웠다. 부실한 원격수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성토도 이어졌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교…
19일 서울 금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거리를 유지하며 등교하고 있다. 이날부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3분의 2 이하로 완화되면서 각급 학교가 등교 일수를 늘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