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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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은 서해 잠수정 침투훈련 5배로 늘렸는데… 軍 초계함엔 구형 ‘소나’… 여전히 까막눈

      3년 전 군 당국은 천안함 폭침일(26일)을 ‘국군 치욕의 날’로 정하고, 뼈를 깎는 각오로 전력 증강과 국방 개혁 등 후속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북한은 한미연합군사연습인 키리졸브를 빌미로 대남 도발위협을 다시 고조시키고 있지만 그때 그 약속들은 흐지부지됐거나 실천이 더…

      •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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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판 커버스토리]여전히 “돌아올 겁니다” 믿는 그들… 취재전화 드리기도 죄송했습니다

      천안함 폭침사건으로 남편을 잃은 지 3년. “남편이 언제 보고 싶으냐”고 물으면 고 박경수 상사의 아내 박미선 씨(33)가 눈물을 쏟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질문에 앞서 “정말 죄송하지만…”이라는 말을 연발한 이유도 혹시나 다시 마음에 상처를 주는 건 아닐까 미안했기 때문입니다.…

      • 201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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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판 커버스토리]천안함 유족의 한마디

      故 방일민 중사 아버지 방광혁 씨(61) 아빠는 요즘 낚시터에 자주 가. 거기 가면 혼자 실컷 울 수 있거든. 너 어릴 때 그 낚시터에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 이제는 아빠 혼자서 울고 있구나. 故 이재민 하사 아버지 이기섭 씨(54) 재민이가 혼자 외롭게 있진 않을 테니까….…

      • 201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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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판 커버스토리]“3년 됐으니 괜찮겠다는 말에 또 웁니다”

      전환수 씨(24)는 문을 닫는 소리만 들려도 소스라치게 놀란다. 큰 소리를 들으면 불쑥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화가 나기도 한다. 전형적인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다. 이은수 씨(23)는 어둠에 예민해졌다. 갑자기 불이 꺼지면 심장이 빠르게 뛰고 식은땀이 난다. 그는 어느 날…

      • 201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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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사건 3년…당시 구조 경비함의 현재는

      해군 장병 46명이 산화한 천안함 사건이 오는 3월26일 사건 발생 3년을 맞는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천안함에 타고 있던 나머지 장병 58명은 해군 고속정, 해군 경비함, 어업지도선에 차례로 구조됐다. 이 중 55명의 장병을 구조한 경비함이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501…

      • 201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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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천안함 폭침 버블제트 어뢰 1990년대부터 개발”

      북한은 천안함 폭침사건에 사용한 버블제트 어뢰를 1990년대부터 개발하는 등 치밀하게 공격을 준비해 왔다고 탈북자들이 주장했다.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시킨 장교들에게 공화국영웅 칭호를 수여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북한에서 군수산업을 총괄하는 제2경제위원회 국장 출신이라고 밝힌 탈북자 김철…

      • 201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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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장병들 욕되게 하지말라”… 법정서 울먹인 최원일 前함장

      “부디 짧은 지식으로 지금도 추운 바닷속에 잠들어 나라를 지키고 있는 장병들을 욕되게 하진 말아 주십시오.” ‘정부와 군이 천안함 침몰사건 원인을 은폐·조작하고 있다’는 취지의 글을 웹사이트에 올려 사건 관계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54)의 …

      • 201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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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한주호 준위 2주기 추모식

      천안함 용사들을 구하다 순직한 한주호 준위를 기리는 추모행사가 30일 경남 창원시 진해루공원에서 열렸다. 아들 상기 씨(오른쪽 안경 쓴 사람)와 딸 슬기 씨(오른쪽)가 어머니 김말순 씨가 분향하는 모습을 묵묵히 지켜보고 있다. 해군 제공

      • 201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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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폭침 해상서 46용사 2주기 위령제

      천안함 폭침 사건으로 산화한 46용사의 넋을 달래는 2주기 해상위령제가 27일 서해 백령도 인근 폭침 현장에서 열렸다. 천안함 46용사의 유족과 천안함 승조원, 해군 관계자 등 120여 명은 이날 인천연안부두에서 민간 여객선을 타고 백령도를 거쳐 피격 현장으로 이동했다.

      •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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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용사 2주기 추모식’ 참석한 與野 총선 사령탑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2주기 추모식’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헌화를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한 대표는 행사에 이어 대전과 세종시를 찾아 총선 유세를 도왔고, 박 위원장은 27일 부산을 방문해 ‘낙동강 벨트’…

      •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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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의혹 여전”→“애국장병 추모”… 달라진 민주-진보 왜?

      김황식 국무총리는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2주기 추모식’의 추도사에서 “아직까지 (천안함 폭침) 사고의 원인을 다른 쪽에서 찾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는 더 안타깝고, 유족들은 더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를 잊은 나라에는 결코 미래가 없고 이것이 바로 …

      •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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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파편으로 만든 특별한 기념패

      천안함 폭침 2주기를 맞아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의 넋을 기리는 특별한 기념패가 유족들에게 전달됐다.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는 2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열린 ‘2012 서울평화음악회’에서 천안함 선체의 파편조각이 포함된 ‘보은패’를 유족들에게 전달했다. 국방부…

      •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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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석 끌어안고… 마르지 않는 눈물

      2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폭침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유가족이 희생자의 비석을 끌어안은 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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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망각의 대한민국’… 천안함 46용사 떠난 지 오늘 2년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망각의 대한민국’… 천안함 46용사 떠난 지 오늘 2년

      《 오늘은 천안함이 침몰한 지 2년이 되는 날. 사랑하는 조국과 가족을 뒤로하고, 차마 떠나지 못할 길을 재촉한 46용사는 오늘도 말이 없다. 오히려 남은 자들의 말만이 무성할 뿐. 의혹과 의심과 의문의 화살은 지금도, 그들의 남은 가족과 그들이 몸담았던 군과 그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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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천안함 2주기, 46용사-한주호 준위 유가족들은…

      오늘 천안함 2주기, 46용사-한주호 준위 유가족들은…

      천안함 폭침 2주기를 하루 앞둔 25일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 유가족들은 해군에서 주최한 공식 추모 행사에 참석하며 슬픔을 달랬다. 일부 유가족은 공식 행사와 별도로 이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참배하기도 했다. 유족들 중 스물일곱 가족 88명은 이날 시작…

      •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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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박승춘]‘천안함의 교훈’ 어찌 잊으랴

      [시론/박승춘]‘천안함의 교훈’ 어찌 잊으랴

      한 어머니는 아직도 매일 국립대전현충원의 천안함 전사자 묘역을 찾는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뿐 아니라 희생 사병 46명의 묘비를 하나하나 닦는다. 바로 천안함 희생용사 중 한 명인 고 임재엽 중사의 어머니다. 천안함이 피격된 지 2년이 됐지만 유족에게는 떠나간 아들, 그리고 남편의 이름…

      •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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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26일 핵안보정상회의와 겹쳐… 그대들 못잊어 미리 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천안함 폭침사건 2년을 사흘 앞둔 23일 천안함 46용사의 묘역을 찾았다. 천안함 사건 2년이 되는 날이 핵안보정상회의 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미리 시간을 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5시 50분 청와대를 나서 KTX를 타고 오전 7시 20분 국립

      • 201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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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두 단장-김남식 선장 “우리가 건진 어뢰를 조작이라니…”

      23일 낮 12시 군항도시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음식점. 천안함 폭침사건 때 실종자 수색, 선체 인양, 어뢰 잔해 탐색 및 인양을 지휘한 김정두 당시 탐색구조본부 단장(58·해사 31기)과 침몰 원인을 밝히는 데 결정적 증거였던 어뢰 프로펠러를 건져 올린 쌍끌이 어선

      • 201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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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양호 희생자들, ‘의사자’ 인정될 듯

      천안함 희생자들을 수색하다 사망한 금양호 선원들이 의사자로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금양호 침몰 희생자들이 지난 2010년 6월 열린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 의사자로 인정받지 못했으나 법 개정이 이뤄진 만큼 오는 29일 심

      •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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