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의협 집단휴진으로 불거진 ‘평생 의사면허’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총파업) 등으로 의료계를 향한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한 번 취득하면 평생 유지되는 의사면허에 대한 부정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분노 유발자들’ 코너에선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마약 중독자가 돼도 사라지지 않는 의사 면허에 대해 다룬다.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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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총파업) 등으로 의료계를 향한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한 번 취득하면 평생 유지되는 의사면허에 대한 부정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분노 유발자들’ 코너에선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마약 중독자가 돼도 사라지지 않는 의사 면허에 대해 다룬다.

러시아 최남단 다게스탄자치공화국에서 잇따라 테러가 발생하며 경찰 15명을 포함한 최소 19명이 숨졌다. 3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콘서트장 테러로 약 140명이 사망한 지 3개월 만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집중하면서 러시아 내 치안 체계에 균열이 생긴 게 아니냐는 지적…

이란 대통령 보궐선거를 닷새 앞둔 23일 수도 테헤란에서 유일한 개혁파 대선 후보인 마수드 페제슈키안 의원(가운데)이 유세 중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이란은 지난달 19일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이 헬기 사고로 사망한 뒤 28일 대통령 보선을 치른다. 유력 후보로 꼽히는 모하마드…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열린 이슬람권의 최대 성지순례 행사 ‘하지’에서 온열질환 등에 따른 사망자가 1300명을 넘어섰다. 낮 최고기온이 50도를 넘나드는 ‘살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냉방시설, 쉼터에 접근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미등록 외국인 순례자들에게 피해가 집중됐다. 불법…

미국과 대만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대만해협에 무인기(드론) 수천 기를 띄워 섬 접근을 막는 이른바 ‘지옥도(hellscape)’ 작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대규모 드론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 세계 드론 공급망을 중국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만은 다음 달 …

미국의 한 가정이 우주에서 떨어진 잔해로 피해를 봤다며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에 소송을 걸면서 ‘우주 쓰레기(space debris)’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우주 개발 경쟁이 치열한 데다 민간 주도 사업까지 활발해지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우주 쓰레기에 대한 대…

《최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800여 곳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를 두고 싶은 지역’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3년 연속 싱가포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 일본, 4위 홍콩을 넘어 다국적 기업에 매력적인 거점 후보지로 인정받은 것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올…
전통시장에서 카드를 쓸 때 80%까지 소득공제해 주는 방안을 정부가 재추진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발행량과 사용처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전통시장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높이는 조세특…

“40대 들어 어렵게 얻은 두 살 아이가 있는데 집 앞 30m 거리에 변전소가 들어온다니 당연히 아이들 건강이 걱정됩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운행을 위한 초고압 변전소가 들어서는 서울 청량리역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박모 씨(47)는 24일 “변전소가 설치되면 전자파로 어…
최근 상속세 개편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스웨덴 등 해외에서는 상속세가 소득 재분배 기능 대신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방향의 세금 제도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국내에서도 상속세 부담을 낮춰서 기업의 성장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24일 서울 영…
최근 중국으로부터 상품 수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중국 수입 증가가 국내 지역 제조업 생산과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한국은행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24일 한은이 발표한 ‘대중국 수입 증가가 지역 생산 및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국 수입 비중은 전체 …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기업 중 적자를 낸 곳이 4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법인세 신고 법인은 처음으로 100만 개를 넘었지만, 법인세 총액은 1년 전보다 6조 원 넘게 줄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103만1000개로 집계됐다. 1년 …

“땅을 모아 다 같이 농사를 지을 조합을 만들자고 했을 때는 다들 ‘여기가 북한이냐’고 했죠. 하지만 여든 넘어서도 계속 농사를 지으셨던 어르신들께서 이젠 이런 땡볕에 나와서 일하지 않아도 된다고 ‘참 잘했다’는 말씀들을 하세요.” 18일 경북 문경시 영순면 율곡리의 한 논에서 커다란…
스마트폰의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 광학 기술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LG이노텍이 자동차의 눈 영역으로 사업을 강화한다. 카메라 모듈, 라이다, 레이더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AD)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으로 대표되는 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우기로 했다.…

LG화학 최고경영자(CEO) 신학철 부회장(사진)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하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공동의장을 맡는다. LG화학은 25∼27일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의 2024 뉴챔피언 연차총회에 신 부회장이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

반도체와 자동차 등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한국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와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꾸준한 판매량 증가가 수출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무역협회(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내놓은 ‘…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에서 선정한 최고의 TV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의 올해 최고의 TV 8종 가운데 LG OLED TV 4종과 삼성 OLED TV 2종, 삼성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최근 미국에서 오젬픽과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가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체중 감량 열풍이 커지면서 ‘고단백 저칼로리 요거트’를 찾는 소비자들도 크게 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선 비만치료제 사용자들을 위한 특화 상품 출시도 서두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 시간) “이른바 ‘오…

현대자동차는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모터스포츠 대회인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 출전해 양산형 전기차 기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1916년 시작된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은 ‘인디애나폴리스500’(1911년 시작)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모터스포츠 대회다.…
올해 7월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 학술대회가 한국 부산에서 열린다. 우주항공청은 24일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총회가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COSPAR는 격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열리는데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