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내년부터 근본적 개혁 가능” 총선 염두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청년들과 만나 “우리 정부가 국회에서 소수 정당이라 뭘 하려고 하면 (거대 야당이) 무조건 발목 잡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며 “내년부터는 근본적인 개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소야대 국회 상황에서 입법을 통한 국정과제 이행의 어려움을 피력하며 내년 …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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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청년들과 만나 “우리 정부가 국회에서 소수 정당이라 뭘 하려고 하면 (거대 야당이) 무조건 발목 잡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며 “내년부터는 근본적인 개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소야대 국회 상황에서 입법을 통한 국정과제 이행의 어려움을 피력하며 내년 …
![[단독]YS정부때 반정부 투쟁 10명, ‘민주화보상법’ 대상 포함돼 논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16/119321267.1.jpg)
민주화운동보상법(민주화보상법)에 따른 민주화운동 관련자 가운데 ‘첫 민주정부’였던 김영삼 정부 시절(1993년 2월∼1998년 2월) 정권 반대 투쟁을 벌인 10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화보상법은 1999년에 제정됐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서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6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토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려고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주무 장관이 나서 ‘백지화’ 초강수로 맞받은 것. 정부가 야당의 의혹 …
중국이 반도체 재료인 갈륨,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을 통제한다는 방침에 세계 각국 기업들은 서둘러 대체 공급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 아연 제련 기업 니어스타는 중국의 수출 통제로 인한 광물 공급난을 해결하기 위해 호…

미국 국방부가 공자학원(사진) 등 중국의 지원을 받는 미국 대학에 대한 연구비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규제에 중국이 갈륨, 게르마늄 등 광물 수출 통제로 맞서자 이번에는 미국이 추가 조치를 내놓은 것이다. 미 국방부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 고등 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6일 고위급 경제대화를 위해 중국에 도착한 가운데 미중 양국의 ‘반도체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희귀 금속 수출 통제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고, 중국은 “(이번 통제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위협했다. 미국의…

지난달 23∼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8차 샤카디타 세계대회가 열렸다. 샤카디타는 ‘붓다의 딸들’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로, 이 행사는 불교 내 성평등 실현과 함께 붓다의 가르침을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2년마다 열리는 세계적인 대회다. 19년 만…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그림 속에서 표현하기로 했어요. 그런 시간이 언젠간 올 수도 있다는 상상과 기다림을 담아 만든 작품들입니다.” 서울 강남구 갤러리나우에서 26일까지 개인전 ‘The Story of Wonderland’를 여는 동양화가 김인옥…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10년 안에 ‘초지능(superintelligence)’이 인류를 위협하는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인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5일(현지 시간) 오픈AI의 공동 설립자이자 수석과학자인 일리야 수츠케베르와 얀 레이케 얼라인먼트 총…

“검도 액션 더 크게! 동선 안 겹치게 조심해서 다시 해볼게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그날들’의 신선호 안무감독(51)과 서정주 무술감독(49)이 5일 리허설에 열중하고 있었다. 2013년 초연된 ‘그날들’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두 감독은 두 번째 시즌…

국민 소득이 높고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나라 국민의 수면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간 개인의 건강 상태나 지리적 위치 등이 수면의 양과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다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문화적, 사회적 요인도 수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밝힌 것이다. K…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1998년 행정고시 재경직에 차석 합격했다. 기획재정부 사무관으로 근무하며 승승장구할 줄만 알았다. 하지만 한국에서 배운 ‘지식’은 세계무대에선 쓸모없었다. 공무원으로 세계무역기구(WTO) 회의에 참석했다가 의견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 직장을 그만…
초중고 학생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만든 발명품의 우수성을 겨루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본선이 6일부터 시작됐다. 각 지역 예선 대회 심사를 거쳐 추천된 300여 점의 발명품이 경쟁한다. 1979년 시작해 올해 44회를 맞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학생…

지난달 27∼28일 광주에선 ‘게릴라 폭우’로 하루 만에 274mm 이상의 비가 왔다. 당시 기상청 슈퍼컴퓨터(슈퍼컴)는 전국 최대 강수량을 90mm로 계산했다. 좁은 곳에서 국지적으로 극한 기상 현상이 자주 발생하며 이를 예측하는 슈퍼컴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학계…

《미국 뉴욕시가 세계 처음으로 채용 과정에서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기업에 의무적으로 편향성을 따져보게 하는 규제를 도입했다. 앞으로 뉴욕시에서 활동하는 기업은 지원자 성별과 인종에 따른 채용 결과를 감사해 매년 공개해야 한다. AI를 활용해 입사 지원서를 평가하거나 면접…

5일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HJ중공업 영도조선소. 길이 92m, 폭 21m의 거대한 배 한 척에선 진수·명명식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지상의 크레인과 배 상판에 있는 조선소 직원들은 각종 장비를 배 위로 실어나르고 있었다. 이 배는 ‘바다 깊은 곳까지 탐사한다’…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사진)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형 로펌 김앤장에 법률의견서를 써 주고 5년간 9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실이 대법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권 후보자는 2018년부터…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가 상반기(1∼6월)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따라 미뤄놨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중교통 요금까지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주 ‘교통요금 조정 물가대책위…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2004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6일 드러났다. 국회에 제출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04년 7월 28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고,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

경찰이 전국에서 총 690건의 ‘유령 아이’ 사건을 접수해 622건을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수사 건수는 전날(487건)보다 135건 늘었다. 지방자치단체 전수조사가 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경찰 수사 대상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일까지 숨진 것으로 확인된 영유아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