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때문에”…구속 기로 강남 모녀 살인범의 황당한 변명
서울 강남의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딸이 신랑에게 연락하는 바람에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의 공분을 사는 강력 범죄를 저지르고도 ‘피해자 탓’을 한 것이다. 박 씨는 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최민혜 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
- 6시간 전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서울 강남의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딸이 신랑에게 연락하는 바람에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의 공분을 사는 강력 범죄를 저지르고도 ‘피해자 탓’을 한 것이다. 박 씨는 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최민혜 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그룹 빅뱅 출신 탑이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의 취소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 1일 디어문 프로젝트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최초의 민간 달 비행 프로젝트인 ‘디어문’이 취소됨을 알려드리게 돼 유감이다”라며 “저희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소폭 상승하고 부정 평가는 미세하게 하락했다. 다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8주 연속 30%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티머니복지재단이 서울특별시교육청, 옐로소사이어티와 함께 6월 3일부터 30일까지 ‘초등학생 교통안전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에 안전하게 등·하교하기 위해서 어린이 보행자가 꼭 지켜야 할 보행안전 약속’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슬로건 공모전은 서울특별시 …
배우 선우은숙(65)이 방송인 유영재(61)와 이혼한 이후 고정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스스로 하차했다. 지난 1일 방영된 MBN 토크쇼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MC를 맡고 있는 최은경은 “오늘 녹화하면서 마음 한편이 계속 무겁고 답답했다. 선우은숙이 마지막 방송을 하게…
기상청이 3일 오전 2시 25분 11초 강원 속초시 동복동쪽 9㎞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위도 38.24도, 경도 128.69도며, 지진발생 깊이는 14㎞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실내나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첫 방송을 한 2013년엔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생소한 시기였는데요. 법조인이 되기 위해 대학 3학년 때 국문과에서 법학과로 전과를 했는데 사법시험이 폐지됐어요. 로스쿨에 가기엔 학비가 너무 비쌌고요. ‘내 삶은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를 고민하다가 입대했어요. 일과가 끝나고 생활관에서…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3일 일본 NHK 방송 등에 따르면 해당 지진은 이날 오전 6시 31분경 일어났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로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으로 이시카와현와지마시, 주스시 등에서 ‘진도 5강’의 흔들…
육군 12사단 소속 훈련병이 규정에도 없는 얼차려를 받다 쓰러져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 대상에 오른 중대장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이 검찰에 제출됐다. 지난 2일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을 형법상 살인과 직무유기, 군형법…
신세계L&B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 대표 와이너리 ‘루이 자도(Louis Jadot)’가 생산하는 미국 브랜드 ‘레조낭스(Resonance)’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루이 자도는 2013년 미국 오리건주에 레조낭스를 설립하며, 역사상 최초로 부르고뉴 이외의 지역에서…
3일 월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린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낮 12시부터 밤 12시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며 일부 전라 내륙과 경남 내륙에 우박 떨어지는 곳도 있다.소나기가 짧은 시간에 강하게 내려…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과거 유튜브 영상에서 소개했던 경북 청도군의 한 국밥집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식당은 지난 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로 지목된 30대 남성이 일한다고 전해진 곳이다.최근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에는 ‘밀양 성폭행 사건…
미국 빅테크 8곳이 ‘반(反)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 연합’을 결성했다. 창립 멤버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인텔, AMD, 브로드컴, 시스코, HP엔터프라이즈(HPE)다. AI 칩 설계 및 제조부터 AI 모델을 개발하는 최종 수요자, 서버 등 인프라 기업까지 모두 …
글로벌 빅테크들이 엔비디아에 대항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칩 공동 연구개발에 나설 뿐 아니라 AI 모델을 무료로 공개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공짜 AI’를 내놓는 배경에는 스스로 AI를 개발할 수 없는 스타트업 등을 자체 생태계로 포섭해 폐쇄형 생태…
정부가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등 최근 연쇄 도발에 맞서 2018년 4월 남북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중단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수일 내 재개하는 등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들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확성기 재배치 등 대북 압박을 위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정부는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의 효력 정지도 검토하고 있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위해선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등을 담고 있는 판문점 선언에 대한 효력 정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9·19남북군사합의 1조 3항에 대해 정부가 효…
한일 간 ‘초계기 갈등’이 일어난 지 5년 반 만인 1일 양국이 국방수장 회담을 열어 도출한 재발 방지 합의문의 핵심은 소통 강화였다. 2018년 12월 20일 동해상에서 일어난 우리 해군 함정 광개토대왕함과 일본 해상초계기 P-1 간 갈등이 소통 문제로 서로에게 공격 의도가 있다고 …
북한이 지난달 말부터 대규모 ‘오물 풍선’ 테러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 교란 공격을 이어가면서 대남 ‘회색지대(Gray zone·그레이존)’ 도발 전술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군에 따르면 북한은 1일 밤∼2일 오후, 지난달 28∼29일(260여 개) 살포량의 …
한미일이 수상·공중·수중·사이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간을 정해 동시다발적으로 훈련하는 3국 훈련인 ‘프리덤 에지(Freedom Edge)’를 올해 여름 실시하기로 했다. 그간 함정을 동원한 한미일 해상 훈련이나 전투기를 투입한 한미일 공중 훈련 등을 실시한 적은 있지만 여러 훈련을 …
대통령실이 종합부동산세 폐지를 들고나오면서 세무당국도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정부는 집을 3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의 종부세 중과세율을 낮추는 등 여러 개편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종부세 관련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대통령실은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