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어령 前장관 1주기 추모전… 서재-육필원고-초판본 등 전시
“이번 전시로 이어령 선생님이 무덤에서 나와 다시 사는 인생의 서막을 열게 됐습니다.”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고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1934∼2022)의 부인 강인숙 영인문학관장(90)은 남편의 1주기(26일)를 앞두고 열린 추모 특별전 ‘이어령의 서(序)’…
-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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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로 이어령 선생님이 무덤에서 나와 다시 사는 인생의 서막을 열게 됐습니다.”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고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1934∼2022)의 부인 강인숙 영인문학관장(90)은 남편의 1주기(26일)를 앞두고 열린 추모 특별전 ‘이어령의 서(序)’…

27대 경향신문 대표이사 후보로 김석종 현 대표이사(65·사진)가 24일 재선출됐다. 김 후보는 1991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문화부장, 논설위원, 상무이사 등을 지냈다. 김 후보는 다음 달 23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 후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인공지능(AI)에게 ‘서울대생이 졸업 후 뭘 하면 좋겠냐’고 물었습니다. ‘서울대에서 갈고닦은 지식을 남을 돕는 데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24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유홍림 서울대 총장(사진)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AI와의 대화를 소개했다…

경찰의 수사전담기구인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2대 본부장으로 검사 출신인 정순신 변호사(57·사진)가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정 변호사를 현 정부 첫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6일부터 2년이다. 앞서 경찰청은 17일 국가수사본부장 지원자 3인을 심사한 결과 정 …
![추위 한풀 꺾이니 ‘게’세상… 어서 오시게~ 살찐 바다로[수토기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2/25/118063897.2.jpg)
《경북 울진은 지금 해산물 잔치가 한창이다. 살이 오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홍게)가 항구를 가득 채우고 있고, 봄이 되면서 고향인 울진 왕피천으로 회귀하려는 은어 떼도 들썩거리고 있다. 어디 맛뿐이랴. 바다 위를 누비는 스카이워크와 스카이레일, 케이블카 등은 울진의 해안 절경을 즐기는…

한국전력이 지난해 33조 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내며 사상 최악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종전 최악의 실적이었던 2021년 영업손실의 5.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미수금이 9조 원에 육박하면서 부채비율이 급증했다. 에너지 공기업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면서 공공요금 …

“고작 몇 초면 만들어지는 인공지능(AI) 그림이었는데…. 손으로 그린 그림인 줄 알고 살 뻔했어요.” 종종 온라인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그림을 구입한다는 중학생 신모 양(16)은 24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플랫폼에서 좋아하는 캐릭터 그림을 그려주겠다는 아마추어 작가가 있어서…
![월드컵 중계 보며 실내자전거 ‘페달’… “연구실이 헬스장”[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2/25/118063871.2.jpg)
요즘 건강관리 목적으로 실내 자전거를 장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정유석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59)는 30년 전에 그랬다. 실내 자전거는 TV 앞에 뒀다. 평소에는 별로 이용하지 않다가도 TV를 켜면 반사적으로 자전거로 향했다.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카타르 …
경기 고양시에서 철판구이로 인생 역전을 이룬 조태중 씨의 성공 비결을 소개한다. 그의 식당에 들어가면 16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지름 2.4m 크기의 원형 철판 테이블이 있다. 이곳에서는 처음 보는 손님들끼리 이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겸상을 하고, 조 씨는 고기를 구워 주며 퍼포먼스…
![[오늘의 운세/2월 26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2/25/118063836.2.jpg)
![[오늘의 운세/2월 25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2/25/118063832.1.jpg)
![[단독]정부 “포탄수출 美요청, 거절 힘들어” 허용 가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2/24/118049091.1.jpg)
정부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155mm 포탄 수만 발을 추가 수출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지원에 활용하기 위해 한국산 포탄 추가 구매를 요청해 한미 간 협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가 수출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사실상 방침을 정했다…
![낙상-치매 노부모 돌봄요령 몰라 발동동… “복지용구-요양정보 미리 준비를”[서영아의 100세 카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2/25/118063804.2.jpg)
50대쯤 되면 지인들 모임에서 부모님 건강이 화제가 되는 일이 많다. 세월에 떠밀려 고령이 된 부모 세대가 어느 틈에 보살핌의 대상이 된 경우가 적지 않아서다. “부모님은 요즘 어떠셔? 우리 아버지는 이번에….” 왕년의 직장 선후배였던 이준호 그레이스케일 대표(53)와 박진호 이사(…

북한이 23일 새벽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4발을 시험발사했다고 24일 주장했다. 북한은 이번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공화국 핵 억제력의 중요 구성 부분”이라고 밝혀 이번 도발 목적이 ‘핵투발 수단 다양화’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우리 군은 이날 북한 발표에 대해 “한미 정찰 자…

미국이 “북한이 미국이나 동맹 및 우방에 대해 핵을 사용할 경우 그 위력과 상관없이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는 북한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이 미국을 겨냥한 전략핵뿐만 아니라 미국에 직접적인 타격을 미치지 않는 대남(對南) 타격용 전술핵을 사용하더라도 핵우산을…
![[책의 향기]피란 우크라 소녀 “삶의 매분 매초에 매달리고 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2/24/118063746.1.jpg)
“해가 진다. 우린 평화를 원한다. 예전에 가졌던 꿈이나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뭐였는지 우리는 이제 기억하지 못한다. 예전에 했던 말다툼이나 골머리를 썩이던 문제들도 기억나지 않는다. 과거에 품었던 그런 고민은 더는 중요하지 않다. 전쟁 중엔 단 하나의 목표만이 남는다. 살아남는 …
![[책의 향기/밑줄 긋기]나는 결코 어머니가 없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24/118063735.1.jpg)
다르게 사는 여자도 있었겠지만 나에게는 잘 보이지 않았어. 내가 봤던 여자 어른은 대부분 누구의 아내이고 며느리이고 엄마였으니까. 나도 그게 여자의 역할이자 의무인 줄 알았지. 그렇게 살다 보니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었네. 돌아가고 싶다는 건 아니지만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시기를 꼽…
![[어린이 책]마법같은 상상력에 한번 빠져볼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24/118063726.1.jpg)
훈이는 단짝친구 소희와 함께 등교하기 위해 소희네집에 들렀다. 그런데 발이 바닥에 닿지 않은 채 떠 있는 소희를 발견한다. 훈이는 고민 끝에 소희 아빠의 운동화 바닥에 흙이 담긴 비닐봉지를 깔고 소희에게 신긴다. 소희의 발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운동화 끈도 꽉 조인다. 다행히 소희의 몸…
![[책의 향기]젠더 개념 수면 위로… ‘시대의 아이콘’ 된 판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24/118063711.1.jpg)
1991년 미국 재판연구원으로 일하던 저자는 역대 두 번째 미국 여성 연방대법관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를 처음 만났다. 엘리베이터에서였다. 고요한 분위기를 참지 못했던 저자는 “최근에 오페라를 본 적이 있냐”고 물으며 말문을 텄다. 우연히 시작된 이 인연은 수십 년간 이어졌다. 긴…
![[책의 향기]‘차별과 낙인’이라는 사회적 질병](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24/118063705.1.jpg)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는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외노의원)이 있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된 무료 병원이다. 내과 전문의이자 의료인류학자인 저자는 2011년부터 공중보건의로 이곳에서 3년간 일했다. 세계 각국에서 온 환자들은 저마다의 서사를 가지고 고통과 통증을 호소했다. 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