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지대 곽창선에 다시 마이크 쥐어준 ‘보약 같은 친구’ 진시몬[유재영의 전국깐부자랑]
깐부. ‘같은 편’, 나아가 ‘어떤 경우라도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사이’라는 의미로 통용되는 은어, 속어죠. 제아무리 모든 것을 갖춘 인생도 건전한 교감을 나누는 평생의 벗이 없다면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좋은 인간관계는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깐부들 사…
- 202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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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 ‘같은 편’, 나아가 ‘어떤 경우라도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사이’라는 의미로 통용되는 은어, 속어죠. 제아무리 모든 것을 갖춘 인생도 건전한 교감을 나누는 평생의 벗이 없다면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좋은 인간관계는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깐부들 사…
2018년 11월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접어야 했던 가수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31). 죗값을 치르고 뉴질랜드로 추방당한 부모를 대신해 모든 책임을 지기로 한 그는 수년간 식당 등에서 일하며 빚을 갚아나갔고 현재 대부분의 빚을 갚은 상태다. 총 13명의 피해자 중 12명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미래대연합을 꾸려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이원욱 의원이 선거제를 두고 갈팡질팡하고 있는 민주당을 향해 “소멸해야 할 정당”이라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이 의원은 25일 동아일보 유튜브 〈중립기어〉에 출연해 “(민주당의) 계파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
외식과 술 약속이 많은 어느 금요일 밤, 대전 유성구의 대형 상가건물 1층 화장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이 건물은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로, 중앙에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위로 이어져 있는 구조다. 지난해 8월 25일 저녁, 이 건물에 있던 인원은 약 200명이었다. 시민들이 …
음식점 주인이 개업한 지 1주년이 됐다며 손님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가 한 손님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무료 서비스 줬다가 X진상한테 잘못 걸림‘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전날 동네 음식점에 손님으로 …
보복 소음이 의심되는데 그 집에 연락하면 “우리가 낸 소음이 아니다”면서 “당신들이나 발망치 좀 소리 내지 말라”고 하면 이런 갈등은 해결하기 매우 힘듭니다. 자칫 직접 대면했다가는 감정이 격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이런 사고는 전국 각지에서 자주 일어나는 사례이기도 합…
음주운전으로 검거된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13년 전 사망 처리됐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통상 실종신고 뒤 5년이 지나면 사망자로 분류되는데, 해당 남성은 “사망 처리된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22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로 50대 남…
동아일보 〈중립기어〉○ 일시: 1월 23일(화) 오전 10시~11시 30분(매주 화, 목 방송)○ 패널: 강경석 동아일보 기자,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진행·연출 : 장하얀·신준모 정현지 김선우 최정윤23일 동아일…
200조 부채에 시달리는 한국전력공사(한전)가 희망퇴직 위로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금 반납 동의서’를 받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한전은 망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앞으로 한전이 아…
오는 2월 폐점을 앞두고 있는 천안의 한 무인문구점에 단골 어린이들이 감사 편지를 남겼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무인 문구점을 운영하는 점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40대 무인가게 점주라고 밝힌 글쓴이 A 씨는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게…
[1월14일 일요일]● “텐트 크게 쳐달라” - 이낙연 VS “떴다방 아닌 대선까지 가야” - 이준석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제3지대가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인 한 주 였습니다. 14일 ‘미래대연합’ 창당 발기인대회에 외부인사로 참석한 이낙연 전 총리는 “텐트를 크게 쳐달라. 추우면 어…
“아 미안, 깜빡했네. 나 지금 동남아야.”안지수 씨(26·가명)는 친구가 자신과 약속한 날짜를 잊고 가족여행을 갔다는 얘기에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친구가 그와의 약속을 깜빡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안 씨는 친구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마저 갖게 됐다. 그도 ‘보복’에 나섰다. 친…
‘포(four)에버 육아’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자가 일상을 통해 접하는 한국의 보육 현실, 문제, 사회 이슈를 담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담는 것을 넘어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공유하고자 합니다.여당인 국…
한식당 업주가 자기가 없을 때 마음대로 요리를 해먹는 아르바이트생 때문에 난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1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알바가 음식을 마음대로 해 먹는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20평대 한식당을 운영 중이라는 작성자 A 씨는 “주방 직원 1명, …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한 김용남 전 의원이 ‘특정 후보 띄우기’ 논란이 제기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향해 “여의도 문법을 모르는 게 아니라 국어 문법을 모르는 것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김 전 의원은 18일 동아일보 〈중립기어〉 여의도시그널에 출연해 “선거를 얼마 안 남…
‘새로운선택’에 참여하며 정의당 탈당 계획을 밝힌 류호정 의원이 ‘사실상 민주당 주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비례연합정당’에 대해 “민주당이 주도하는 게 아니라는 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류 의원은 18일 동아일보 〈중립기어〉에 출연해 “…
근무 중 음료를 마음대로 마시거나 퇴근할 때 담아가기까지 하는 아르바이트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카페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아르바이트 고용 2일 차부터 제멋대로 음료 먹어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A…
지난달 6일 새벽 12시 40분경, 서울 강남경찰서 청담파출소에 ‘젊은 여성이 영동대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윤준배 순경(45)은 부리나케 현장으로 출동했다. 다리 난간 앞에서 정말 어떤 여성이 서성이고 있었다. 윤순경은 ‘여성은 빨간색 점퍼를 입고…
층간소음이 아예 안 나게 집을 지으면 모를까, 일단 소음이 나기 시작하면 최고의 해결책이 ‘배려와 양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그렇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아이들 발소리를 좀 줄여달라고 하면 “집안에서 날아 다니라는 말이냐” “이사가면 될 것 아니냐” 라고 하면 …
하버드, 스탠퍼드 등 유명 경영대학원에서 네트워킹 사례연구로 다루는 인물 중에 하이디 로이젠이 있다. 애플의 전 세계 개발자 관계를 책임지는 고위 임원을 지낸 뒤 벤처캐피털리스트로서 소프트뱅크 등에서 일하기도 했던 그가 집에서 여는 파티에는 빌 게이츠 같은 유명 인물이 참석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