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세계 장수촌]<2> 일본 오키나와
《 일본 서남단에 있는 오키나와(沖繩) 섬. 섬 전체가 현을 이루는 이곳의 중심 도시인 나하(那覇) 시 종합운동공원에는 ‘세계 장수지역 선언비’가 있다. 1995년 8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오키나와가 세계 최고의 장수지역 중 하나로 검증받은 뒤 세운 기념비다. 이 기
- 20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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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서남단에 있는 오키나와(沖繩) 섬. 섬 전체가 현을 이루는 이곳의 중심 도시인 나하(那覇) 시 종합운동공원에는 ‘세계 장수지역 선언비’가 있다. 1995년 8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오키나와가 세계 최고의 장수지역 중 하나로 검증받은 뒤 세운 기념비다. 이 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5일부터 여성 속옷가게에 여성 점원만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을 시행한다고 AP통신이 2일 보도했다. 사우디에서는 이슬람율법에 따라 가족 관계가 아닌 남녀가 공공장소에서 어울리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란제리 가게조차 종업원은 남성 일
‘미디어 황제’로 불리는 호주 태생의 뉴스코퍼레이션 루퍼트 머독 회장(81)이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가 아내 웬디 덩 씨(44)에게 혼쭐이 났다. 머독 회장이 2일 트위터에 ‘영국은 파산에 처할 위기에 있으면서도 휴일이 너무 많은 것 같다’는 글을 올린 게 발단이다. 머독
《 올해 일본 주요 신문 신년호에서 두드러진 단어는 ‘리더십’이었다. 요미우리신문은 ‘위기를 뛰어넘을 통치능력을’ 제목의 1일자 신년 사설에서 일본의 재정 파탄을 우려하며 “지금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불퇴(不退)의 각오와 국민들이 고통을 감내하게 하는 설득력”
《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남쪽으로 245km 떨어진 스몰리얀 시. 1905년 불가리아 의사 스타만 그리고로프가 발견한 유산균인 ‘불가리쿠스’로 만든 요구르트의 본고장이다. 불가리아인의 장수 비결이라는 이곳의 요구르트는 세계적으로도 요구르트 선풍을 일으켰다. 그만
그곳에서는 새해가 되기 직전 수백 마리의 죽은 새가 하늘에서 떨어진다. 2년째 같은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 미국 CNN은 지난해 12월 31일 밤, 아칸소 주의 비브에서 검은 새 200여 마리가 하늘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에서는 2010년 12월 31일
만화나 음악 분야에서 기승을 부리던 해적판이 전자책 시장에도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전체 전자책 다운로드 가운데 약 20%가 해적판 사이트를 통해 이뤄지는 등 불법 다운로드가 극성을 부리자 인터넷서점 아마존 등 관련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
《 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세계 경제무대에서 발언권이 커지고 2010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올라섰다. 유럽과 미국이 재정위기와 경기침체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에 비하면 올해 중국 경제는 8∼9%의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
대만 당국이 일부 방송드라마 채널에 한국 드라마 방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대만 언론이 전했다. 대만 국가통신전파위원회(NCC)는 최근 케이블방송인 바다(八大·GTV) 드라마 채널의 방송국 허가를 갱신하면서 황금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최소 1시간
《 지난해 12월 초 워싱턴에서 미국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정보자문회의(NIC) 주최로 미국의 위상을 전망하는 ‘글로벌 트렌드 2030’ 회의가 열렸다. 세계 17개국 정부와 유럽연합(EU) 관계자, 유엔, 세계은행, 5개 대학, 9개 싱크탱크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 비공개 회
이탈리아의 99세 남성이 60여 년 전 있었던 부인의 외도를 이유로 이혼을 요구해 세계 최고령 이혼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올해 99세인 안토니오 씨가 부인 로사 씨(96)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12월 29일 보도했다. 크리스마스 며칠 전
《 수단 남부 톤즈에서 불꽃같은 삶을 살다 48세에 암으로 선종한 이태석 신부는 큰 울림을 주었다. 끝없이 욕망만을 좇던 사람들은 그의 고귀한 희생을 담은 영화 ‘울지 마 톤즈’를 보며 스스로를 돌아봤다. 아프리카와 남미, 아시아의 오지에는 지금도 제2, 제3의 이태석
유럽에서 덴마크에 이어 프랑스도 비만세를 도입한다. 프랑스 헌법재판소는 28일 정부와 의회가 탄산음료에 부과하기로 결정한 ‘비만세’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120억 유로(약 18조 원)의 재정 적자 감축을 추진 중인 프랑스 정부는 2012년부터 비만 방지라
나이 든다고 머리가 둔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고령의 노인들도 적절한 훈련이나 자극을 받으면 젊은이들 못잖게 복잡한 정보처리 업무를 빠른 속도로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8일 전했다. 미국 오하이오대의 게일 매퀸
1492년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버스 일행이 그곳에서 매독을 유럽으로 옮겨왔을 것이라는 가설은 지금까지 많은 논란을 일으켰지만 최근 유골 분석 연구 결과 사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미국의 과학전문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닷컴에 따르면 에머리대와 미시시
여학생으로만 구성된 학급이 남학생 학급이나 남녀 혼성 학급보다 성적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27일 보도했다. 영국 에섹스대 연구진은 본교 학생들을 임의로 여학생 그룹, 남학생 그룹, 혼성 등 세 그룹으로 나눠 교육을 받게 했다.
동성애자의 성(性)권리를 인정하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역사적 결정을 이끌어낸 존 로런스(사진)가 지난달 심장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AP통신 등이 27일 보도했다. 향년 68세. 로런스는 변칙적 성행위를 규제하는 텍사스 주 소도미(Sodomy)법에 대한 위헌 결정을 받아낸 것
스페인의 대표적인 ‘로또식’ 복권의 1등 당첨금 1조800억 원을 인구 2000명의 작은 마을 주민들이 싹쓸이해 화제라고 A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스페인 북동부 후에스카 주의 그라넨 마을 주민들은 올 초부터 최근까지 장당 3만 원짜리로 번호가 ‘58268’로 같은 ‘엘 고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편찬한 10학년용 교과서에 이슬람 율법에 따라 절도범의 손과 발을 자르는 방법(사진)이 그림과 함께 실려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21일 보도했다. 10학년은 한국의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한다. 또 9학년용 교과서에는 ‘무슬림이 유
매년 크리스마스이브가 되면 산타의 행방을 궁금해하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산타 위치추적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1955년 미국에서 잘못 인쇄된 광고 때문에 시작됐다. 크리스마스 무렵 한 잡지에 실린 ‘산타 상담전화’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