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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칼럼/권재현의 트랜스크리틱]게릴라와 게이의 슬픈 왈츠

      '거미여인의 키스'는 동성애자(게이)의 슬픔을 다룬 연극이다?연극 연작 기획 '무대가 좋다'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공연 중인 이 연극을 보면서 이런 통념에 강한 의문이 들었습니다.연극은 군부독재가 한창이던 1970년대 남미 아르헨티나의 감옥이 배경입니다. 죄수는 둘.

      •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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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커버스토리]‘성형돌’ 광희 “원빈이 100 점이면 내 얼굴은 60점”

      가수가 되고 싶었던 남자 아이가 있었다. 스무 한 살 무렵 연예기획사 오디션에 붙자, 그는 미남배우 원빈 사진을 들고 성형외과를 찾았다. 의사는 그에게 "사진처럼 다 수술되면, 세상 사람들은 다 원빈, 김태희 일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는 성형을 강행했다. 눈 뒤트임,

      • 20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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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집중분석] 액션영화…그냥 쿨하게 즐기는 거잖아요

      ●신작영화 '메카닉'의 깔끔한 액션 매력 ●어렵고 무겁고 진부한 것이 피곤할 때 만나는 '팝콘영화'우리는 액션 영화에 무엇을 바라는가.<쉰들러 리스트>와 같은 뜨거운 감동도, <파라노말 액티비티>와 같은 지독한 긴장감도, <트와이라잇>과 같은 말랑말

      • 20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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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칼럼/안현진]‘낡아빠진’ 권투가 주는 감동 ‘라이츠 아웃’

      [O2칼럼/안현진]‘낡아빠진’ 권투가 주는 감동 ‘라이츠 아웃’

      날개가 꺾인 새를 보는 일은 슬프다. 픽션에서 (혹은 논픽션에서) 만나는 많은 캐릭터 중에서,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게 된 전직 운동선수들을 볼 때면, 나는 경험해보지 않은 막막함이면서도 괜히 울컥하곤 했는데, '운동선수'라고 스스로를 부르기까지 그들이 바쳤을 시간과, 흘렸을 피와…

      •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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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안방스타 김명민, 은막스타는 무리?

      김명민 주연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1/4분기 한국영화흥행 리드를 잡았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은 24일까지 누적관객 429만8759명을 끌어 모은 상황이다.일일 관객은 2만7898명, 4위권으로 떨어졌지만 주말 강세 등을 감안하

      • 20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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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일의 ‘내사랑 스포츠’] “한국계 선수들로만 일본 프로야구팀 2~3개 만든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를 앞두고 일본의 한 유력 신문이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국 계 스포츠 스타를 알아보는 기획을 추진하다 중도에 그만 둔 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이 신문이 취재를 끝내고도 기사화 하지 않은 이유는 쟁쟁한 한국계 스타플레이어들이 생각 이

      • 201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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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뮤직] 대중성과 예술성의 핵융합… 아이돌의 절정 ‘빅뱅’

      "역사상 최고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미흡하고 멤버들 간의 편차도 있지만, 어쨌든 현존하는 최고의 아이돌 스타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대중음악평론가 현현)"<빅뱅>은 고유의 스타일을 만들고, 그 스타일을 기반으로 대중성과 새로운 트렌드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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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집중분석] 드라마캐릭터열전⑭ ‘시적 정의(poetic justice)’의 수호자, 윤지훈

      '진실'이란 무엇일까? 그는 왜 그토록 '진실'에 집착하는 걸까? 삶과 죽음의 경계가 분명해진 상황에서 '진실'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그저 모든 게 궁금하다.거칠고 퉁명스러운 것은 기본이고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자기중심적인 그에게 '진실'은

      •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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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커버스토리]‘웃어라 동해야’ 지창욱 “실제 연상녀와 연애해봤다”

      ●시청률 35% 일일드라마 주인공…"동해 총각으로 행복"●'어쩌면 동해는 저렇게 눈치가 없을까?' 속상할 때도 있어● 초등학생 때 암으로 세상 뜬 아버지…"어머니께 효도할래""안녕…하세…요?" 낯익은 얼굴이 동아미디어센터 스튜디오 안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청년은 작

      •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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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칼럼] <손택균의 카덴차> 위로의 기술. ‘만추(晩秋)’

      14일 밤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만추'(15세 관람가) 시사회. 영화가 끝난 뒤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던 사람들 사이에서, 예상했던 불평이 들렸다."에이…. 뭐야.""재미없어. 이상해."잔뜩 실망한 표정의 10대 여학생들. 주인공 훈 역을 연기한 배우 현빈을 보러 온

      •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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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일의 ‘내사랑 스포츠’]‘역시 최강의 격투기는 주지스?’

      '격투기 황제' 예멜리야넨코 표도르(35·러시아)가 13일 안토니오 실바(32·브라질)에게 패한 것은 그의 팬들에게는 큰 충격이었다.2000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표도르는 비교적 작은 체구(183㎝, 104㎏)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고유의 격투기인 삼보를 바탕으로 11년간 격투

      • 20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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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집중분석]뮤지컬 작가 라디오 이어 MC도전한 이소정

      이소정(38)이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했다면 '건방진도사' 유세윤은 화려한 프로필을 읊고 '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훗!'이라고 외쳤을 것이다. 21살 나이에 한국인 최초로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미스 사이공'의 주인공 킴(KIM)역을 맡아 브로드웨이에서 열연한

      • 20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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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집중분석]장르드라마 시대 연 ‘드림하이’ ‘싸인’

      "미국의 법정드라마는 법을 보여주고 일본 법정 드라마는 교훈을 주고 한국 법정 드라마는 연애한다."최근 트위터에서 화제가 된 글이다. 그만큼 우리나라 드라마의 주요 소재는 멜로였다. 수사 과학 의학 등 장르드라마를 시도한 경우는 많았지만 법정에서 연애하고 병원에

      •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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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뮤직/홍대인디열전]꿈을 꾸면 언젠가 열매가 열린다

      퍼플헤이즈 '아웃스탠딩'●홍대 앞의 오래된 중고 신인 '퍼플헤이즈'의 데뷔 앨범 ●제니스의 독특한 보이스와 멤버들의 탄탄하고 화려한 연주력앨범을 출시하지 못했다고 초조해하는 인디밴드가 주위에 적지 않다. 그러나 '퍼플헤이즈(Purple Haze)'의 사례를 본다면 그런

      •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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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집중분석]‘팬질’ 너무 힘들어 아예 방송국 연 JYJ 팬클럽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책상 두 개, 컴퓨터 두 대. 세면대의 칫솔 수 십 개와 한 쪽에 세워진 접이식 침대 네 대….이 곳은 3월 3일 개국을 앞둔 인터넷 방송국 'ilovejyjcom'의 사무실이다. 'ilovejyjcom'은 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 전용…

      • 201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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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칼럼/권재현의 트랜스크리틱]웃음의 계보학(하)

      [O2칼럼/권재현의 트랜스크리틱]웃음의 계보학(하)

      지난 연말과 올 초 공연된 연극 '미친극'(최치언 작)에 등장하는 대사입니다. 웃음의 계보학(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인생이 비극이라기보다 희극이라는 점을 절묘하게 포착한 표현입니다. 그런데 위트와 아이러니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또 둘은 전편에서 말씀드린 유머와 어떤 차이가 …

      •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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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집중분석]‘시가’ 김사랑 “욕 잘했다고요? 더 세게 할 걸”

      데뷔 초 미녀대회에서 보여준 내성적이고 단아한 성격에 최근 연기한 윤슬 캐릭터의 새침하고 찬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었다.SBS '시크릿 가든'(이하 '시가')을 통해 '상위 1% 차도녀' 캐릭터를 질감 있게 표현한 배우 김사랑은 시종일관 솔직하고 발랄했다.'욕 대사가 실감

      • 20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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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칼럼] <손택균의 카덴차>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기이한 식탁(食卓). ‘아이 엠 러브’

      '삶'이라는 쇼의 메인 스테이지는 어쩌면, 식탁이다.최장기 고정 출연 패널인 가족들의 온갖 기쁘고 슬프고 때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생애 단 한 번뿐인 (편이 좋은) 달콤 짜릿한 청혼의 시간, 오래 공들인 사업 파트너와 결정적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와 포옹

      •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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