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정통 역사서 환단고기-단기고사 재조명을”
“고구려의 첫 수도 홀본(졸본)은 중국이 아닌 동몽골에 있는 지명이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회 상고사 학술대회’에서 최기호 울란바토르대 석좌교수가 발표할 ‘언어학으로 본 한국역사 용어의 왜곡 문제’에 포함된 내용이다. 최 교수는 …
-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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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첫 수도 홀본(졸본)은 중국이 아닌 동몽골에 있는 지명이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회 상고사 학술대회’에서 최기호 울란바토르대 석좌교수가 발표할 ‘언어학으로 본 한국역사 용어의 왜곡 문제’에 포함된 내용이다. 최 교수는 …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5주년을 기념해 한민족 ‘독립의 문’으로 불리는 카이로선언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단국대와 광복회, 독립기념관 주최로 13일 오후 1시 반부터 서울 용산구 임정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카이로선언’ 학술대회다. 학술대…
![[토요일에 만난 사람]‘뉴스 코멘트 단골’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03/14/61721399.2.jpg)
‘오늘의 곽금주.’ 올 초부터 서울대 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 제목이다...

깜깜한 밤 바닷가에 홀로 서서 어둠을 밝히는 등대는 주로 낭만적 이미지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한국의 등대들이 20세기 초 일본 제국주의의 첨병으로 조성됐음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제주 제주시 애월읍에서 23일 문을 여는 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APOCC)이 개관을 앞두고 등대…

0.999…와 1의 차이 0.999…와 1의 차이가 화제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0.999…는 1인가?'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0.999…는 소수점에서 9가 무한히 반복되어 계속 붙는 상태다. 이 게시물은 먼저 '0.999…라는 소수점에서 9가 계속 되풀이되더라도 1보다…

동아시아 유교문화권에서 최고의 이상사회를 지칭하는 대동(大同). 예기(禮記)에 묘사된, 나와 남의 구별을 뛰어넘어선 보편적 인류애가 넘치는 사회를 말한다. 요순시대가 이에 해당한다. 이와 달리 신분 세습과 재산 사유화, 전쟁이 있지만 성군의 통치로 삼강오륜의 질서를 확립한 상태를 소강…

최근 민주당 내에서 ‘당원 주권 정당’과 ‘시민 참여 정당’을 놓고 대립하는 가운데 정치권의 논쟁이 학계에까지 옮겨붙는 양상이다. 21일 강원 춘천시 강원대에서 열리는 한국사회학회 전기사회학대회에서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68)가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70)를 학술적으로 비판하…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LTE 기술의 시대에 철학은 어디쯤 와있을까. 생명공학과 인지과학, 정보기술(IT)이 인간의 신체와 정신까지 변형시키는 신인류, 즉 ‘포스트휴먼(post-human)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인간과 기계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가운데 인간은 정체성의 혼란에 부…
요즘 한국 건축계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북한이다. 2014년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의 주제는 ‘현대성의 흡수’로 지난 100년간 남북한 전체의 건축적 진화를 짚어볼 계획이다. 29일과 30일에는 평양을 주제로 한 학술 행사가 열린다.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는 29일 오후 1…
“학문의 쇄신 이후 우리 사회에 퍼져나갔던 보편적인 광명은 부분적으로는 사전들 덕분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며, 이 과학의 씨앗으로 인해 부지불식간에 인간 정신은 더 깊은 지식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된다.” ‘빛의 세기’라고 불린 18세기 프랑스에서 달랑베르와 함께 ‘백과전서’ 편…
“1995년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뒤 지방의 재정 규모는 커졌지만 재정자립도는 하락하고 빚이 늘었다. 이는 중앙정부의 재정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2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국민행복시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 학술행…

충무공 이순신 장군(1545∼1598)은 거대한 왜군을 무찌르기 위해 과학적인 전략과 거북선이라는 첨단 무기뿐만 아니라 ‘꿈’과 ‘점(占)’까지 활용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충무공탄신일(28일)을 앞두고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가 23일 개최하는 ‘인간 이순신 재조명’ 세미나에서 역사비…
관악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하늘마당’은 서울대 1호 옥상정원이다. 2011년 5월 서울시의 지원을 포함해 3억 원을 들여 746m²에 흙을 깔고 꽃과 나무를 심었는데 최근 벌집을 들여온 뒤로는 벌들이 꽃과 물을 찾아 이곳저곳을 분주히 날아다닌다. 교직원과 학생, 관악…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향후 북한의 체제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급변사태가 발생할 경우 한반도에 유엔 주도의 개입이 필요하며 한국은 유엔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우평균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HK연구교수…
성호 이익(1681∼1763)이 살던 시기는 지금과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았다. 조선의 농업생산력이 높아지고 중국과 일본 사이의 중개무역으로 상업이 발달하면서 국가 전체의 부는 늘어났지만 분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빈부 격차가 심화됐다. 당쟁이 격화되고 관료의 부정부패도 확산돼 사회 …
전경련 국제경영원(I.M.I)은 “위기상시화 시대, 생존과 지속적 성장을 위한 변혁적 변화”라는 주제로 2013 최고경영자 신춘 포럼을 지난 3월13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었다. 2백 여 명의 기업 CEO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기업의 미션과 문화, 경영전…
“방에 들어가 선생께 절을 올리니, 일어나서 답례하기를 매우 공손히 하셨다. 눈을 들어 바라보니 보통 사람보다 큰 키에 수염이 아름다웠고 눈빛이 사람을 쏘아보았다.”(‘순암집’ 함장록) 1746년 학문에 대한 목마름으로 성호 이익(1681∼1763)을 찾은 순암 안정복(1712∼179…
학술서적 전문 출판사인 경세원은 최근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의 책 ‘다시 찾는 우리역사’의 전면개정판 32쇄를 발행했다. 1997년 출간된 초판까지 포함하면 총 49쇄를 찍었다. 1쇄만 다 팔려도 재고 걱정을 덜어 다행으로 여기는 학술출판계에서 ‘다시 찾는 우리 역사’는 이례적으로 잘…
“40여 년간 나처럼 험상궂게 생긴 베버라는 작자의 유령과 동고동락해 왔습니다. 그의 글이 워낙 어려워 저주를 퍼붓기도 하고 천재적 통찰에 환희를 느낀 적도 많습니다. 몹시 사랑하면서도 한편으론 꼴도 보기 싫은 사람이랄까요.” 전성우 한양대 석좌교수(65)는 국내 학계에선 ‘전베버’라…
“여러분, 희망한다는 것, 그것은 결코 금지되어 있지 않습니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1930∼2002·사진)는 1993년 12월 7일 프랑스의 권위 있는 학술상인 국립과학연구원(CNRS) 금메달을 받는 자리에서 희망의 메시지로 수상 연설을 마쳤다. 20세기 후반 유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