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이미지]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줄어드는 한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01/131728270.1.jpg)
[광화문에서/이미지]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줄어드는 한국
1분기(1∼3월) 합계출산율이 0.82명을 기록했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7.4%다. 1981년 공식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3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은 10년 만이다.지난해엔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출산율이 0.8명…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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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1∼3월) 합계출산율이 0.82명을 기록했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7.4%다. 1981년 공식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3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은 10년 만이다.지난해엔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출산율이 0.8명…
![[고양이 눈]댕댕이의 취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01/131726554.4.jpg)
애견 미용실에서 ‘댕댕이’가 꽃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뒷다리 털은 조금 남겨 두고 싶었는데, 엄마는 여름이라 짧은 게 좋다고 하셨나 봐요. ―서울 중랑구 묵동에서
![기다렸다가 좀 보세요[내가 만난 명문장/김소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6/01/131728288.1.jpg)
“레오는 인간이 만드는 것들이/자연에 존재하는 것보다/더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루이즈 글릭 ‘협동 농장의 겨울 요리법’ 중이 문장은 ‘노래’라는 시의 중간 즈음 등장한다. 잊고 싶지 않아서 이 페이지의 귀퉁이를 접었다. 이 구절을 처음 읽었을 때 나는 레오의 생각에 동의하지 못한 채로…
![재능 만능론? 태도가 재능[2030세상/박찬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01/131728264.1.jpg)
초면인 사람들과 쉼 없이 연락을 나누는 게 내 일의 일부다. 나는 취재와 협업 등의 이유로 늘 다른 사람에게 의뢰를 해야 한다. 반대로 내가 의뢰나 용역을 받기도 한다. 매번 다른 분야를 조사하고 취재할 때가 많아 ‘어느 분야의 어떤 경력자에게 어떤 걸 물을까’가 중요하다. 사람의 실…
![왕, 머슴, 술친구, 아이돌, 전문가… 투표장에서 누굴 뽑는 것인가[김영민의 본다는 것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01/131726240.4.jpg)
《한국 역사상 최초의 보통·직접선거는 1948년 5·10 총선거다. 948명이 출마해서 임기 2년의 제헌국회의원 200명이 선출됐다. 이 선거의 투표율은 얼마였을까? 총 유권자 813만2517명 중 96.4%에 해당하는 784만871명이 선거인 명부에 등재됐고, 놀랍게도 등록자의 95…
![‘제로’ 음료 전성시대… 뇌 건강에도 좋을까[김지용의 마음처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01/131728201.1.jpg)
그야말로 제로 음료 전성시대다. 치킨에 콜라 한 잔, 얼마나 좋은가. 하지만 마음 한편에선 살찔 걱정과 죄책감이 드는데, 제로 음료는 이 내적 갈등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한다. 내과 의사들도 일반 탄산음료보다 설탕을 빼 칼로리와 당 함량을 0%로 내린 제로 음료가 건강에 더 좋다고 말한다…
![디지털 기기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해야 할 세 가지[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01/131728190.1.jpg)
“저기 기계로 가세요.”집 근처 치킨집에 앉아 있는데 뒤에서 짜증 섞인 목소리가 들렸다. 돌아보니 중년 남성과 직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남성은 뭔가를 도와 달라고 직원에게 부탁하는 눈치였다. 얼핏 분위기가 짐작이 갔다. 키오스크 앞에서 머뭇거리는 중년의 모습이 놀랍지 않았다.비…
![[사설]막판 ‘허위 정보’ 활개… 선관위 관리 부실이 음모론 ‘씨앗’ 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30/131721542.1.jpg)
중앙선관위의 투표 관리 부실과 일부 유권자의 일탈 행위가 올해도 확인된 가운데 6·3 대선 사전투표가 30일 종료됐다. 첫날 사전투표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투표율은 둘째 날인 30일 오후 들어 상승세가 누그러들면서 3년 전 대선 때보다 조금 못 미친 34.74%를 기록했다. 30…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5개월여가 지나서야 주요 물증들이 하나둘 확보되고 있다. 그만큼 내란 실체 규명이 지체되고 있는 데다, 일부 증거는 이미 삭제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진상 자체가 묻힐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경찰은 최근 대통령경호처로부터 비화폰 서버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
해군의 P-3C 해상초계기가 29일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지 6분여 만에 인근 야산에 추락했다. 사고기에 탔던 승무원 4명은 모두 숨졌다. P-3C 기종의 추락 사고는 1995년 미국에서 도입해 운용한 이래 처음이다. 해군은 P-3C 기종에 대한 비행 중단 조치를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
![[횡설수설/우경임]코로나19 ‘한여름’ 재유행 경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30/131721246.3.jpg)
통상 호흡기 바이러스가 사납게 구는 건 겨울이다. 하지만 다시 ‘한여름’ 코로나19 유행을 경고하는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다. 우선 유행 주기가 딱 맞아떨어진다. 오미크론 이후 백신 접종으로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코로나19가 9∼10개월마다 다시 유행하고 있다…
![[오늘과 내일/김윤종]‘K차별이 더 무섭다’는 외국인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30/131721527.1.png)
“그 식당, 외국인들이 많이 가잖아요. 최대한 피하는 게 좋습니다.”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사는 한 주민의 이야기다. 경기 안산시 원곡동, 수원시 고등동에서도 비슷한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일어난 끔찍한 살인사건 때문이다. 중국 국적의 차철남은 17일 정왕동에서 2명을 망치로 때려 숨…
![[동아시론/전주성]새 대통령의 100일, 실현가능한 구조개혁 청사진에 집중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5/30/131721524.1.jpg)
이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는 그만 보고 싶다. 대통령이 수사받고 탄핵당하는 일이 반복되는데도 나라가 그럭저럭 굴러갔던 것은 부지런한 가계와 기업이 있고, 과거의 정부가 구축해 놓은 재정 기반이 튼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적된 구조적 비효율을 제거해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는커녕, 당장…
![[광화문에서/조권형]‘깜깜이 선택’ 강요하는 대선, 주요 내각 내정자 공개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30/131721515.1.jpg)
6·3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들은 사실상 후보의 국정 운영 방향과 정책에 대한 ‘깜깜이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60일 만에 치러지는 초단기 선거인데 ‘내란 동조 세력 척결’과 ‘범죄자 방탄 독재 저지’를 주장하는 프레임 공방만 난무했다. 정치 개혁과 경제, 외교·안보 …
![[고양이 눈]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30/131719724.6.jpg)
목욕을 마친 아이가 수증기로 뿌옇게 된 거울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왼쪽 그림을 보니 20여 년 전 방영된 어느 사극 등장인물의 대사가 떠오르네요.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서
![긴 봄날[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503〉](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30/131719736.4.jpg)
어여쁨이야어찌꽃뿐이랴눈물겹기야어찌새 잎뿐이랴창궐하는 역병(疫病)죄에서조차푸른미나리 내음 난다긴 봄날엔……숨어 사는섧은 정부(情婦)난쟁이 오랑캐꽃외눈 뜨고 내다본다긴 봄날엔……―허영자(1938∼ )10년 전 이 칼럼을 처음 맡았을 때 작은 텃밭의 관리자가 됐다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꽃씨…
![[사설]사전투표 첫날 역대 최고… 낡은 음모론 이겨낸 국민의 선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29/131714891.1.jpg)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투표율이 19.58%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11년 전 지방선거 이후 같은 시간대 기준 최고치다.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2022년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7.57%였다. 이런 추세면 사전투표자의 수가…
![[사설]“과거의 자유무역 시스템 다시 볼 생각 말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30/131715034.1.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사실상 모든 교역국에 매긴 상호관세에 대해 미 법원이 ‘무효’라며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법원 판결에도 세계 무역 질서를 재편하려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바뀌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1기 ‘관세 전쟁’의 설계자로 …
![[사설]한은 0%대 성장 공식화… 새 정부 짐이 무겁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30/131715014.1.jpg)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대폭 낮추면서 ‘0%대 성장’을 공식화했다. 장기화하는 내수 위축, 미국발 관세 전쟁이 경제에 치명타가 된다고 본 것이다. 긴급 처방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지만 경기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란 평가가 나온다. 한은은 어제 1…
![[횡설수설/김승련]“타코”에 격분한 트럼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29/131714831.1.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고약한 별명을 붙인 뒤 반복 사용하면서 정치적 상대방을 조롱하곤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을 ‘슬리피 조(Sleepy Joe·졸린 바이든)’라 불렀고, 공화당 경선 상대자에겐 ‘낮은 스태미나(low stamina·활기가 없다)’라면서 손가락질했다. 최근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