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연방대법 “멕시코 국경 철조망 제거”… 트럼프측 “집권땐 재건”
미국 연방대법원이 남부 텍사스주가 중남미 불법 이민자 차단을 목적으로 멕시코 국경지대에 설치한 철조망의 일부를 끊거나 이동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22일 판결했다. 그간 조 바이든 행정부는 텍사스주가 ‘죽음의 덫’으로도 불리는 날카로운 철조망을 설치하는 것을 비판하며 철조망 절단 등으…
- 2024-01-2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미국 연방대법원이 남부 텍사스주가 중남미 불법 이민자 차단을 목적으로 멕시코 국경지대에 설치한 철조망의 일부를 끊거나 이동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22일 판결했다. 그간 조 바이든 행정부는 텍사스주가 ‘죽음의 덫’으로도 불리는 날카로운 철조망을 설치하는 것을 비판하며 철조망 절단 등으…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의 두 번째 관문인 23일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소속인 조 바이든 대통령을 사칭해 해당 경선에 불참할 것을 권하는 딥페이크 음성이 유포돼 주 정부가 22일(현지 시간) 수사에 착수했다. 인공지능(AI)을 악용한 허위 정보가 민주…

“12년 더!”22일(현지 시간) 미국 뉴햄프셔주(州) 라코니아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에서 한 지지자가 이같이 외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4년 임기의 연임만 가능케 한 헌법을 고쳐 3연임 즉, 향후 12년간 계속 집권해달라는 요청이었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 선거)를 하루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억류 후 사망한 오토 웜비어를 돌연 거론하고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트럼프 행정부의 힘이 아니었다면 오토가 살아있는 모습은 다시는 볼 …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측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경선 중도 하차 후, 하루 만인 22일(이하 현지시간) 50만 달러(약 6억70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금됐다고 밝히면서 뉴햄프셔주(州) 경선에서의 선전을 자신했다. 이는 디샌티스 주지사…
오는 11월 2024년 대통령 선거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리턴 매치’로 굳혀지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양자 대결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제3의 후보가 늘어날수록 그 격차는 더욱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CAPS-해리스폴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없이 치르는 미국 민주당의 뉴햄프셔 대선 경선을 앞두고 일부 지지자들이 ‘이름 쓰기’ 운동을 진행 중이다.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뉴햄프셔 민주당 경선을 하루 앞두고 일부 풀뿌리 선거운동 단체 등을 중심으로 바이든 대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민주당 측 인사들이 공화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신 건강’ 논란에 일제히 힘을 싣고 나섰다. 공화당은 그간 고령의 바이든 대통령(81)을 향해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는 인지 능력(정신 건강)이 우려된다’는 취지의 목…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46)가 23일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이틀 앞둔 21일(현지 시간) 경선 레이스에서 사퇴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한때 ‘똑똑한 트럼프’로 각광받았던 디샌티스 주지사의 사퇴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대세론’에 탄력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 고르기에 한창이다. 공화당의 유일한 흑인 상원의원인 팀 스콧(59), 미국 내 반(反)유대주의 논란에 관한 의회 청문회 과정에서 하버드대 등 명문대 총장에게 압박 질문을 펴 잇…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경선 후보를 모방한 ‘정치인 챗봇’을 차단하고 관련 서비스 개발을 금지했다. 이는 오픈AI가 대선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취한 첫 번째 조치다. 21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
미국 공화당이 오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뉴햄프셔주(州)에서 두 번째 대선 경선을 치르는 가운데 ‘양강 구도’를 형성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간 세(勢) 대결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정치, 언론, 경제계 등 각계각층에서는 이들을 둘러싼 지지 선언이 이…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 나선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52)가 고령인 경쟁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8)의 인지 능력을 저격한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헤일리 전 대사의 손을 들며 ‘고령 논쟁’에 뛰어들었다.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지지자들은 오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있을 공화당 대선 경선(프라이머리)에서 자신의 ‘두 번째 후보’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전날(21일) 경선 …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 나설 공화당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의 두 번째 결전지인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이틀 앞둔 가운데, 공화당 경선에서 북한 문제가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재임 기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3차례 만났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간 …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올해 11월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공화당 경선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1일(현지시간) 밝혔다.디샌티스 주지사는 영상을 통해 “승리의 길이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지자에게 자원봉사와 기부를 요청할 수는 없다. 따라서 오…
![[르포]美대선 한복판에 떠오른 ‘김정은-대북정책 이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2/123160235.1.jpg)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가 20일(현지 시간) 뉴햄프셔주 내슈아 유세에서 경쟁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며 “북한이 기대하는 것을 제공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시 가능성이 거론되는 북-미 …
“정신 상태가 의심스러운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택하면 안 된다.”(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 “내 정신은 25년 전보다 말짱하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격돌 중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가 23일(현지 시간) 뉴햄프셔주에서 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한국 초토화” 발언, 북한의 수중 핵무기 체계 시험 주장 등 최근 북한의 군사 위협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전쟁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9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에…
23일 열리는 미국 공화당의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사흘 앞둔 2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의 유세장에 모두 시위대가 난입했다. 경선이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주자들의 안전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두 사람의 다른 대응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