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디 위어 ‘프로젝트 헤일메리’ 1위…‘영화 개봉’ 시너지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종합 1위에 올랐다.교보문고가 26일 발표한 최신 주간(3월 19~25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동명의 영화 개봉과 함께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화 소식 때부터 받았던 관심이 서점가로 이어졌다.‘프로젝트 …
-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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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종합 1위에 올랐다.교보문고가 26일 발표한 최신 주간(3월 19~25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동명의 영화 개봉과 함께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화 소식 때부터 받았던 관심이 서점가로 이어졌다.‘프로젝트 …

21일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낯선 서가에 책 표지와 제목을 종이로 가린 ‘블라인드 북’들이 줄지어 놓였다. “이곳에서 사랑은, 드디어 영원하다”라는 문구가 쓰인 종이를 넘기자 황인찬 시인의 시집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문학동네)가 모습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문구는 시집 속…

광주 동구는 ‘2026 책 읽는 동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의 책 선정 회의를 거쳐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4개 부문 도서 10권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동구는 1월부터 독서 전문가와 주민 추천을 통해 올해의 책 후보 도서 365권을 접수했다. 이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갈등이 누적됐던 지방공기업을 변화시킨 리더가 그 과정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출판사 작가의 집은 김주성 노원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동료의 힘―얼어붙은 조직, 신뢰로 녹인 600일의 여정’을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은 2020년 파업 이후 불신과 침묵이 일상이 된…
![‘전교생 1인 1출판’ 함양 금반초… “좋은 이야기 위해 수업 적극 참여”[작은 도서관에 날개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5/133600991.1.jpg)
한 아이가 공원에서 만난 작은 도마뱀을 집으로 데려온다. 도마뱀은 점점 자라 거대한 고질라가 된다. 사람들은 처음엔 겁에 질려 “떠나라!”고 외치지만, 마을에 큰불이 나자 고질라는 아파트에 갇힌 사람들을 구해낸다. 주민들은 “겉모습만 보고 미워해서 미안해”라고 사과한다. 고질라는 명예…

“몸을 움직일 수 없어 더 이상 떠날 수 없게 된다면…, 그 전에 죽음을 택할 것 같습니다.” 프랑스 공쿠르상 수상 작가인 실뱅 테송(54)은 18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극한의 탐험을 이어온 모험가다운 과감한 발언이었다. 올해 공쿠르상 …

“몸을 움직일 수 없어 더 이상 떠날 수 없게 된다면… 그 전에 죽음을 택할 것 같습니다.”프랑스 공쿠르상 수상 작가 실뱅 테송(54)은 18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극한의 탐험을 이어온 모험가다운 발언이었다.올해 공쿠르상 홍보 작가 …

“그거 아세요? 길을 걷다 보면 혼자 울고 다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요.” 199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30년을 ‘외계에서 온 지구인 행동 채집가’처럼 살아온 조경란 작가(57)의 말이다. 조 작가는 길을 걸을 때 이어폰을 끼지 않는다고 했다. 버스를 타거나 카페에 앉…

“교황이 진짜 걱정하는 건… AI 뒤에 숨은 인간의 탐욕입니다.” 최근 레오 14세 교황이 사제들에게 “강론을 쓸 때 인공지능(AI)에 의존하지 말라”라고 당부했다. AI의 부작용이 종교계까지 성큼 다가간 것. 최근 ‘AI 시대의 삶과 신앙’(사진)을 출간한 김도현 바오로 신부(대구 …

“그거 아세요? 길을 걷다 보면 혼자 울고 다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요.”199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30년을 ‘외계에서 온 지구인 행동 채집가’처럼 살아온 조경란 작가(57)의 말이다. 조 작가는 길을 걸을 때 이어폰을 끼지 않는다고 했다. 버스를 타거나 카페에 앉아…
![[책의 향기/밑줄 긋기]방랑, 파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0/133572528.4.jpg)
신의 관점에서 우리는 작은 새들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신의 관점을 따라 하는 것, 그건 불경하고 쓸쓸한 짓이다.
![[책의 향기]美, 중동전쟁 실패했던 이유는 ‘문명 vs 야만’ 이분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0/133574017.3.jpg)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제거를 공식 선언하면서 내세웠던 목표가 있다. 바로 “이란의 신정체제 전복”이다. 과거 베트남 전쟁 당시에도 공격 명분은 “공산주의 확산 억제”였다. 전쟁은 이처럼 흔히 종교 갈등, 안보 위협 등이 주된 원인으로 설명된…
![[어린이 책]유령은 어둠 싫어하고, 눈사람은 추위가 싫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0/133572544.4.jpg)
누구에게나 싫은 것들이 있다. 때로는 이래도 싫고, 저래도 싫다. 이 책은 싫은 것에 대한 그림책이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은 뭘 싫어 할까. 아이스크림은 더운 게 싫다. 금방 녹아버리니까. 하지만 추운 것도 싫다. 아무도 먹고 싶어 하지 않으니까. 오늘은 어제가 싫다. 이미 지난 일…
![[책의 향기]‘현대 조류학의 아버지’ 오듀본, 신화와 진실 사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0/133572556.4.jpg)
“아름다운 경치도 내 눈을 즐겁게 했지만, 내가 알고 있는 어떤 미국 핀치의 음색보다 훨씬 더 활기차고 유럽의 카나리아와 숲동다리의 음색을 합친 듯한 소리로 노래하는 이 새의 감미로운 음색이 내 귀에 준 감동에는 비할 것이 못 됐다.”‘현대 조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존 제임스 오듀본…
![[책의 향기]한국 판사님들, 정독을 권합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0/133572562.4.jpg)
“제 고등학교 친구들도 한국전에 참전했었어요. 참전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국전에 참전하고 온 분에게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일은 이 과속 딱지를 면제해 드리는 것입니다.” 지난해 8월 미국의 한 지방법원 판사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이름은 프랭크 카프리오(향년 88세). 미…
![[새로 나왔어요]양자 도약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0/133575262.1.jpg)
● 양자 도약 아침에 확인한 일기예보부터 출근길에 사용한 내비게이션, 퇴근 후에 본 취향 저격 콘텐츠까지…. 오늘날 우리 일상은 수학이 만든 기술로 가득 차 있다. 딱딱한 수식 너머 수학에 얽힌 흥미로운 역사와 상식들을 쉽게 풀어낸 책이다. 대중 과학서를 집필해 온 저자는 양자역학과 …
![[책의 향기]최적화 공급망의 역설… 위기시 대체망이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0/133572595.4.jpg)
한 아이스크림콘 포장지에 적힌 원재료명을 살펴본다. 바닐라향 착향료는 마다가스카르산이고, 과자 부분의 밀가루는 미국산과 호주산, 쇼트닝은 말레이시아산이니 명실상부 ‘월드’콘인 셈이다. 아이스크림 하나에 세계가 담기기까진 어떤 일이 있었을까. 영국 케임브리지대 제조업연구소장이 물건이 만…
![[책의 향기]‘심리학 과잉’ 시대, 관계를 병들게 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0/133572582.4.jpg)
최근 ‘가스라이팅’ ‘나르시시스트’ ‘소시오패스’ 같은 심리학 용어가 일상에서 널리 쓰인다. 이런 용어는 관계의 복잡한 갈등을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것 같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커플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임상심리학자가 “심리학 용어가 가족이나 애인 등 가까운 이들을 공격하…
![[책의 향기]美 공화당은 어떻게 극우에 물들었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0/133572577.4.jpg)
선동 정치의 대명사인 ‘매카시즘’의 조지프 매카시 미국 상원의원(1908∼1957)은 1950년대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공산주의자로 몰아세우며 공화당을 장악했다. 그러나 이런 무모한 방법은 점차 미국 엘리트와 충돌했고, 기업가들은 매카시가 반공주의에도 해를 끼친다고 느…
![일제강점기 후반, 아파트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전말[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0/133572590.4.jpg)
작가가 즐기면서 쓴 이야기는 티가 나게 마련이다. 무경 작가의 ‘1939년 명성아파트’가 바로 그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아주 고전적인 정통 추리물이다. 제목대로 시대적 배경은 1939년, 주인공은 열두 살 소녀 이입분이다. 입분이는 부모를 잃고 일본인 집에서 식모살이를 하다 별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