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거지는 대만 침공설[임용한의 전쟁사]〈358〉](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4/131270822.4.jpg)
또 불거지는 대만 침공설[임용한의 전쟁사]〈358〉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또 커지고 있다. 침공설을 지지하는 근거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의 군비가 소진됐다는 사실이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세계의 경찰 역할을 달갑지 않아 한다. 여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군부 숙청과 장악 시도가 계속되고 있…
- 2025-03-2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또 불거지는 대만 침공설[임용한의 전쟁사]〈358〉](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4/131270822.4.jpg)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또 커지고 있다. 침공설을 지지하는 근거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의 군비가 소진됐다는 사실이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세계의 경찰 역할을 달갑지 않아 한다. 여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군부 숙청과 장악 시도가 계속되고 있…
![한지로 인형, 가구, 갑옷, 명정까지… 우리네 삶과 함께한 종이[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4/131270857.5.jpg)
지난 2000년간 인간의 삶은 종이와 함께했다. 출생신고는 물론이고 입학, 결혼, 입사, 병원 등 우리 삶은 언제나 종이와 함께였다. 이렇게 영원할 것 같은 종이는 최근 디지털화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인간은 언제부터 종이를 사용했고, 앞으로 종이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고고학이 전…
![전북이 ‘2036 올림픽 유치’ 깃발에 담아야 할 것[유상건의 라커룸 안과 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4/131273424.1.jpg)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주도의 ‘무쇠’ 관식은 ‘요망진’ 애순을 위해 필사적으로 시를 외운다.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중략)/아아 누구던가/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유치환 ‘깃발’). 오랜만에 이 시를 다시 접하고 든 생각…
![[신문과 놀자!/인문학으로 세상 읽기]소설 속 주인공은 왜 항상 실패와 고난을 겪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4/131270346.4.jpg)
누군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하는 것은 스스로의 역사를 기록하려는 노력이자, 한번뿐인 삶에서 주인공으로 거듭나려 하는 시도입니다. 그런데 일상에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남의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타인의 인생에 지나…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자유의 여신상’ 만든 프랑스 조각가 바르톨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4/131273412.1.jpg)
프랑스 정치인 라파엘 글뤽스만이 최근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을 프랑스로 돌려보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는 미국이 더는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프랑스가 ‘자유의 여신상’을 미국에 기증한 의미가 사라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가…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玩物喪志(완물상지)(희롱할 완, 물건 물, 잃을 상, 뜻 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4/131273401.1.jpg)
● 유래: 서경(書經) 여오(旅獒)에서 유래한 성어입니다. 주(周)나라 무왕(武王)이 은(殷)나라를 멸망시키고 천하의 주인이 되자 서쪽에 있던 여(旅)나라에서 오(獒)라는 커다란 개를 공물(貢物)로 바쳤습니다. 오(獒)를 받고 기뻐하는 무왕에게 태보(太保) 자리에 있던 소공(召公)이 …
![[사설]그동안 뭐 하다 이제 와 연금개혁 거부권 주장하는 韓·安·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3/131264355.1.jpg)
국민의힘 차기 대선주자 일부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동훈 전 대표는 “바로 연금을 더 받는 86세대는 꿀을 빨고, 올라간 돈을 수십 년간 내야 연금을 받는 청년세대는 독박을 쓰는 것”이라고 했다…
![[사설]美상의, 콕 집어 “韓, 기업인 형사처벌 과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1/131254544.1.jpg)
미국 재계가 기업인에 대한 한국의 과도한 형사처벌 조치가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의견을 미 무역대표부(USTR)에 전달했다고 한다. 다음 달 2일 미국 정부가 각국의 세제, 환율 정책, 정부 보조금 등 비관세 장벽을 고려해 교역 상대국에 물릴 예정인 상호 관세와 관련해 한국의 …
![[사설]의대생 복귀 움직임에 또 블랙리스트… 당장 멈추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4/131264579.1.jpg)
고려대, 연세대 의대, 연세대 원주의대, 경북대, 차의과대학원 등 5개 의대가 21일 등록 및 복학 신청을 마감했다. 고려대와 연세대에서는 의대생 절반가량이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40개 의대가 1년 넘게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에게 이달 말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유급 및 제…
![[천광암 칼럼]‘나는 돼지’에 추월당한 한국… 삼성만 ‘사즉생’하면 될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3/131264298.1.jpg)
주식 투자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치고 ‘금양’을 모르는 이는 드물 것이다. 2023년 2차 전지 테마주 열풍을 주도했던 업체 중 하나다. 당시 ‘K배터리 예찬론’을 폈던 이 회사의 홍보이사는 개미 투자자들 사이에서 “밧데리 아저씨”란 애칭으로 불리며 ‘추앙’받았다. “전기차 혁…
![[횡설수설/장택동]김성훈 영장 심사에 檢은 왜 불참했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3/131264295.1.jpg)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검사가 불참한 것을 놓고 정치권과 법조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의 영장은 “범죄 혐의에 다퉈 볼 여지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21일 법원에서 기각됐는데, 검사가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해서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어야 했다…
![[특파원 칼럼/황인찬]쌀 대란에 日 벼농사 미세 조정, 韓도 더 세밀해질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3/131264293.1.jpg)
‘규동(소고기 덮밥)’은 대표적인 일본식 패스트푸드다. 미리 간장 양념에 조려놓은 얇은 소고기를 뜨끈한 밥 위에 올려놓으면 조리가 끝나기에 바쁜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다. 맥도널드의 ‘빅맥 지수’처럼 일본 서민의 물가 부담을 체감적으로 알려주는 지표 음식으로도 통한다.넉 달간 14% 뛴…
![[광화문에서/이은택]법원 부수곤 한단 소리가 “대통령에게 미안”이라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3/131264290.1.jpg)
지난해 12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법정에 선 남성 디오브라 레든(32)은 단기 26년에서 장기 66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해 1월 3일 폭행 미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가 판사석에 갑자기 달려들어 메리 케이 홀서스 판사(63)를…
![[독자위원회]선관위 채용비리 심각성 잘 전달… 개혁방안도 심층보도 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3/131264271.1.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벌어진 글로벌 통상 전쟁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변론을 지난달 25일 마치고 선고를 남겨 두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직원 자녀와 친인척 채용 비리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중국의 인공지능(AI) …
![[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날아오르는 일본 축구… 월드컵 우승 꿈만은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3/131264262.1.jpg)
“월드컵 우승을 하고 싶다.” 일본 축구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20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7차전에서 바레인에 2-0으로 승리한 뒤 한 말이다.이 승리로 6승 1무 무패를 기록하며, 북중미 월드컵 자동 출전권을 지닌 공동개최 3국(미국 캐나다…
![[고양이 눈]무관심의 애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3/131262895.4.jpg)
한 주택 방범창에 색 바랜 옥수수가 매달려 있네요. 폐쇄회로(CC)TV가 작동 중이라고 해서 아무도 손을 안 댄 것 같은데, 주인까지 까맣게 잊은 것 같습니다.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리옹의 자랑 ‘부숑’을 즐기는 방법[정기범의 본 아페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3/131264251.1.jpg)
서울 방문할 때면 노포를 찾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단순히 오래된 가게를 넘어 오랜 시간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노포에 가면 주인장이나 가족의 고집과 철학이 느껴지고 옛 향수를 떠올릴 수 있어서다. 이를테면 1937년 대한민국 해장국의 역사를 시작한 청진옥, 1950…
![총성 뒤의 이권… 미국의 중앙아메리카 군사개입엔 이유가 있었다[권오상의 전쟁으로 읽는 경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3/131264236.1.jpg)
《1915년 7월 28일, 미국 해병대 340명은 포르토프랭스에 상륙했다. 포르토프랭스는 쿠바 동남쪽의 섬 히스파니올라에 있는 국가인 아이티의 수도였다. 침공 부대의 사령관인 미국 해군 소장 윌리엄 캐퍼턴은 “점령은 평화와 질서를 재수립하는 임무”라는 당시 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의 …
![애도의 기록[내가 만난 명문장/이정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3/131264228.1.jpg)
“집에서 나오려면 그 수밖에 없었어요.” ―제프리 유제니디스 ‘버진 수어사이드’ 중그날 아침은 리즈번가(家)에 남은 마지막 딸이 자살할 차례였다. 이번엔 메리였고, 터리즈처럼 수면제를 삼켰다. 처음은 막내 서실리아였다. 하지만 서실리아가 왜 자살했는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이 작품은 …
![[김순덕의 도발]탄핵 기각돼도, 인용돼도, 그들은 달라지지 않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1/131254245.1.jpg)
헌법학자 허영 교수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주장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을 단순 기각하는 것은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며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대통령의 행위에 대해 경고하는 윈-윈 방식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놀라지 마시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발언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