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증상장애’는 뚜렷한 원인 없이 통증, 피로감, 소화불량, 어지럼증 등 신체적인 증상이 지속되는 질환이다. 신체증상으로 일상에 큰 지장을 받지만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에서는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신체증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이 장애의 특징이기에 환자들은 정신…
등산이 취미인 박 씨(45세, 남)는 따뜻해진 봄철을 맞아 주말마다 근교로 등산을 가곤 했다. 어느 날 발바닥에 오돌토돌하며 하얀색 각질이 있는 딱딱한 것들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등산을 하다가 티눈이 생겼나 생각하고 손으로 긁는 등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며칠 후 비슷한 병변들이 두…
폐렴은 사망 원인 3,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특히 노인이나 기저질환자는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크고 중증으로 발전하거나 폐렴으로 사망할 가능성도 있다. 폐렴은 호흡기(폐)가 병원체에 감염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폐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미생물은 바이러스,…
《보건복지부는 2011년부터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환자들이 우수한 중소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해 ‘대형 병원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제4기 1차 연도(2021∼2023년)에는 12개 질환, 7개 진료 과목을 대상으로…
세란병원 안과센터가 지난 2월 오픈해 본격 진료를 시작하고 근시 클리닉, 노안·백내장 클리닉, 녹내장 클리닉, 망막 클리닉, 전안부 클리닉 등 5개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세란병원은 안과센터 개소를 앞두고 김안과병원, 세브란스병원에서 우수한 전문의를 대거 영입했다. 김주연 안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우울증 치료 환자는 100만 명을 처음 넘어섰다. 최근 5년간 연평균 7.4%씩 증가했고 2018년과 비교하면 4년 새 33%나 늘었다.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수면장애 △체중 변화 △정신운동 초조나 지연 △피로나…
전립선비대증은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량 감소, 고령 인구 증가로 인해 국내에서도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가 눌리게 되는데 이 경우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방광 기능도 약해질 수 있다. 50세 이상 중년 남성 중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것이 전립선비대증이어서 관련 …
대부분 척추 환자는 수술을 주저하는 편이다. 주된 이유로 척추 수술로 인한 위험성과 신체적·경제적 부담, 수술 후 긴 회복 기간, 수술 후의 불확실성과 부작용 등이 있다. 특히 수술 후 부작용에 따른 재수술 가능성은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걱정하는 부분이다. 온라인 검색이나 지인의 …
국내 암 사망률 1위는 폐암이다. 2000년대 초반, 폐암 생존율이 10%에 그쳤던 데 비해 현재는 치료법이 발전하면서 30∼40%로 개선됐지만 위암, 대장암에 비하면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다. 폐암은 형태와 크기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눌 수 있다. 전체 폐암 환자 1…
척추질환은 수술을 꺼리는 환자들이 유독 많다. 수술하는 곳이 목, 허리와 같은 신체 주요 부위다 보니 전신마취 후 칼로 크게 절개·치료하는 데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절개 수술을 받은 뒤 겪게 될 후유증 역시 우려될 수밖에 없다.척추 수술 필요한데 방치하면 치료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