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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춤추는 가얏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3/22/83439009.1.jpg)
가야금 연주자 류혜민 씨(24)가 경기도립국악당에서 연주하고 있다. 류 씨는 2015년 경기도립국악단이 선정한 차세대 주역으로 뽑혀 ‘명인을 꿈꾸다’ 무대에서 창작국악을 선보였다. “길거리에서 예고 없이 가야금 연주를 해보니 행인들의 반응이 뜨거웠어요. 국악에 관심이 없다기보다 접할 …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지휘봉 때문에 죽은 작곡가 ‘륄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3/21/83418961.2.jpg)
음악가들은 각기 자신의 악기(Instrument)를 가지고 있죠. 지휘자도 도구를 갖고 있지만 그것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심지어 없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지휘봉(Baton)이 그것입니다. 오늘날과 같은 지휘봉은 대체로 1810년에서 1840년 사이에 확산되었습니다. 낭만주의 초…

프렌치 폴리네시아는 영화의 소재 또는 무대로도 자주 등장한다. 러브 어페어: 캘리포니아를 이륙해 호주로 향하던 여객기가 폭풍우에 요동을 친다. 위치는 남태평양 상공. 결국 외딴섬에 비상 착륙해 승객은 러시아 배로 이웃 큰 섬으로 옮겨가는데 거기가 타히티 섬이다. 나란한 좌석에 앉아…

내겐 늘 이런 질문이 온다. 가본 곳 중에 최고가 어디냐는. 대답은 늘 같다. 타히티(Tahiti)라고. 그런데 이 대답에 사람들 반응이 똑같다. 아! 고갱이 그림을 그린 그 섬? 그렇다. 그런데 그게 전부다. 그게 어딘지, 어떤 곳인지는 깜깜하다. 타히티는 남태평양에 있다. 더 …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한국판 랩(Rap)음악의 신나는 가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3/17/83376882.3.jpg)
조수경 씨(29·인천무형문화재 휘모리잡가 전수장학생)가 맹꽁이타령을 부르고 있다. 휘몰이잡가는 한말, 일제강점기 경기지방에서 유행한 경기잡가의 한 갈래로 익살스런 긴 사설을 휘몰아치듯 빠르게 부르는 전통가요로 오늘날의 랩(Rap)음악과 가장 유사하다. 현재 전하고 있는 휘모리잡가는 …
![[석동빈 기자의 세상만車]서울모터쇼, 창조적 파괴가 필요한 시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3/16/83347761.2.jpg)
7080세대는 집 안 구석 어딘가에 이사할 때만 꺼내 보는 LP 레코드판 몇 장을 꼬불쳐놓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들국화’ ‘이문세’ ‘Queen’ ‘Eagles’ ‘Scorpions’ ‘Kiss’…. 지난 30년간 음반시장의 변화는 드라마틱합니다. LP와 카세트테이프로 아날로…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3年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3/15/83328085.1.jpg)
최민우 씨(35·채화칠기 기능사)가 서울 마포구 동교동 채화옻칠공예연구소에서 대나무잎원반상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채화칠기는 백골에 삼베를 씌우고 옻칠과 건조를 거듭한 후 그림을 그려 넣는 전통공예. 칠한 다음 어두워졌다가 3년 정도 지나 원색으로 피어나는 게 묘미다. 최 씨는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진정한 ‘봉황 대통령’을 기다리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3/15/83328072.1.jpg)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가 내려진 10일, 청와대 본관에 게양된 봉황기도 내려졌다. 청와대의 주인이 사라졌으니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깃발도 나부낄 명분을 잃어버린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이 사저로 돌아간 이튿날, 청와대 앞 분수대광장의 봉황 조형물을 찾아보았다. 여…
클래식 명곡을 대중음악으로 편곡하는 걸 환영하는 편은 아닙니다. 원곡이 가진 성격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껍데기만’ 가져왔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서죠. 그런데 예외도 있습니다. 오래전 일이지만, 오락실 게임기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3악장 선율이 나오는 걸 듣…

이럴 줄 몰랐다. 사실 취향에 맞는 디자인도 아니고, 한정 판매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심심풀이로 응모나 해보자는 마음에 몇 차례 시도는 했다. 물론 ‘당첨되지 않았습니다’라는 메일만 만났을 뿐이었다. 이번에도 그랬다. 그런데 어느 날 당첨됐다는 문자메시지가 왔다. 스팸 문자? ‘…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린 2006년 미국 대표팀은 화려했다. 데릭 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 켄 그리피 주니어 등 레전드 선수들이 차고 넘쳤다. 그 대회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대다수 미국 사람들이 야구를 하는지도 몰랐던 동양의 작은 나라 한국이 ‘우승 후보’ 미국을 7…
중국의 사드 보복 태풍이 거세다. 그 풍랑의 바다로 ‘슈틸리케호’가 출항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3일 중국 창사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치른다. 정치와 스포츠는 별개의 문제다. 하지만 현실이 어디 그런가. 감정이 바짝 상한 양국 축구팬들에겐 승리…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사이]북한군 설계연구소장이 처형된 사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3/09/83236843.2.jpg)
김정은은 농구광으로 알려졌지만 11세 때엔 승마에 푹 빠졌던 적이 있다. 평양 미림승마구락부에 가면 김정은이 1990년부터 2013년까지 총 386차례나 승마를 했고, 특히 1995년 한 해 동안 149차례나 찾아와 집중적인 승마훈련을 했다고 해설사가 설명한다. 금수산태양궁전 건너편에…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아사카와 다쿠미와 小盤의 재발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3/09/83236840.1.jpg)
2012년 개봉된 한일 합작영화 ‘백자의 사람―조선의 흙이 되다’. 일제강점기, 한국에 살았던 일본인 아사카와 다쿠미(淺川巧·1891∼1931)의 삶을 다룬 영화다. 그는 형 아사카와 노리타카를 따라 1914년 한국에 건너왔다. 한복을 입었고 한국말을 했다. 한국의 산을 푸르게 하는 …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명품은 사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3/08/83217828.1.jpg)
김도훈 씨(40·세창아트앤디자인 대표)가 경기 이천시 공방에서 유아용 도자식기를 만들고 있다. 김 씨는 어린 딸을 위해 자동차, 집 등 아기자기한 모양의 식판을 인체에 해가 없는 도자기로 만들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품으로 만든 데 이어 도자기 벤처기업까지 설립했다. 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