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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이슈]서울역사 밖 초짜 노숙인의 겨울나기 고민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겨울’이란 말만 들어도 뼛속까지 시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노숙인들입니다. 지난겨울 혹독한 추위에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다는 한 50대 여성 노숙인은 “11월만 되면 온몸의 털이 곤두선다”고 합니다. 길거리 생활 6년째에 접어

    • 20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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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내 인생을 바꾼 책]제과 명장 김영모와 ‘행복론’

    《또 하루, 절망의 날이 저물었다. 홀로 남은 사무실에 멍하니 앉았다. 혹시 있을지 모를 부대 간부들의 비상 배차(配車)를 구실로 내무반 저녁 점호도 건너뛴 지 몇 개월. 펜글씨 솜씨가 좋다고 운 좋게 행정병으로 빠진 덕을 보고 있었다. 그러나 일병 김영모의 마음은 항

    • 20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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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Life]‘국내 화장품 원조’ 윤독정 여사의 재발견

    1930년대 황해도 개성 남문거리의 끝자락. 이렇다 할 간판도 없는 가게에 ‘아름다움’을 사려는 사람들이 넘쳐났다. 개성 사람은 물론이고 전국을 떠도는 보부상들에게도 명성이 자자했다. 개성에서 서울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이 가게는 개성에서 필히 들러야 할 곳으로 여

    • 20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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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두 청춘의 무작정 유럽축구 기행]<4> 맨유-선덜랜드전서 뜻밖에 본 ‘Ji의 대결’

    ‘소원을 말해봐.’ 걸그룹 ‘소녀시대’의 노래처럼 소원을 빌었다. ‘5일 올드트래퍼드 피치(운동장)에서 박지성과 지동원을 모두 볼 수 있게 해주소서.’ 소원은 기적같이 이뤄졌다. 전반 4분 만에 선덜랜드의 공격수 코너 위컴이 부상으로 나가고 대신 지동원이 들어왔다

    • 20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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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Life]다 같은 털인데 왜 거위털이 더 따뜻한 거야?

    “소방서 관계자는 ‘노 씨가 입고 있던 오리털 잠바가 물에 완전히 젖지 않고 부풀어 있었다’며 ‘공기가 많이 든 잠바가 일시적으로 구명조끼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05년 2월 6일 한 일간지 기사 내용이다. 기사는 하루 전인 5일 오전 3시경 서울 영등포구

    • 20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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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이장희의 스케치 여행]신미양요 격전지 강화도 광성보

    강화도는 한강으로 들어가는 내륙 뱃길이 시작되는 관문이다. 교통의 요충지였을 뿐 아니라 군사적으로 중요한 곳이었다. 특히 외적이 침략했을 때 왕실이 피란할 제1의 후보지였다. 조선 조정은 병자호란 이후 강화도의 방비를 더욱 강화해 5진과 7보, 153개의 돈대(평지보

    • 20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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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이 한줄]서른을 향해 치닫는 지금 나는 무엇을 잃어 가는가

    “당황스럽습니다만,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시작됐다는 소견입니다.”“…설마요, 저는 이제 서른인데요 선생님.”- ‘천일의 약속’ 가끔 세상은 둘로 나뉜다. ‘김수현 드라마를 보느냐, 보지 않느냐’로 나누는 방법도 있다. 나는 대체로 보지 않는 편이지만 그 명성만은

    • 20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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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장환수의 數포츠]3승2패-2승2무1패-1승4무 중 1등팀은

    ①3승 2패 ②2승 2무 1패 ③1승 4무 세 팀이 있다. 어느 팀이 1등일까. 퍼뜩 답을 내면 오히려 하수다. 턱을 괴고 조금 있다가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하면 고수다. 답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이기 때문이다.▶스포츠는 순위를 가리는 게임이다. 순위가 없으면 스포츠가 아니

    • 20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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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커버스토리]한 사람을 위한 자리, 이보다 편할 순 없다

    《이번 ‘O₂’ 커버스토리의 주제는 ‘한 사람을 위한 공간’입니다. 이런 공간은 군중에서 떨어져 나와 진정으로 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장소이지요.‘O₂’ 는 ‘영혼의 치유 공간’을 자처하는 1인 미용실과, 경남 하동의 ‘한 사람을 위한 찻집’을 방문했습니다. 그

    • 20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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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Interview]엄홍길이 ‘대한민국 진짜 사나이’ 박영석에게

    《1996년 봄 다울라기리(히말라야에서 7번째로 높은 봉우리·해발고도 8167m). 세찬 눈보라가 갑자기 몰아쳤다. 몸이 쇳덩이를 짊어진 듯 무거웠다. 고글엔 눈이 달라붙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고글을 벗으니 앞은 보였지만 따가웠다. 살점이 뜯겨 나간 듯 얼굴이 아렸

    •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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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커버스토리]밥상 위의 대자연, 더함이 없어 더 빛난다

    만추(晩秋). 절정에 이른 단풍이 얕은 바람에도 흐트러지듯 마음 한편이 아쉬워오는 계절이다. 깊은 가을밤, 별빛에 의지해 소나무숲길을 걷는 일은 쉬 누릴 수 없는 호사다. 더하지 않아 빛나는 그런 곳이 우리네 주변에 얼마나 되겠는가. 가로등 불빛이 더해지지 않아서 별

    •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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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이슈]‘오늘’ 이정향-‘도가니’ 황동혁 감독이 말하는 ‘상처와 용서’

    다음 주 영화 두 편이 막을 내린다. 한 작품은 지난 2개월 동안 전국을 공분(公憤)으로 들끓게 한 ‘도가니’고, 다른 작품은 작지만 웅숭깊은 공감을 부른 ‘오늘’이다.(‘오늘’은 안타깝게도 개봉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무대에서 내려올 것 같다.) ‘도가니’는 한 장애

    •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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