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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내 인생을 바꾼 순간]석주선박물관서 만난 한복, 색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다

    《 분홍색인데 그냥 분홍이 아니었다. 낡아 조금 바랜 치마에 감도는, 이상하면서도 은은한 분홍빛. 녹두색의 오묘한 색감을 드러내는 저고리는 먹자주색으로 끝동을 대고 금박을 했다. 전모(氈帽·조선시대 여성들이 나들이 때 쓰던, 자루 없는 우산 모양 모자)를 쓴 마네킹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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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커버스토리]어묵과 어묵탕, 집에서 만들어봐요

    강추위가 찾아온 이번 주말. 따뜻한 집안에서 온 가족이 맛있는 수제 어묵을 만들어 먹어보면 어떨까. 어묵 만들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가족들이 좋아하는 재료를 사용할 수도 있어 좋다. 튀겨먹고 남은 어묵으론 어묵탕을 끓이면 된다.○수제 어묵(7∼8인분 기준)재료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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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식품 호기심 천국]캣피시, 낚시한 것은 못먹는데 마트선 잘 팔리는 까닭

    필자는 유학 생활을 미국 플로리다에서 했다. 플로리다는 삼면이 바다라 낚시하기 좋았다. 낯선 현지 생활과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유학생에게 낚시는 아주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었다. 필자의 차 트렁크엔 언제나 낚싯대는 물론이고 미끼를 담은 통까지 준비돼 있었다.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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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도량형이야기]1m를 정하기까지… m단위 만들기 위해 북극~적도 직접 측량도

    컴퓨터나 게임기가 없었던 시절에는 운동장이 좋은 놀이터였다. 친구들과 어울려 땅따먹기, 자치기, 비석치기 등을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이때는 땅바닥에 줄을 긋기 위해 한 걸음, 두 걸음 걷거나 왼발과 오른발을 연달아 디뎌가며 거리를 쟀다. 나는 요즘에도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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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작은 정원 큰 행복]큰 나무가 화분에 쏘∼옥… 분재의 마술에 빠져봐요

    보통 분재라 하면 소나무나 은행나무 같은 것만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분재의 소재는 그보다 더 다양합니다. 풀 종류(초본식물)뿐 아니라 고무나무 같은 열대산 관엽식물도 분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엔 아프리카산 바오밥나무를 분재로 가꿔 소설 ‘어린 왕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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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현장 체험]이종격투기 ‘맛’보니… 트위스터 한방에 ‘컥컥’… 항복하는 룰도 잊어

    마치 누군가가 내 몸을 빨래 짜듯 비트는 기분. 하체는 왼쪽, 상체는 오른쪽으로 돌아가는데 순간 척추가 휘는 줄 알았다. 고통스러우면 탭(상대방, 자신의 몸, 바닥 등을 두드리는 행위. 종합격투기에서 항복을 의미)을 치라던 조언도 기억나지 않았다. 그냥 ‘컥컥’거리며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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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커버스토리]넌 오뎅이냐? 어묵이냐?

    《 눈비가 오락가락하니 으슬으슬하면서 춥다. 따끈한 오뎅 국물이 생각난다. 퇴근길 집사람을 불러내 동네 포장마차에서 오뎅 몇 꼬치를 먹는다.‘쫄깃쫄깃 이렇게 맛있는 오뎅은 언제, 어디서 생겨났을까.’그때 문득 바닥의 종이상자가 눈에 들어온다. ‘부산 어묵’이라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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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커버스토리]100여년전 일본서 건너와 대표적 서민 음식으로

    이상한 소문이 떠돌았다. 앞으로 조선 독립(신탁통치 종료)이 되면 일본말뿐 아니라 옷이던 음식이던 일본 것은 모조리 못쓰게 된다는 소문이었다. (중략) “아니, 정말이여. 신문에까지 났다는듸. 저 가마보꼬(어묵)는 참 일본 음식이 아니겟지? 조선 사람들도 잘만 먹으닝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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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기물명(器物銘)을 찾아서]<끝> 가려운 곳 긁어주는 여의를 ‘군자의 모습’ 이라 여긴 뜻은

    《 ‘여의(如意)’는 마음먹은 대로 된다는 뜻이다. 마음먹은 대로 늘이기도 하고 줄이기도 하는손오공의 지팡이가 여의봉(如意棒)이요,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 꼭 얻어야 하는 것이 여의주(如意珠)이다. 기물명의 세계에서는 이따금 여의침(如意枕)을 소재로 하는 경우도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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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Life]꽃미남 플로리스트가 말하는 ‘나와 꽃 그리고 예술’

    《 꽃과 남자는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꽃미남’ 플로리스트 두 사람의 경우엔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들의 손을 거치면 꽃은 본래의 미모에 새로운 아름다움이 더해진 듯 환하게 빛난다. 동아일보 주말섹션 ‘O₂’가 젊은 남성 플로리스트 두 사람과 함께 소중한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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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이 한줄]독타, 당신의 타디스와 함께 모험을 찾아 떠나고 싶어요

    《 “나는 ‘닥터’라니까.”(I’m THE Doctor.)-‘닥터 후’ 시즌 4 (영국 BBC) 》 안녕, 닥터. 이렇게 부르면 못 알아들을지도 모르겠군요. 영국식 발음으로 ‘독타’라고 불러야 하는 걸까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방송됐으며, 가장 인기 있는 공상과학(SF) 드라마의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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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커버스토리]톰 크루즈가 멋진들 ‘탑건’ 내 남편만 하리오

    《 얼마 전 가슴 아픈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5일 오후 경북 예천에서 T-59 고등훈련기가 추락해 박정수 중령(34·공사 48기)과 권성호 중령(33·공사 49기)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박 소령은 둘째 딸이 태어난 지 20일 만에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권 소령의 아

    • 20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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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커버스토리]순직 조종사 부인 모임 순조회 “회원 늘지 않는 게 우리 소원인데… ”

    “애들은 잘 놀고 있지? 이제 출발하니까 피곤하면 먼저 자.” 1969년 1월 24일.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전화가 왔다. 임무를 앞두고 남편은 항상 내게 목소리를 들려줬다. 그리고 몇 시간이 흘렀을까. 전화가 없었다. ‘임무를 마쳤을 텐데….’ 항상 일이 끝나면 아무리 피곤

    • 20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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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내 인생을 바꾼 사람]황병기 “‘정면에서 부딪쳐라’ 가르침에 공부도 가야금도 술술”

    《 안방 문 너머로 들려오는 말에 어처구니가 없었다. “아무리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라도 한 학기 만에 우등을 못 시킨 적이 없습니다.” 서울 재동초등학교 3학년이던 황병기(75)는 ‘내가 어느 정도인 줄 모르니 저런 말을 하지’라며 혀를 찼다. 전북 고창군 무장에서 갓

    • 20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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