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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일 신종인플루엔자와 관련 국가전염병재난단계를 최고인 '심각'(Red)으로 올리고 후속대책을 발표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 감염환자 증가세가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른데다 향후 3-4주간 이같은 증가추이가 계속될 것으로 보임에
행정안전부는 신종플루로 학교 등이 휴업해 자녀를 보호할 필요가 있는 공무원들은 휴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복무지침을 마련해 각 기관에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지침에 따르면 자녀를 보호할 필요가 있는 공무원은 부서장의 판단에 따라 우선 `연가(年暇)'
◆위크뷰(박제균 앵커)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전망하고 분석하는 위크¤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신종플루 확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국가전염병 재난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김현수 앵커) 이번 주 여야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하루 9천여명에 육박해 사실상 대유행기에 접어들었다. 이미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세를 가늠하는 유사환자 비율(ILI)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고 1천100여곳의 학교에서 두 명 이상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종플루의 대유행에 따라 전국적으로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 수가 하루 100여 곳씩 빠르게 늘고 있다. 2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집계한 결과 지난달 31일 0시 기준으로 휴업 학교 수는 총 528곳으로 전날(429곳)에 비해 101곳이 증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급 정원의 25% 이상 학생이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됐거나 감염이 의심되면 학급을 휴업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신종플루 휴업 가이드라인을 확정, 2일 모든 학교에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각 학교가 혼선 없이 일정한
제주에서 2일 특수학교 1곳이 휴업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특수학교인 서귀포 온성학교가 이날 오전 10시 현재 확진환자 3명이 발생해 전교생 104명이 2~4일 휴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172개교에서 1천776명의 학생과 교
강서구 화곡동에 사는 직장인 박철홍(33)씨는 9월부터 매일 출근길에 직접 만든 홍삼을 챙기는 것을 잊지 않는다. 지하철에서 꿀에 절인 홍삼 절편 한 조각을 입에 넣고 우물거리다 보면 종로구 혜화동에 있는 직장에 도착하기까지 40여분이 훌쩍 지나간다.
신종플루 확산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군 의료진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이 2일 시작됐다. 국방부는 군내 신종플루 유행을 억제하고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오후부터 군 의료진에 대한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대상인 군 의료진
신종플루 치료거점병원의 의료진이 백신을 맞은 지 이틀 후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이 감염 경위 파악에 나섰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대학병원급 거점병원인 A병원에서 지난달 30일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은 24세 간호사가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교육당국이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휴업(휴교) 기준 등 새로운 대책을 내놨지만, 일선 학교에서 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서울지역 일부 학교는 환자가 속출하자 휴반을 결정하고서도 수업일수 차질 등을 우려해 뒤늦게 결정을 취소해 학부모들이 반발하는 소동도 빚어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일 신종 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이 앞으로 2개 분기(6개월) 더 계속되면 국내총생산(GDP)을 최대 5.6%까지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이날 발표한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의 경제적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신종 플루의 대
주말 4명 숨져 총 40명 사망‘교육청 휴업 기준’ 첫 적용울산 초등교 3곳 학년휴업2일부터 일선 초중고교가 신종 인플루엔자A(H1N1) 휴업 기준을 본격적으로 적용함에 따라 초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이번 주에 학교와 학원의 휴업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은
서울지역 초중고교는 앞으로 학생들 가운데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10% 이상 또는 의심환자가 25% 이상 발생하면 학급휴업을 결정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교육전문가, 의료기관 종사자 등의 의견을 받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종플루 대응체제 강화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