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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 곳곳의 하늘을 회색빛으로 뒤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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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위원장직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6일 “미세먼지 앞에서 이념도, 정파도, 국경도 없다”면서 ‘초(超)국가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서울…

최근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원인이 중국을 비롯한 외부영향이 60% 이상에 달해 국가간 강제력 있는 국제협약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김준 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는 16일 오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서울 여의도 전경련센터에서 개최한 ‘미세먼지 현황과 국…

박원순 서울시장은 15일 “미세먼지 시즌제를 도입해 상시 저감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사에서 열린 ‘미세먼지 10대 그물망 대책’ 기자설명회에 참석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촘촘한 일상적 대비, 고농도 시기의 시즌제, 더욱 강화된 비상저감조치의 3박자를…

전남 여수와 순천 일부 지역의 공기가 불안하다. 먼지 입자 지름이 2.5μm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해당 지역의 두 곳엔 PM 2.5 측정망이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15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목포와 나주·광양·담양·고흥·화순·…

정부가 가업을 물려받으면서 세제혜택을 받았을 경우 해당 기업의 지분을 유지해야 하는 기간을 현행 10년에서 7년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회의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경제제도 개선 방안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 기간을 현행 10년에서 7년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제도가 하루가 다르…

2020년부터 중소형 경유차의 실도로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이 유럽연합(EU)과 동등한 수준으로 강화된다. 환경부는 2020년 1월 이후 중·소형 경유차(총중량 3.5톤 미만)의 실도로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기준 강화 등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15일부터 4…

11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수준을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생겼다. 서울시는 여의도, 뚝섬을 비롯해 한강공원 진입로 12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 교통 신호등처럼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아주 나쁨)으로 표시…

11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이갑수 이마트 대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왼쪽부터)이 취약계층 아동 1만 명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100만 개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후 활짝 웃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짙어지면 심장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뛰는 심방세동으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는 비율이 높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세먼지가 심장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규명한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 공공의료사업단 권오경 교수는 2007~2…

미세먼지와 탈원전. 최근 국내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마주한 거대한 도전이다. 석탄을 태워 전기를 만드는 화력발전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의 주원인으로 지목받았다. 국내 생산 전력의 4분의 1을 차지하던 원자력발전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산업 전반이 위축됐다. 화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세먼지 대책으로 “차량 강제 2부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8일 오전 9시40분 시청에서 열린 ‘미세먼지 연구·정책 자문단 위촉식’에서 “올 3월 초 고농도 미세먼지는 국민들에게 큰 충격이었고, 재난이었다”며 “이 때문에 국회에서 8개 미세먼지 법…
![[김세웅의 공기 반, 먼지 반]대기환경 규제 성공과 실패 사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4/08/94938785.1.jpg)
대기 정체와 국외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높아지면 무수한 대책 및 규제 방안이 쏟아지다가 공기가 맑아지면 금방 다른 이슈에 몰입하는 게 우리 사회의 모습이다. 사회가 발전하고 복잡해지면서 수많은 이슈를 해결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우리네 현실이…

미세먼지 공습이 이어지면서 차량 실내서 사용하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도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지만 시중의 절반에 가까운 제품은 공기청정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험대상 9개 제품 중 7개 제품은 유해가스 제거율이 미흡했다. 한국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9개 브랜드…

초미세먼지(PM2.5)에 장기노출돼 사망한 사람이 2017년 한해동안에만 전 세계에서 290만명에 이른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사망자의 기대수명을 모두 합치면 무려 8300만년이나 된다는 것이다. 초미세먼지는 2017년 전 세계 사망의 5.2%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