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2,612
구독




진도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선장 이준석 씨(69·구속)와 1·2·3등 항해사, 조타수 등 운항을 책임지는 갑판부 선원 8명은 브리지(선교)에 모여 있다가 승객보다 먼저 탈출해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이들은 배가 침몰할 당시 구조 요청만 반복하며 정작 승객을 안전하게 탈출하도록 하는 선…

세월호의 동력인 엔진을 책임지는 기관장 박기호 씨(58·체포)를 포함한 기관부 선원 7명은 배가 기울기 시작한 직후 기관실을 버리고 몸을 피해 따로 모여 있다가 자기들만 아는 통로를 이용해 집단 탈출했다. 배를 버려야 하는 퇴선 상황에서 기관실을 총지휘하도록 돼 있는 기관장이 앞장서서…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선수) @Yunaaaa 어쩌다 이런 일이… 한 명이라도 더 많이 구조되길 두 손 모아 빕니다. 양준혁(전 야구선수) @slion10 오늘 하루만 해가 지지 않기를… 무사 구원되길 기도합니다. 조권(가수) @2AMkwon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세월호 침몰 현장에 국내 연구진이 개발 중인 신형 잠수정 로봇을 투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전봉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해저탐사용 로봇 ‘크랩스터’(사진)를 대전에서 사고 현장으로 이송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크랩스터는 길이 …

민관군 합동 구조팀이 21일 많은 승객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 3, 4층 격실의 문을 열고 내부에 본격 진입하는 데 성공해 이날에만 29구의 실종자를 발견했다. 안타깝게도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 진입 루트가 많이 개척되는 등 수색 환경이 좋아지자 구조팀이 오전부터 집중 투입돼 격…
사고 당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배는 인근을 지나던 유조선 두라에이스호(2700t급)였다.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서 출항해 울산항으로 가던 두라에이스호는 세월호와 같은 항로로 내려오다 맹골수도를 통과한 뒤 항로가 서로 갈렸다. 오전 9시 6분 진도연안해상관제센터(VTS)는 사고 현장…
“승객들이 물에 뛰어들기만 했어도 많이 구했을 텐데….” 세월호가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할 당시 현장에 도착해 가장 먼저 구조에 나선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항공대 소속 512호 헬기 조종사 김재전 경위(45)는 “안타깝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사고 이후 매일 세월호가 가라앉…
![[단독]“세월호, 화물 안전검사 끝난뒤 차량 15대 추가로 실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04/22/62945455.1.jpg)
인천 출항을 앞둔 15일 저녁 세월호에 대한 화물 안전검사가 끝난 뒤 차량을 추가로 싣고 컨테이너 등을 쇠줄이 아닌 일반 밧줄로 묶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그동안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 중 하나로 꼽혔던 화물 과적과 부실 고정 의혹을 뒷받침해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당시 세월호 선적 …
국방부는 21일 세월호 침몰 참사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안산시와 전남 진도군의 예비군 훈련을 연기하기로 했다. 군 당국은 구체적인 연기 기간은 재난지역 선포 해제 시기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참사로 다치거나 피해를 본 예비군과 그 직계존비속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
“외국인이라 모른다고요? 자식 둔 부모 마음이야 다 똑같죠.” 요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시장은 침울한 분위기다. 16일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실종된 단원고 학생 가운데 다문화가정 자녀가 3명이 포함돼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안산은 외국인 노동자 밀집 거…

《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엿새째인 21일 새벽 경기 안산 제일병원 장례식장. 강민규 단원고 교감의 발인식이 열렸다. 그는 사고 당시 구조 헬기에 올라 생명을 건졌지만 ‘홀로 살았다’는 자책감에 시달리다 진도실내체육관 인근 야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기자가 만난 단원고 교사와 학생…
구조 현장에서 긴밀히 협업해야 할 해경과 해군, 중앙대책본부 간의 교신 역시 따로 놀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기관마다 호환성이 없는 무선통신망을 제각각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재난안전통신망사업이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 사건 이후 시작됐으나 12년째 지…

대형 재난이 닥쳤을 때마다 국회에서 ‘입법을 통한 제도적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외쳐댔지만 사실상 법안 발의 이후 잠자고 있거나 처리 시한을 넘겨 폐기된 안전 관련 법안이 수두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만 믿었다가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도 못할 판이다. 21일 국회 의안정보시…
대형 재난사고가 터질 때마다 “상황 대처 매뉴얼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정작 정부가 보유한 각종 안전 및 위기관리 매뉴얼을 다 합치면 모두 320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연재해나 화재, 산업재해, 교통안전 등을 담당하는 기관마다 사태 수습용으로 임기응변식 매뉴얼을 …

국내 선박운항에 대한 안전관리의 책임과 권한이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에 나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다 보니 정부 안에서도 선박운항에 대한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세월호 사고와 같은 대형사고가 발생할 경우 초기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