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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휩쓸린 산청…상흔 가득했던 그 모습[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0/132035767.1.jpg)
극한호우와 산사태로 쑥대밭 된 산청“평생 마을에 살면서 이런 날벼락은 처음이야….”기록적인 폭우가 산청군을 휩쓸고 간 지 하루가 지난 20일, 경남 산청군 내원마을에서 한평생을 살아왔다고 말한 주민 강정하 씨(67)는 산사태로 쑥대밭이 된 마을을 돌며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마을은 전…

“30미터 앞에서 ‘살려주이소, 좀 살려주이소’ 소리쳐서 어찌든 도울라꼬 움직이려는 찰나에 산 한 개만한 흙더미하고 바위가 확 몰아쳐서 계곡 따라 쏟아지더니 그 자리 집을 그냥 통째로 쓸어가뿌리는기라.”20일 오전 8시 반경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리 마을 산사태 현장 인근에서 만난 황…

주말 동안 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에서 산사태와 급류로 최소 12명이 숨졌다. 닷새간 계속된 ‘괴물급’ 폭우로 전국 누적 사망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산사태 발생 지역이 정부와 지자체의 예방사업 대상인 ‘산사태 취약지역’에서 빠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산사태 위험지역 관리를 강화하고…

“빠루(망치) 좀 가져와요, 얼른!”17일 오후 광주 동구 소태동.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는 최승일 씨(54)는 거세게 불어난 빗물 속에서 두 다리가 아스팔트 틈에 끼어 움직이지 못하는 70대 노인을 붙잡고 다급히 외쳤다. 노인은 이미 많은 물을 마셔 얼굴이 노랗게 질린 상태였다. 곧…

시간당 70㎜ 이상 비가 쏟아진 경기 가평군에서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통신도 마비되면서 수해 현장에 가족을 둔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20일 찾은 경기 가평군 조종면 마일1리는 연락이 두절된 가족의 생사를 파악하기 위해 각지에서 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폭우로 통신 시…

울산 울주군 대곡리의 ‘반구대 암각화’가 1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일주일 만에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잠겼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울주군 사연댐 수위는 19일 오전 5시 53m를 넘었고, 오후 1시경 57m에 이르렀다. 20일엔 59m에 육박했다. 가로세로 8X4.5…

16일부터 전국 전역에서 이어진 집중호우에 축구장 약 3만4000개 넓이의 농작물이 침수됐다. 농작물 침수 피해는 대부분 ‘벼’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관계 부처는 나흘간 이어진 ‘역대급’ 집중호우에 수해 상황 점검 및 대책 마련에 나섰다.20일 농식품부에 따…

16일부터 닷새간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지금까지 총 2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남 산청에서만 8명이 사망했고 6명이 실종됐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오전 11시 기준 사망 14명, 실종 1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지역별 인명피해 현황을 보면 경기 오산(…

지난 16일부터 기록적인 집중폭우가 지속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국가유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국가유산청은 20일 오전 11시 기준 ‘16일~20일 호우 관련 국가유산 피해 및 조치현황’을 발표하며 총 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8건 중 토사유실이 7건, 건물파손 1건이다.지정 유…

20일 새벽 시간대 몰린 집중 호우에 가평 일대를 중심으로 급류와 산사태에 주민 2명이 사망했다. 20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7분쯤 가평군 조정면 신상리에 벌어진 산사태로 주택 3채가 무너지며 주민 4명이 매몰됐다. 이중 3명은 구조됐지만, 70대 여성은 사망한 것…

경기 가평군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소방 당국이 대응 단계를 격상했다. 소방청은 20일 오전 8시 32분부로 경기 가평군 일원에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5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지 2시간 30분여 만이다. 소방청은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를 파악 중…

정부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범정부 복구지원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또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방침이다.윤호중 행정안정부 장관은 취임 첫 날인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오늘부터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해 대응에서 복구로의 공백없…

광주·전남 지역에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폭우가 쏟아지는 등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여름철 장마도 과거와 달리 동남아 우기를 닮아가고 무더위도 길어지면서 점점 아열대 기후 패턴이 뚜렷해지고 있다.20일 광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전날…

20일 오전 7시 동두천·양주·의정부·파주 지역의 호우경보가 해제됐다. 경기지역에서는 오전 7시 기준 연천·포천·가평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전 1시 40분께 포천, 오전 2시 10분께 가평, 오전 4시 10분께 가평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집…

경기 북부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서울 하천 수위가 상승하며 도로 교통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는 중랑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20일 오전 2시 37분부로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부터 성수JC 구간의 양방향 교통을 전면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미리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