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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민 어린이 또… 끝없는 ‘알란의 비극’

    내전과 이슬람국가(IS)의 박해를 피해 유럽으로 향하던 시리아 난민 어린이의 안타까운 죽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19일 터키에서 그리스로 건너가려던 난민선이 레스보스 섬 북쪽에서 가라앉아 5세 시리아 소녀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그리스 해안 경비대는 레스보스 섬을 출발했다가…

    •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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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가리, 국경시위 난민에 물대포-최루탄

    헝가리 경찰이 세르비아와 접한 국경에서 입국을 허용하라고 시위를 벌이던 난민들과 충돌해 수십 명이 부상당하는 등 ‘발칸 루트’가 혼란에 빠졌다. 16일 오후 헝가리와 세르비아를 잇는 뢰스케 국경검문소에서 난민들은 “문을 열라”며 시위를 벌이고 헝가리 경찰에 물병과 돌을 던졌다. …

    •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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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가리 국경 열어라… 제2의 알란 원하는가”

    “헝가리 국경 열어라… 제2의 알란 원하는가”

    “음식도 필요 없다. 국경을 열어라.” “우리가 제2의 알란 쿠르디(지중해 건너다 익사한 세 살짜리 시리아 꼬마)다.” 14일 헝가리가 난민을 막는다며 세르비아와의 국경을 봉쇄하고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자 인근의 난민 수천 명이 절망에 빠졌다고 BBC 등이 15일 일제히 보도했다.…

    •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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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가리, 비상사태 선포… 난민 서유럽행 전면차단

    유럽 각국이 난민 확대 수용을 선뜻 합의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난민들의 서유럽행 길목에 있는 헝가리가 난민의 전면 차단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헝가리 정부는 15일(현지 시간) 최근 의회가 개정한 이민법이 이날 0시부터 시행되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 20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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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원 WTF 총재 “꿈 잃은 난민 어린이에 태권도가 희망 심어줄 것”

    조정원 WTF 총재 “꿈 잃은 난민 어린이에 태권도가 희망 심어줄 것”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68). 2004년 6월부터 WTF를 이끌고 있는 그는 1년 365일 중 절반가량을 해외에서 보낸다. WTF가 주최하는 대회뿐 아니라 다른 종목의 국제경기단체(IF)들이 초청한 자리까지 참석하기 위해 연간 20번 넘게 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는 …

    •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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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경을 열어라” 서유럽 연대시위

    시리아 난민 등 중동 난민들의 유럽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2일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서유럽을 중심으로 난민 수용 확대를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난민 수용 찬성 세력은 이날을 ‘난민을 위한 유럽인들의 행동의 날’로 명명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참여를…

    •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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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독일 오가는 열차 폐쇄했다가…

    유럽연합(EU) 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솅겐 조약’ 가입국인 덴마크가 스웨덴 등 북유럽으로 몰려드는 난민 행렬을 막기 위해 독일을 오가는 열차와 고속도로를 폐쇄하는 무리수를 뒀다가 취소했다. 비난 여론 때문인데, 덴마크 경찰은 폐쇄 조치 하루 뒤인 10일 난민들의 북유럽행을 막…

    •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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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의 양심 걷어찬 헝가리 기자의 발길질

    인간의 양심 걷어찬 헝가리 기자의 발길질

    8일 헝가리의 한 젊은 여성 카메라기자가 난민에게 발길질을 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그와 헝가리를 향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은 8일 헝가리 극우정당 요비크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방송사 N1TV의 라슬로 페트러 기자가 세르비아와 인접한 국경지대 뢰스케…

    • 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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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佛, IS격퇴 작전 준비… ‘난민위기의 주범’ 정조준

    유럽이 겪고 있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위기가 지구촌 안보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시리아 난민 발생에 책임이 있는 수니파 이슬람 무장집단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적극 검토하고 나섰고, 미국도 시리아 난민 문제를 안보 문제로 보고 대책 마련에 착…

    • 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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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애는, 아무 죄가 없었습니다” 인류의 가장 큰 비극은…

    ◇ “이 애는, 아무 죄가 없었습니다.(중략) 어린애들마저도 주리를 틀도록 창조해 놓은 이 세상이라면 나는 죽어도 거부하겠습니다.” ―페스트(알베르 카뮈·책세상·2010) “비극적이다.” 비참한 광경을 마주할 때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한다. 타인이 겪는 고통이 너무 커서 나의 고…

    •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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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행 기차에 올라타야 해”… 해지면 목숨건 탈출 시작

    “영국행 기차에 올라타야 해”… 해지면 목숨건 탈출 시작

    터키 해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 아일란 쿠르디의 죽음으로 유럽 내 난민들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마침내 5일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헝가리에 있던 난민 1만 명을 받아들이겠다고 했으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시리아 난민 1만5000여 명을 받아…

    •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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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살배기 아일란의 죽음, 유럽의 ‘난민 장벽’을 허물다

    세살배기 아일란의 죽음, 유럽의 ‘난민 장벽’을 허물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리 아이들이 한꺼번에 사라졌습니다. 아침마다 저를 깨워 주고, 놀아 달라고 했는데 이젠 모든 꿈이 사라졌고, 살아갈 이유도 없어졌습니다.” 2일(현지 시간) 터키 휴양지 보드룸의 해변에서 모래에 얼굴을 파묻은 채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 201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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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살배기 비극… 세상이 말을 잃다

    빨간색 티셔츠와 파란색 7분 바지 차림의 꼬마가 해변에 엎드려 있다. 서너 살이나 됐을까. 굴 따러 간 엄마를 기다리다 바다가 부르는 자장노래에 잠든 걸까? 하지만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검은 머리칼을 적시고 얼굴까지 적셔도 도통 일어날 줄 모른다. ‘섬집 아기’라는 한국동요 속…

    •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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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난민해법 숙제 떠안은 메르켈

    “자유를 달라! 메르켈! 독일!” 1일 오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의 켈레티 철도역은 시위대, 경찰, 텐트, 돗자리가 뒤섞인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새벽 헝가리 정부가 난민 통제를 위해 서유럽으로 향하는 열차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히자 성난 난민들이 항의시위를 벌인 것. 헬멧을 쓴 …

    •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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