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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자동차 조선 등 전통 주력 산업이 내우외환(內憂外患)에 시름하고 있다. 안으로는 노사 갈등에 생산성 저하, 밖으로는 미국발 무역전쟁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돼 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이날 조합원 5만417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대미(對美) 철강수출 중단’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5월 미국과의 철강무역 협상에서 ‘수출량 70% 제한조치’를 받은 것을 ‘성과’라고 자화자찬했지만 철강업계는 벌써 ‘수출 절벽’에 내몰리고 있다. 일부 철강기업은 당장 이달부터 미국행 선박에 제품을 실을 수 없어…
한국무역협회가 미국 상무부에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부품에 대한 보호무역 조치를 면제해 달라고 공식 의견을 보냈다. 미국이 검토 중인 무역확장법 제232조 적용에 따른 25% 관세 부과 방안이 현실화되면 한국 자동차산업에 타격이 클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무협은 미국이 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사진)가 미국발 무역전쟁으로 세계 교역량의 3분의 2가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이 중국 제품에 관세를 물리면 결국 한국 첨단 제품에도 관세가 부과되는 셈이라 한국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7일 전국경…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세탁기에 추가 관세를 매기면서 올해 들어 미국 내 세탁기 판매가격이 사상 최대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미국 정부가 발동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여파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업체들을 필두로 메이저 업체들이 판매가를 줄줄이 인…

2월 초 미국이 수입산 태양광 제품에 최대 30%의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효할 당시만 해도 한화큐셀에 미국 공장 설립은 ‘옵션’에 불과했다. 인도와 터키 등 다른 시장에서도 세이프가드 움직임이 일고 있어서 새 공장을 어디에 세울지 결정하기 쉽지 않았다. …
한화큐셀이 미국에 1억5000만 달러(약 1621억 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짓는다고 29일(현지 시간) 밝혔다. 올 초 미국이 16년 만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한 이후 국내 태양광 기업이 현지 공장 신설을 결정한 첫 사례다. 같은 날 현대차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광우병이요? 맛있기만 하네요. 싸고….” 17일 저녁 서울 종로 C 미국산 수입육 직판장. 미국산 쇠고기를 파는 이곳은 이 근방에서는 싸고 질 좋은 고깃집으로 소문이 난 곳이다. 이날도 가게 안은 손님들이 굽는 고기 연기로 자욱했다. 이 음식점이 인기인 것은 최상급 미국산 쇠고기…

14일 한국철강협회는 미국에 수출하는 철강제품의 품목별 쿼터 물량을 발표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미국으로 수출한 연간 물량의 70%에 해당하는 양이다.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통해 미국이 수입 철강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에서 한국을 면제하…
미국 정부의 수입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여파로 한국산 세탁기의 가격이 오르자 월풀, 제너럴일렉트릭(GE) 등 미국 현지 업체들까지 덩달아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세이프가드로 결국 미국 소비자들만 손해를 본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부터 미국에서 판매되…

한국무역협회 대미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미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 보호무역 조치 개선을 촉구했다. 18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김영주 회장이 이끄는 대미 경제사절단은 16일(이하 현지 시간)부터 워싱턴에서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헤리티지재단, 미국기업연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에 대해 “우리는 한국과의 끔찍했던 합의를 마무리하는 데 가까워졌다. 갈 길이 멀지만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앞서 2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FTA 개정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공식화한 것과는 대조…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에 대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간에 긴밀한 협력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갈등 요인을 정리했다는 점에서 아주 잘한 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보호무역주의…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블루베리 체리 사과 배 등 미국산 과일에 대해 한국이 ‘무역장벽’을 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을 원칙적으로 타결한 지 일주일 만이다. 특히 한국이 협상의 ‘데드라인’이라고 공언한 농업 분야에 대해 미국이 개방을 요구…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환율 문제를 논의했으며 막바지 합의 단계에 와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환율 문제는 FTA 개정 협상 과정에서 다뤄지지 않았다는 한국 정부의 설명과 정면으로 배치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