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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재협상-파기는 부담 커… “日 추가조치 압박용” 분석도

    靑, 재협상-파기는 부담 커… “日 추가조치 압박용” 분석도

    박근혜 정부에서 이뤄진 한일 위안부 합의를 어떻게 할지를 놓고 문재인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 한일 외교 관계를 고려해 위안부 합의 파기 또는 재협상까진 요구하지 않을 거란 기류가 강했지만 지난해 12월 합의 재검토 태스크포스(TF) 발표 후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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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총리가 새해 부처 업무보고 주재

    올해 정부부처 업무보고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닌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4일 “문 대통령이 최근 주례 오찬회동에서 이 총리에게 부처 업무보고를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 1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가 주재하는 신년 업무보고는 지난해…

    •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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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임금 7530원… 업주 체감엔 “사실상 1만원”

    최저임금 7530원… 업주 체감엔 “사실상 1만원”

    대전에서 측량사무소를 운영하는 A 씨(44)는 ‘1인 사업자’다. 2014년 사업을 시작할 때는 직원 2명을 뒀다. 그러나 2015년부터 최저임금이 연평균 7% 이상 가파르게 오르면서 인건비 부담이 커지자 직원들을 내보내고 고성능 측량기계를 구입했다. 올해는 최저임금(시급 7530원)…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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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C예산 줄자 일자리 한파… 4050 건설기술자들 ‘덜덜덜’

    SOC예산 줄자 일자리 한파… 4050 건설기술자들 ‘덜덜덜’

    25년 동안 대형 건설사에서 토목 일을 하던 윤석원 씨(49)는 두 달 전부터 권고휴직 중이다. 사실상 회사를 나가라는 통보다. 이직을 결심하고 감리회사 등에 경력직을 알아봤지만 허탕이었다. 수소문 끝에 다음 달부터 경남의 한 소규모 건설사에서 비정규직 영업사원으로 일하기로 했다. 윤…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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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적폐청산 시끄럽게 해야하나”

    집권 2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드라이브를 둘러싸고 여권 내 목소리가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국회사무처 시무식에서 “적폐청산을 그렇게 시끄럽게 하면서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조용하게 하면 얼마나 더 좋을까 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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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만난 MB “외교안보 지금같이 위중한 때 없어”

    홍준표 만난 MB “외교안보 지금같이 위중한 때 없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3일 새해 인사차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잇달아 예방했다.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총리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야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은 “어렵다 어렵다 해도 외교안보와 경제가 지금같이 위중한 때가 없었다. 힘 있는 야당이…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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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만 회장 “미래위한 과제, 이해관계에 막혀… 기업 일 할수있게 규제 풀어달라”

    박용만 회장 “미래위한 과제, 이해관계에 막혀… 기업 일 할수있게 규제 풀어달라”

    경제계 최대 신년 행사인 ‘2018년 신년 인사회’가 주요 그룹 총수가 불참한 가운데 열렸다. 빠듯한 연초 일정 탓에 문재인 대통령이 불참하자 주요 그룹에서 대부분 전문 경영인이 대신 참석해 다소 김이 빠졌다. 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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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신년회 참석 대신 거제 대우조선 현장 찾은 문재인 대통령

    재계 신년회 참석 대신 거제 대우조선 현장 찾은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새해 첫 현장방문 일정으로 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찾았다. 최근 침체에 빠진 국내 조선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정부의 신북방정책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하기 위한 행보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현…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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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중단 주장해온 中, 일단은 관망

    쌍중단 주장해온 中, 일단은 관망

    중국은 남북의 발 빠른 대화 모드 전환을 환영하면서 자국 이익에 부합하는 만큼 남북 대화를 통해 그동안 강조해온 ‘쌍중단’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속내를 3일 드러냈다. 쌍중단은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과 한미 연합훈련을 동시에 중단하자는 중국의 주장이다. 중국 외교부 산하 국제문제연구…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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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매스터 “김정은 신년사에 안심했다면 샴페인 너무 마신것”

    맥매스터 “김정은 신년사에 안심했다면 샴페인 너무 마신것”

    한반도는 북한의 평창 겨울올림픽 참가 가능성, 남북 대화 재개 움직임 등으로 다소 들뜬 분위기지만 태평양 너머에서 이를 지켜보는 미국의 분위기는 싸늘하기만 하다. 대북 강경 기조를 유지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온건한 태도를 보여온 국…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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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관계자 “굿뉴스 맞지만 신중해야”… 전면 안 나서고 통일부에 맡기기로

    “굿 뉴스인 건 맞다. 다만 본격적인 협상은 이제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북한의 화답에 이같이 말했다. 1년 11개월 만의 남북 대화 채널 가동은 긍정적이지만,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하기까지 과정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이날 오전까지만 …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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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南 “오래간만입니다” 北 “반갑습니다”

    3일 오후 3시 반경. 전화벨이 울렸다. 남측 연락관이 먼저 수화기를 들고 “○○○입니다”라고 말하자 북측에서도 통성명을 했다. 이어 남측에서 “오래간만입니다”라고 하자 북측 연락관은 “반갑습니다”라고 화답했다. 1년 11개월 만에 남북 간 직통전화가 복원되는 순간이었다. 오랜만에…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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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통전부-조평통-체육위가 실무”… 대남채널 대거 출동

    北 “통전부-조평통-체육위가 실무”… 대남채널 대거 출동

    북한이 3일 문재인 정부의 남북 고위급 회담 제안에 23시간 뒤 화답하면서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끊겼던 판문점 남북 연락채널이 1년 11개월 만에 재개됐다. 지난해 김정은의 핵 폭주로 경색 일변도였던 남북 교류 및 대화가 새해 벽두부터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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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내 핵단추는 더 크고 강력, 작동 가능”

    미국은 남북 대화 추진에 대해 “그들(남북한)의 선택”이라고 선을 긋고, ‘북핵 포기(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최고의 압박과 제재’를 계속해 나갈 뜻을 분명히 밝혔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향해 ‘미국은 (북한보다) 더 막강한 핵을 갖고 있다’고 위협…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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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南에 전화걸어온 北, 견제구 날린 美

    南에 전화걸어온 北, 견제구 날린 美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지시”라며 3일 오후 3시 반 판문점 연락채널로 남한에 먼저 전화를 걸어왔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전날 “9일 판문점에서 고위급 남북 당국회담을 열자”고 제안한 지 23시간 반 만에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이날 오후 방송에 나와…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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