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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와 민주통합당 김한길 의원과의 남다른 인연이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서 화제가 됐다. 김 의원은 유 내정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날카롭게 검증해야 하는 야당 청문위원이지만, 13년 전만 해도 '한 배'를 탄 동지였다. 김 의원이 2000년 '…
정부는 28일 물가대책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차관급 회의를 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가 "현 상황에서 장관급 회의가 열리기 어려워 차관 주재로 28일 물가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 물가관계장관회의는 2011년 6월 당…
“노동은 없다.”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사에 대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이렇게 논평했다. 민노총은 “노동이라는 단어 자체를 불온시한 군사독재정권 시대로 돌아간 듯하다”라고 비난했다. 민노총뿐 아니다. 상당수 노동 전문가들 역시 표현의 강도는 약하지만 새 정부의 ‘노동 실종’에 …
![[단독]“부처 영문명 중구난방 그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2/27/53329169.1.jpg)
“The Ministry of Knowledge Economy?….” ‘지식경제부’ 직원의 명함을 본 외국인은 고개를 갸웃했다. ‘Knowledge’는 ‘지식’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알고 있다’는 폭넓은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어 부처의 정확한 성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거였다. …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6일 72.4%의 찬성률로 국회를 통과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하루 만이다. ▶A6면에 관련기사 국회는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272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찬성 197표,…

새로 출항한 ‘박근혜호’가 항해사도, 조타수도 없이 삼각파도를 맞아야 할 위기에 처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북한의 핵 도발을 포함한 주변 강대국들의 패권경쟁, 여기에 노정(勞政) 갈등 등 사회 내부 불안요인이 한꺼번에 밀어닥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사실상 ‘무정부 상태’다. 박근혜 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5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 때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첫 한일 정상회담을 양국 관계 개선의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26일 아베 내각이 한일 정상회담을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아사…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인 26일 15∼20분 단위로 18개국 대표단과 유엔 사무부총장을 연달아 만나며 ‘취임 외교’에 주력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토머스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장관급)이 이끄는 미국 특사단을 접견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무장은 결…
정부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5년간 총 100조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공약에 필요한 재원 135조 원 중 일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박 대통령은 135조 원 중 72조9000억 원을 예산절감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 정부 방…

서울대 송호근 교수(사진)가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인선에 대해 “‘나홀로 조각(組閣)’을 했다. 고심은 했는데 결과는 그다지 인상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쓴소리를 했다. 송 교수는 이날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대표 남경필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특강에서 “박 대통령…
![[손발 묶인 박근혜정부]“野, 여당-새정부 밉다고 초가삼간 태우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2/27/53329035.1.jpg)
이만섭 전 국회의장(사진)이 26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새 정부가 ‘반쪽 출범’을 했다.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새 정부 출범 전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못한 것을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이 전 의장은 “반쪽 출범의 책임은 여야 …
박근혜 정부의 골간인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여야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박 대통령의 대야 정치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핵심 쟁점이 박근혜 정부의 ‘아이콘’인 미래창조과학부와 직결된 만큼 야당이 대여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서서히 박 대통령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
![[손발 묶인 박근혜정부]새누리 “좀비국회, 국민이 용납 안할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2/27/53329007.1.jpg)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꼬이면서 사실상 ‘무정부’ 상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조직 개편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새 정부가 출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1차(14일), 2차(18일) 처리 시한을 넘긴 여야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조…
“옥동자를 낳았는데 미아(迷兒)가 돼 버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6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내각과 청와대가 사실상 ‘진공상태’가 돼버린 데 대한 안타까움을 이렇게 표현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차원에선 처음으로 210개 공약의 로드맵까지 만들었는데 새 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장…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는 1월 국제정세 전망 보고서에서 “박근혜 정부는 21세기 들어 가장 어려운 대외환경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북한의 핵 도발, 한일 및 중-일 영토 분쟁, 한반도를 둘러싼 미중 간 견제와 경쟁 등 어느 하나 만만한 현안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