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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인자 황병서의 비참한 말로[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1/09/99146358.1.jpg)
2017년 10월 12일 평양 만경대혁명학원 창립 70주년 행사가 열렸다. 항일 빨치산 유자녀들을 교육하기 위해 1947년에 설립된 이 학원은 지금도 북한 체제를 수호하다 죽은 사람들의 자식을 데려와 핵심 간부로 양성한다. 이날 학원을 찾은 김정은은 학원을 돌아보며 예술 공연도 관…
![남북 경협, 더 고차원적으로 접근해야 [우아한 청년 발언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1/07/99115280.2.jpg)
남북 경제협력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주제도 드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남북 경협을 침체된 남한 경제의 돌파구(breakthrough)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지난 8월 있었던 청와대 수보회의에서 대통령이 “남북 간의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되면 단숨에 일본 경제의 우위…
![한국산 ‘초코파이’가 北서 상여금으로 바뀐 사연은…[송홍근 기자의 언박싱평양] <9>](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1/06/99099940.3.jpg)
“북한 과자요? 질이 굉장히 나빴거든요. 국가에서 이따금 나눠줬는데 과자 구경하기 어려우니 받아먹었죠.” 북한 출신인 1981년생 주승현 인천대 교수는 이렇게 추억합니다. 2017년 탈북한 1991년생 J씨의 기억은 조금 다릅니다. “제 또래는 국가에서 나눠주는 ‘유엔 과자’를 먹었…
![처형된 ‘김정은의 저승사자’ 김원홍[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사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2/26/98963994.1.jpg)
김정은 체제의 악명 높은 저승사자였던 74세의 김원홍 전 국가보위상이 올해 5, 6월 사이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김정은 체제가 막 첫걸음을 떼던 2012년 4월 국가보위부장으로 임명돼 2017년 1월 해임될 때까지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을 비롯한 수많은 고위 간부 처형에 …
![북한에도 크리스마스가 있다? 없다? [송홍근 기자의 언박싱평양]<8>](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2/23/98928431.3.jpg)
북한에도 크리스마스가 있다? 없다?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가 정답입니다. 물론 공식적으로는 없습니다. 12월 달력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기념일은 북한 헌법 제정일인 12월 27일이 유일합니다. 북한에 지금 ‘숨 쉬는’ 종교는 없습니다. 종교는 ‘인민의 아편’입니다. 학교에서도 종교…
![북한 강원도의 포악한 탐관오리들[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사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2/12/98766582.1.jpg)
북한 뉴스를 다루다 보면 일반 상식으로 예상하기 어려운 기상천외한 일을 경험할 때가 있다. 2005년 8월 북한 신의주지역 거주민에게서 현지 사업가의 비리 제보를 받은 일이 대표적이다. 노동당 원자력지도부 산하 강성무역회사 강모 사장(당시 47세)이 임금을 떼어먹고, 노인들을 구타하고…
![北 새색시가 中화장품 받으면 ‘고생문 열렸다’…한국 화장품 받으면?[송홍근 기자의 언박싱 평양]<7>](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2/09/98718646.1.jpg)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화장품에 관심이 무척 많습니다. 2017년 10월 평양화장품공장, 2018년 7월 신의주화장품공장을 시찰했습니다. 평양화장품공장에서 김정은은 이렇게 말합니다. “화장품의 가지 수도 많고 질도 좋을 뿐만 아니라 용기의 모양은 물론 포장 곽도 참 곱다. 아름다…
![통일 이후, 북한 인적자원 개발 전략 [우아한 전문가 발언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2/05/98674487.3.jpg)
중소기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개성공단 재개를 희망하며, 다양한 제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미 의회를 방문하여 개성공단을 재개하면 외국기업도 입주하도록 국제화할 것이고 이렇게 하면,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득했다고 합…
![미국에게 한일 지소미아는 무엇인가? [청년이 묻고 우아한이 답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1/28/98575680.1.jpg)
Q. 한일 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연기 결정에 대해 미 국무부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유예결정에 이르기 까지 한일 양국을 압박해온 미국이 지소미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아인지 궁금합니다. 한일 지소미아는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에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나요? 김해인 연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비리[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사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1/28/98569276.1.jpg)
1997년 북한에서 사기당한 중국인 사업가 50여 명이 시위를 하려 관광객으로 위장하고 평양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고려호텔에 들어왔다. 고려호텔에서 노동당 중앙당사 정문은 400m 정도 떨어져 있다. 중앙당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면 당국이 대책을 세워줄 것이라는 계산이었다. 이들이 …
![靑이 질끈 눈감아 버린 ‘트라이 미’ 순간들[하태원 기자의 우아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1/27/98556437.1.png)
이번 주 외교가에서 가장 많이 회자될 말을 하나 꼽자면 저는 주저 없이 이 한마디를 꼽고 싶습니다. 트라이 미(Try me)! 해당 발언자에 대한 ‘오마주’ 차원에서 그 발언내용을 원문 그대로 인용하겠습니다. “끝으로 한마디만 더 덧붙이면 영어로 트라이 미(Try me)라는 얘기가 …
![“北서 담배는 ‘돈’이라는데”…‘담배 천국’ 북한 이야기[송홍근 기자의 언박싱평양]<6>](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1/25/98518022.3.jpg)
북한은 ‘담배 천국’입니다. 음식점이나 숙박업소, 엘리베이터에서도 담배를 피웁니다. 북한이 생산하는 담배 브랜드만 200종(한국 50여 종)이 넘습니다. 1달러 10갑인 담배가 있는가 하면 1갑 20달러 하는 담배도 있습니다. 내고향담배공장, 대동강담배합영회사, 룡봉담배회사 등 40…
![탈북자 송환에 대한 법률제도정비 시급하다 [우아한 청년 발언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1/20/98454788.2.jpg)
지난 7일 동해상에서 나포된 북한 주민 2명이 닷새 만에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되었다. 이 사건은 이날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대통령비서실 관계자가 북한 주민을 송환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북한이탈주민을 귀순 의사에 반하여 북한으로…
![통일한국의 주택난 해결할 이 기술은? [우아한 전문가 발언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1/18/98414848.2.jpg)
지난 11월 9일은 세계사적으로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날이자 우리에게는 부러운 날이었습니다. 30년전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날입니다. 1945년 5월 8일 나치 독일이 연합군에 항복하자, 전승국들이 전후 독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동서독을 갈라놓았고, 동독땅에 위치한 베를린도 반…
![한국, 다시 한반도 균형자를 꿈꿔라!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1/14/98360365.1.jpg)
6일 일본 도쿄에서 만난 미치시타 나루시게(道下德成) 정책연구대학원대학(GRIPS) 교수는 시작부터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 냈습니다. “30년 북한을 연구해 온 제 결론입니다. 절대로 예측하지 마십시오.” 솔직하면서도 용기 있는 말입니다. 극도로 폐쇄적이고 속내를 알 수 없는 집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