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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접 보자고 해서 갔더니 술집”…女아나운서 노리는 ‘나쁜 손’

    “면접 보자고 해서 갔더니 술집”…女아나운서 노리는 ‘나쁜 손’

    프리랜서 아나운서 A(24·여)씨는 최근 한 방송사 일을 그만뒀다. 방송사 PD의 ‘나쁜 손’ 때문이다. PD는 녹화장에서 인사할 때마다 A씨의 어깨를 만졌는데 A씨는 PD에게 밉보일까 봐 항의하지 못했다. 그렇게 일한 지 한 달, PD가 저녁 회식 자리에서 A씨의 허리를 만졌다. 당…

    • 201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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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불 댕긴 ‘수도 이전’,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남경필 불 댕긴 ‘수도 이전’,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4월 총선을 앞둔 3월 27일이었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이용섭 총선정책공약단장이 “세종시에 국회를 전면 이전하고 여의도에는 분원만 남겨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것이 시작이었다. 곧바로 당 안팎에서 비판론이 쏟아졌고 그다음 날 이 단장은 “올해 안에 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만들고, …

    • 201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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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상반기 개헌 막는 첩첩 山

    내년 상반기 개헌 막는 첩첩 山

    개헌하지 않는다고 당장 나라가 망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적폐가 쌓여 서서히 망해가는 조짐이 보인다면 개헌을 고려해야 한다. 헌법은 국가 기초이기 때문이다. 국가를 재건해야 할 때라면 개헌은 피할 수 없는 역사적 과제일 수밖에 없다. 지금이 바로 그런 때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

    • 201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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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헬로비전-SK텔레콤 인수합병 불허…의혹의 7개월, 왜 하필 지금?

    CJ헬로비전-SK텔레콤 인수합병 불허…의혹의 7개월, 왜 하필 지금?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사무처는 7월 4일 CJ헬로비전과 SK텔레콤의 인수합병에 대한 자체 심사보고서를 내고 ‘불허’ 의견을 분명히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 CJ헬로비전과 SK텔레콤이 공정위에 합병 심사 신청을 넣은 지 7개월 만의 불허 통보였다. 공정위 사무처의 장고 끝 불허에 …

    • 201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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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강 홍수 걱정 끝이라더니 무용지물 된 군남댐을 어찌하리!

    임진강 홍수 걱정 끝이라더니 무용지물 된 군남댐을 어찌하리!

    지루하게 이어지던 황강댐 위기가 7월 6일 북한 측 방류로 한 고비를 넘기는 듯하다. 그러나 이 위기는 북한이 다시 만수위로 담수한 다음 홍수 시 방류하거나 황강댐을 폭파한다면 언제든 재연될 수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황강댐 위기를 거듭하지 않으려면 대응댐인 군남댐을 높이는…

    • 201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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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동아] 넌 ‘테남’? 난 ‘테북공화국’에 산다!

    [주간동아] 넌 ‘테남’? 난 ‘테북공화국’에 산다!

    한국에서 ‘남쪽’이라는 단어는 ‘북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긍정의 의미를 갖는다. 1987년 가족과 함께 탈북한 김만철 씨는 “따뜻한 남쪽 나라에 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도 한강 남쪽이 북쪽보다 사회적 선호도가 높다. 그런데 이 잣대를 강남구 안에 들이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

    • 201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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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무수단 발사 성공, 숨어 있는 1인치

    北 무수단 발사 성공, 숨어 있는 1인치

    고도 1000km, 비행거리 400km. 6월 22일 오후 북한 원산 해안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된 무수단 미사일의 궤적과 관련해 한국 군 당국이 밝힌 데이터다. 4월 15일 이래 여섯 차례의 시도 끝에 비로소 ‘성공이라 부를 만한’ 결과가 나왔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

    • 201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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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도 하니까 나도, 단톡방 성희롱

    너도 하니까 나도, 단톡방 성희롱

    ‘지성의 상아탑’이라는 별칭이 무색하게 대학 내에서 언어 성희롱 사건이 꼬리를 물고 계속되고 있다. 6월 13일 고려대 교정에는 이 대학 총학생회와 ‘고려대학교 카카오톡 대화방 언어성폭력 사건 피해자 대책…

    • 201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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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의 시간이 왔다

    유승민의 시간이 왔다

    그가 돌아왔다. 총선을 앞두고 쫓겨나듯 새누리당을 나간 지 86일 만이다. 복당 소식은 갑작스러웠다. 상당 기간의 외면, 상당 기간의 논쟁, 상당 기간의 고민 끝에 복당이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말 그대로 전격적으로 탈당파들의 일괄 복당 결정이 내려졌다. 그가 돌아오자 당은 다시…

    • 201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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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 부녀 비례대표 김수민의 힘

    최초 부녀 비례대표 김수민의 힘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30·비례대표 초선·사진)이 ‘2억 원대 리베이트’ 사건으로 정치권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서른 살, 정치 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 의원이 20대 국회 첫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은 더욱 뜨겁다. 더욱이 김 의원은 충북에서 유일한 국민의당 …

    • 201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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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이 힘 실은 T-50  미국 수출, 물 건너가나

    대통령이 힘 실은 T-50 미국 수출, 물 건너가나

    군당국 주변에서 묘한 이야기가 떠돌기 시작한 것은 5월 하순 들어서였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미국 록히드마틴이 공동 추진하고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지원하고 있는 T-50의 대미(對美) 수출사업이 그 주인공.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 힘을 실어준 사업의 성사 전망이 하루가 다르…

    • 201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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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헌론, 野는 깃발 꽂고 與는 청와대 눈치만

    개헌론, 野는 깃발 꽂고 與는 청와대 눈치만

    개헌론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먼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정 의장은 6월 13일 20대 국회 개원사를 통해 “내년이면 소위 ‘87년 체제’의 산물인 현행 헌법이 제정된 지 30년이 된다”면서 개헌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 의장은 “개헌은 결코 가볍게 꺼낼 사안은 아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

    • 201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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