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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오물 풍선에 GPS 교란까지… 北 ‘회색지대 도발’ 철저 대비를

    [사설]오물 풍선에 GPS 교란까지… 北 ‘회색지대 도발’ 철저 대비를

    북한이 어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0발 가까이를 무더기로 동해 쪽으로 발사했다. 한 번에 쏜 탄도미사일로는 가장 많은 숫자라고 한다. 사거리 350km의 이 미사일은 한국의 대도시와 주요 공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다. 북한은 서북 도서 일대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를 교…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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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中 밀어내기 수출 폭증… ‘G2 갈등’ 최대 피해국 돼가는 韓

    [사설]中 밀어내기 수출 폭증… ‘G2 갈등’ 최대 피해국 돼가는 韓

    미국이 드라이브를 건 대중 무역제재에 유럽연합(EU) 등이 동참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 철강, 배터리 등의 국내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미국, 유럽 수출길이 막힌 중국 기업들이 한국 등을 표적으로 과잉 생산된 제품들을 밀어내기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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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기술과 자동화만이 아닌 사람 중심 AI 구현해야”

    [사설]“기술과 자동화만이 아닌 사람 중심 AI 구현해야”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라는 책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정치경제 석학인 대런 애스모글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어제 ‘2024 동아국제금융포럼’에서 “실리콘밸리가 주도하는 현재 인공지능(AI) 개발은 인간을 뛰어넘는 기술과 자동화에만 치중하고 있다”며 “올바른 AI 규제와 규…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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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한동훈, 5년 더 기다려야 한다

    [이기홍 칼럼]한동훈, 5년 더 기다려야 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보수진영의 귀한 자산이다. 왼쪽을 보면 위선과 거짓의 표본 같은 삶을 살아온 포퓰리스트 범죄혐의자들이 정권 장악을 목전에 둔 듯 기세를 올리고, 오른쪽을 보면 오만한 리더십이 국가 최고지도자 자리를 망각한 채 자기 부인 감싸기를 국정 성공보다 우선시하는…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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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조3800억 재산분할+20억 위자료’… 한국 역대 최대 이혼[횡설수설/박중현]

    ‘1조3800억 재산분할+20억 위자료’… 한국 역대 최대 이혼[횡설수설/박중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2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 1조3800억 원을 노 관장에게 나눠주고, 위자료 20억 원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합계 재산을 총 4조 원으로 보고 재산 형성 기여도 등을 반영해 각각 65%, 35…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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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이 정한 경로에서 튕겨 나와도, 삶은 또 이어집니다”[데스크가 만난 사람]

    “세상이 정한 경로에서 튕겨 나와도, 삶은 또 이어집니다”[데스크가 만난 사람]

    《분위기 따라 대학에 가고 떠밀리듯 취업엔 성공했지만, 진정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진 못했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일하며 장시간 근로에 시달리다가 ‘번아웃’을 겪는다. 유명 애니메이션 밈(meme)처럼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을 시전하고 보란 듯이 그만두고 싶지만 그…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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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홍수영]좌표 찍은 자와 찍힌 자, 누가 남게 할 것인가

    [오늘과 내일/홍수영]좌표 찍은 자와 찍힌 자, 누가 남게 할 것인가

    2021년 11월 6일. 미국 공화당 프레드 업턴 하원의원(71)의 사무실에 음성메시지가 쏟아졌다. “빌어먹을 배신자. 당신이 죽으면 좋겠어. 가족까지 모두.” 상당히 위협적이었다. 업턴은 전날 밤 하원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야심작인 ‘인프라법’에 찬성표를 던진 공화당 의원 13명 …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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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유원모]비상상황 방통위-방심위… 새 국회, 기관 정상화부터

    [광화문에서/유원모]비상상황 방통위-방심위… 새 국회, 기관 정상화부터

    비상(非常)은 말 그대로 정상이 아닌 상태다. 그런데 정부 부처 가운데 1년 넘도록 비상인 곳이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다. 방통위 스스로도 ‘비상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올 2월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 등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집행정지 사건에서 방통위는 재판…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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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대학병원 떠나는 의대 교수들… 의료대란 현실화는 막아야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대학병원 떠나는 의대 교수들… 의료대란 현실화는 막아야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2000명 증원은 의학교육을 무너뜨리고,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를 떠받칠 역량을 갖춘 의사 양성에 돌이키지 못할 손상을 주기 때문에 공공복리를 오히려 해치는 상황을 초래할 것입니다.” 최근 의학 석학들의 모임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제출한 의견서다. 필자 역시 의료…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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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R 인사이트]“헌 제품 반환하세요” 테이크백으로 고객 잡기

    [HBR 인사이트]“헌 제품 반환하세요” 테이크백으로 고객 잡기

    수명이 다한 제품에 대해 제조업체가 더 많은 책임을 지도록 하는 ‘생산자책임재활용’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애플, 아디다스, 델, 이케아 등 일부 기업은 규제 시행 이전부터 소비자가 반환한 중고 제품을 생산 주기에 다시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테이크백(take-back)’ 전략을 시…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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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이 다르게 가는 곳에서의 ‘공간모험’[정성갑의 공간의 재발견]

    시간이 다르게 가는 곳에서의 ‘공간모험’[정성갑의 공간의 재발견]

    새로 낸 책 ‘건축가가 지은 집’ 북토크를 위해 충북 제천에 다녀왔다. 나의 첫 번째 책인 ‘집을 쫓는 모험’ 북토크를 계기로 훅 가까워진 경신 씨와 치형 씨가 운영하는 책방의 이름은 ‘안녕, 책’. 너른 마당 한편에 있는 삼각 지붕의 책방인데 창밖으로 시골길의 한가한 풍경이 보이고 …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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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도리탕’이 일본말이라고? 칼로 도리쳤다는 한국 음식명[권대영의 K푸드 인문학]

    ‘닭도리탕’이 일본말이라고? 칼로 도리쳤다는 한국 음식명[권대영의 K푸드 인문학]

    우리나라 사람들은 음식에 관심이 높다. 이러한 현상에 비례하여 가짜 정보가 가장 많이 돌아다니는 분야가 음식 분야이기도 하다. 지식인들이 하는 이야기라면 검증 없이 진실인 것처럼 무조건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되어 버린다. 그 대표적인 것이 ‘닭도리탕’이 일본말이라고 하는 주장이다. 일본…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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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꿎은 원망[이준식의 한시 한 수]〈266〉

    애꿎은 원망[이준식의 한시 한 수]〈266〉

    갈매기, 해오라기와 원앙이 같은 연못에 살다니 저들은 날개가 서로 안 어울린다는 걸 알아야지.봄의 신, 꽃을 위해 주인 노릇 못할 바엔 차라리 연리지가 안 자라나게 했어야지.(鷗鷺鴛鴦作一池, 須知羽翼不相宜. 東君不與花爲主, 何似休生連理枝.)―‘근심(수회·愁懷)’ 주숙진(朱淑真·약 11…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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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회의 어촌, 가치의 바다[기고/김동연]

    기회의 어촌, 가치의 바다[기고/김동연]

    만 34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전국을 누빈 적이 있다. 가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지역을 다니며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중 거제와 서산에서의 어촌계 방문이 기억에 남는다. 어민들과 함께 조업하며 수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토론하고, 이따금 짠 내 나는 바람을 맞으며 머리를 식히기…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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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굣길[고양이 눈]

    등굣길[고양이 눈]

    관광버스 아니고 스쿨버스랍니다. 무당벌레 버스 타고 등교하면 나들이 가는 기분 들겠어요.―경기 성남 가천대 글로벌캠퍼스에서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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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채 상병’ 이첩 당일 尹-국방장관 전화 3통… 뭐가 그리 급했나

    [사설]‘채 상병’ 이첩 당일 尹-국방장관 전화 3통… 뭐가 그리 급했나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사건’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한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3차례 전화를 건 사실이 그제 공개됐다. 또 이른바 ‘VIP 격노설’의 단초가 된 국가안보실 회의가 있었던 날 대통령실 누군가가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기록도 공개됐다. 항명 …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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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최상목 “상속세 부담 완화”… 서둘러야 기업도 증시도 산다

    [사설]최상목 “상속세 부담 완화”… 서둘러야 기업도 증시도 산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그제 기자간담회에서 “상속세와 관련해 최대주주 할증 평가 폐지와 가업상속 공제 대상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세법 개정안에 담겠다”고 밝혔다. 상속세 최고세율을 60%까지 높이는 최대주주 할증 과세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상속세를 완화하겠다는 …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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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김 여사 수사검사 유임… 질질 끌지 말고 신속히 결론 내라

    [사설]김 여사 수사검사 유임… 질질 끌지 말고 신속히 결론 내라

    어제 검찰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인사에서 김건희 여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의 김승호 형사1부장과 최재훈 반부패2부장이 유임됐다. 앞서 13일 검사장급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이 송경호에서 이창수로 교체되면서 김 여사 수사의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이번 인사로 수사의 …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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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아파트 한 채면 끝”… ‘인생역전’ 어려워진 로또 당첨금

    [횡설수설/김재영]“아파트 한 채면 끝”… ‘인생역전’ 어려워진 로또 당첨금

    ‘로또’는 단순한 복권 명칭이 아니라 ‘인생역전’의 대명사다. 과거엔 주말 인사로 “월요일에 회사 안 나오면 로또 된 줄 알아라”고 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이젠 로또 1등이 돼도 회사를 그만두긴 쉽지 않다. 올해 21차례 로또 1등 당첨금은 1개당 평균 20억3300만 원, 세금…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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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보릿고개와 소고기 파동을 넘어

    [김도연 칼럼]보릿고개와 소고기 파동을 넘어

    산업 문명을 거쳐 디지털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24절기(節氣)를 거의 잊고 말았다. 물론 동지, 하지 등은 일 년 중 밤이나 낮이 가장 긴 날 등으로 잘 알고 있지만 5월 20일경의 소만(小滿)이나 6월 5일 무렵의 망종(芒種) 등은 이제 누구도 그 의미를 새…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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