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증원 확정에도 총파업 접어…전공의 일부 “일하게 해달라”
내년도 의대 정원 1509명 증원이 확정됐지만 의정(醫政) 갈등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공개 사직과 주 1회 휴진으로 정부를 압박했던 의대 교수들은 더 이상의 투쟁 전략을 찾지 못한 채 상당수가 병원에서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은 병원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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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의대 정원 1509명 증원이 확정됐지만 의정(醫政) 갈등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공개 사직과 주 1회 휴진으로 정부를 압박했던 의대 교수들은 더 이상의 투쟁 전략을 찾지 못한 채 상당수가 병원에서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은 병원 취업…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수차례 접종하는 것만으로도 변이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계가 형성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7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박완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오명돈 서울대내과학교실 명예교수, 정준호 서울대 생화학교실 교수, 권성훈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김승택…
21대 국회가 이틀 여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간호사들이 이번 국회 임기 내 간호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는 27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안 제정 촉구 집회’를 열고 “21대 국회는 국민 앞에 약속한 간호법안을 즉각 통과시켜달라”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이 마무리돼 가는 가운데 교육부가 의대 3곳의 의대생들을 집단행동 강요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교육부는 의대생 단체가 대화를 거부하자 개별 의대 5곳의 학생회를 상대로 물밑 접촉에도 나서고 있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27일 오전 정부…
간호법안을 촉구하는 집회가 21대 국회가 이틀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어졌다. 27일 국회 앞에서 대한간호협회 임원진과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 10개 산하단체를 대표해 전국에서 모인 500여 명의 간호사는 ‘간호법안 제정 촉구 집회’를 열고 “21대 국회는 국민 앞에 약속한…
정부가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수련병원과 대학으로 조속히 복귀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지역 필수의료 혁신 제도 개선에 전공의와 의대생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7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공의와 …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1509명 늘어나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대학 총장들에게 “법원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대학 입시요강 발표를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사법부에 “정부가 대법원 최종 결정 전까지 입시요강 발표 등의 행정절차를 중지하도록 소송 지휘권을 …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의료개혁 추진을 위해 각 부처에 필요한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정부가 27일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두발언에서 이같은 윤 대통령의 당부를 전했다. 박 차관은 “(윤 대통령은) 교육부에는 증원이 이루어진 …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이 24일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의대 교수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대법원 결정 이후로 절차를 늦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의대 증원에 따른 후속 조치를 지시하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30일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을 규탄하기 위해 촛불집회를 개최한다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26일 밝혔다. 의협은 이날 설명 자료를 내고 “현재 언론에 보도된 의협 촛불집회와 관련해 구체적 일정이 확정된 사실이 없다”면서 “엄중한…
대통령실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증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확정된 데 대해 교육부가 증원이 이뤄진 대학과 적극 협력해 대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대해선 비상진료 체계를 굳건히 유지하는 한편,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
1509명 증원된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의과대학 교수들은 여전히 교육여건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의대 30곳 교수 1031명을 대상으로 증원 시 교육여건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를 25일 공…
내년도 입학 정원 증원에 따른 의대 입시 열풍에 대기업을 그만두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도전하는 직장인까지 나오고 있다. 이들을 두고 ‘직대생’이라는 업계 신조어도 생겼다. 업계는 이런 이들이 극소수라며 ‘사교육 불안 마케팅’으로 비칠까 몸을 사리고 있다. 다만 ‘메디컬 계열’ …
최근 남아메리카 열대 및 아열대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면서 황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아르보바이러스(arbovirus)가 원인이며 모기에 물렸을 때 모기의 침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몸 속으로 들어와 혈…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절차가 공식 마무리됐다.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것은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 이에 따라 전국 의대 40곳은 내년도 신입생 4567명을 선발하게 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4일 오후 제2차 대입전형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의대 증원이 포함된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승인·확정되자 의사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다만 ‘증원 확정 시 일주일 휴진’을 예고했던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휴진 계획을 철회하고 환자 곁을 지키기로 하며 한발 물러섰다. 이날 대한의…
경찰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만든 변호인단으로부터 병원 이탈 등에 대한 법률 자문 지원을 받고 온라인에 후기를 게시한 것으로 알려진 사직 전공의 2명을 불러 조사한다. 의협 전현직 간부가 전공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수사받는 사건의 참고인 신분이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
경남 창녕군은 지난 23일 대합면 육용오리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H5N1형)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우포늪 출입을 전면 제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포늪 탐방로 출입제한은 25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다. 군은 고속도로·국도 입구와 주요 탐방로…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이 학내에서 부결된 대학의 경우 조건부 승인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정도의 논의가 있었다. 다른 이슈는 없었고 참석자 전원이 동의해 40분 만에 승인 결정을 내렸다.”24일 오후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제2차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참석자는 회의 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표시하지 않은 ‘체중조절용 조제식품’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포장육’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맛과벗’(경기 김포시 소재)이 제조하고 ‘미스터네이처’(광주 광산구 소재)가 판매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