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가 뭐길래’…비행기 고의 추락시킨 美 유튜버 징역 6개월 스노우보드 국가대표 선수로 올림픽에까지 출전했던 미국인 유튜버가 영상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비행기 추락을 연출한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CNN방송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유튜버 트레버 대니얼 제이컵에게 비행기를 의도적으로 추락시키고, 해당 비행기 잔해를 은폐해 연방 수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징역 6개월의 유죄를 선고했다. 제이컵은 지난 2021년 12월 유튜브에 ‘내 비행기를 부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12분 가량의 영상은 제이컵이 직접 운전하는 소형 비행기가 상공에서 갑자기 엔진이 작동되지 않는 긴박한 상황을 담고 있다. 이후 제이컵은 비행기의 문을 열고 낙하산이 든 배낭을 멘 채로 탈출했다. 몇몇 시청자는 제이컵이 추락 전 이미 낙하산이 든 배낭을 메고 있었다는 점,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장소로 비행기의 방향을 조종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점, 탈출 당시 카메라를 지녔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며 해당 영상이 의도된 상황이라고 의심했다. 한편
토픽
- 美中 정상회담‘中은 가장 큰 위협’ 美상무 향해 中관영지 “불안감에 살고있어”중국 관영 언론이 중국을 가장 큰 위협으로 규정하고 수출통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한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을 향해 심각한 불안감에 살고 있다고 꼬집었다. 4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논평 기사를 통해 “러몬도 장관은 최근 미국의 한 국방포럼에 참석해 중국을 ‘가장 큰 위협’이라고 표현하거나 ‘중국은 우리의 친구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반도체 분야에서의 대중국 규제 강화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타임스는 러몬도 장관이 그간 중국과의 비즈니스 관계 개선을 언급했던 점을 거론하며 “이 같은 모호성과 양면성은 미국의 대중국 정책이 딜레마에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러몬도 장관의 연설을 통해 미국 정부가 대중국 관계에 있어 ‘국가 안보’를 남용하는 심각성과 중국에 대한 적대감을 보여줬다”며 “대중국 억제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곤경에 빠졌다는 것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논평은 러몬도 장관이 대중국 수출 통제를 위해 ‘몇 대의 전투기’ 수준의 예산만 갖고 있다며 더 많은 예산을 요구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 글로벌 현장을 가다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 조은아의 유로노믹스
- 우크라이나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