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비율 축소-왜곡 안했다”… 홍남기, 감사원 감사 결과 반박
홍남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0년에 2060년 국가채무비율 수치를 전혀 축소, 왜곡하지 않았다며 최근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홍 전 부총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채무비율 전망의 축소 조작,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사실도 아니다”라며 “202…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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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0년에 2060년 국가채무비율 수치를 전혀 축소, 왜곡하지 않았다며 최근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홍 전 부총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채무비율 전망의 축소 조작,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사실도 아니다”라며 “202…
전국 가맹점이 수백 곳을 훌쩍 넘는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A사는 최근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내렸음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제품 가격을 크게 올렸다. 이렇게 해서 막대한 영업이익을 내면서도 A사는 사주의 자녀가 소유한 특수관계법인이 이익을 챙길 수 있도록 가맹점에 대한 ‘갑질’을 포…
윤모 씨(27)는 지난달 2000만 원을 한 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에 넣었다. 퇴직금에 만기가 돌아온 적금까지 더해진 돈이라 손해를 볼 수 있는 투자는 내키지 않았고, 저축은행의 금리가 더 높았지만 은행이 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윤 씨는 “지난해 하반기(7∼12월)까지만…
외식 물가가 지난달에도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더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36개월 연속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면서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는 1년 전보다 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2.7%…
다음 달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보험료가 최근 1년간 비급여 보험금을 얼마나 받았느냐에 따라 차등화된다. 병원과 환자들 사이에서 만연한 비급여 과잉진료를 방지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조치다. 비급여 보험금을 받은 적이 없다면 보험료가 낮아지지만, 100만 원 이상 받은 경우 보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반면 한국 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투자 자금이 대규모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 대신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 중심의 북미주식 펀드를 비롯해 인도, 일본 등 해외로 눈을 돌렸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24 READY Korea 2차 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비행기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비행기가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하며 버스와 충돌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매년 6월 말이나 7월 초에 정부는 기획재정부 주도로 마련한 하반기(7∼12월) 경제정책방향을 내놓습니다. 정부가 남은 한 해 동안 끌고 가려는 경제 정책의 지향점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행사인데요. 지난해엔 경제 활력 제고 등 4가지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A4용지 52쪽 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생산 규모를 확보한 위탁생산(CMO) 사업을 넘어 위탁개발(CDO)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미중 갈등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CDO의 강자 우시바이오로직스의 빈자리를 빠르게 차지하겠다는 것이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5일(현지 시간) 개막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전시회장에 자동차가 변신한 커다란 로봇 조형물이 서 있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SPIEF에는 139개 국가 및 지역 대표단이 참가했다. 포럼은 러시아와 신흥 시장, 세계가 직면한 주요 경제 문제에 초점을 맞출 …
청년 장애인들이 만든 빵과 과자류를 호텔, 카페 등에 납품하는 강원의 하이원베이커리는 최근 원사업자와 납품대금 연동 약정을 체결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약정을 맺을 때는 버터만 연동 품목이었는데, 이번에 강력분도 추가됐다. 앞으로 두 품목의 가격이 급등할 경우 납품대금을 올릴 …
“헬로, 투데이 이즈 더 라스트 세일!(오늘이 마지막 세일입니다!)” 6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올리브영의 글로벌 특화 매장인 명동타운점. 직원들의 목소리가 한시도 쉴 틈이 없었다. 이 점포의 한 직원은 “고객들의 80%는 외국인”이라며 “영어로 응대하는 경우가 많지만, 손님 중 한국…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969년 처음 국제사회에 등장한 이 용어는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 120여 개 국가를 포괄해 지칭한다. 주로 북미, 유럽 등 선진국을 뜻하는 ‘글로벌 노스’와 구분해 사용된다. 글로벌 사우스 중 아프리카의 존재감…
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찾은 시민이 3개 이상 구매 시 하나당 990원에 판매하는 파프리카를 고르고 있다. 롯데마트는 12일까지 상반기(1∼6월) 최대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 2단계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경기 화성시에서 화성 물류센터 개소식을 열고 신규 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경기 군포시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 화성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3만8000㎡(약 1만1400평), 전체 3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158만 박스를 보관할 수 있다. 신규 물류…
홍남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60년 국가채무비율 수치의 축소 왜곡은 전혀 없었다”며 최근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홍 전 부총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채무비율 전망의 축소 조작,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사실도 아니다”라며 “2020년 발표 당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 효과와 엔저, 통계 기준시점 변경 등의 효과가 한 번에 겹쳐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단번에 큰 폭으로 뛰었다. 지난해 1인당 GNI가 이웃 나라인 일본과 대만을 제친 가운데, 정부는 수년 내에 4만 달러 시대가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은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매장 가능성과 경제적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많은 연구가 이뤄진 곳이지만 심해(深海)는 아직까지 깊게 연구된 적이 없다”고도 했다. 전문가들은 깊은 바다라 비용이 더…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정부의 영일만 석유 시추 계획 발표와 관련해 본격 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실제 석유 매장 가능성을 비롯해 정부의 깜짝 발표 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예고하면서 22대 국회 초반부터 영일만 이슈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지금까지 국내 해저 자원 탐사 시추에서 실제로 자원 발견에 성공한 확률은 약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제성을 갖춰 상업 생산까지 이뤄진 경우는 약 4%(2번)에 불과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