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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학 교수가 영문 소설 출간

    행정학 교수가 영문 소설 출간

    행정학 전공의 교수가 3년 전 폐쇄된 개성공단을 배경으로 쓴 영문 소설이 출간됐다. 제목은 ‘Beyond the Division(분단, 그 너머)’(오스틴 매콜리 출판사). 작가는 허만형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62·사진)다. 작품은 개성공단에서 경계를 허물고 우정과 사랑을 주고…

    •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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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한계시록서 찾은 내 영혼의 유전자… SF소설 ‘SKY DNA:17세 소년’ 출간

    요한계시록서 찾은 내 영혼의 유전자… SF소설 ‘SKY DNA:17세 소년’ 출간

    만약 유전자가 신체가 아닌 영혼에도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성경 속 요한계시록을 인간의 내면과 영혼을 결정하는 유전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SF장편소설 ‘SKY DNA: 17세 소년’(이하 스카이 디엔에이)이 출간됐다. 세계적으로 인간의 유전자를 놓고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

    •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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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가 조해진 “버려진 생명을 포함, 모든 생명은 귀합니다”

    소설가 조해진 “버려진 생명을 포함, 모든 생명은 귀합니다”

    《단편집 ‘빛의 호위’(2017년), 장편 ‘로기완을 만났다’(2011년)…. 소설가 조해진(43)의 작품은 어둠과 빛이 교차한다. 아픔을 파고들지만 페이지마다 따사로움이 묻어난다. 투명하고 세심한 연출 덕분이다. 다섯 번째 장편 ‘단순한 진심’(민음사·1만3000원)은 전작보다 한층…

    •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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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보법-탈원전 등 찬반 주제 12개 한권의 책으로 정리

    국보법-탈원전 등 찬반 주제 12개 한권의 책으로 정리

    대통령제 권력구조 개편, 국가보안법 폐지, 탈원전을 비롯해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주제 12개에 관한 전문가의 찬성과 반대 논리를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 나왔다. 명인문화사는 최근 ‘한국사회 논쟁’(2만2000원·김계동, 박선영 엮음·사진)을 발간했다. 책에는 …

    •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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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강점기 조선인 유학생 행적탐사 보고서…제국대학의 조센징

    일제강점기 조선인 유학생 행적탐사 보고서…제국대학의 조센징

    정종현 인하대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식민지 조선과 해방 이후 대한민국의 사법·행정·경제계를 장악한 엘리트의 뿌리를 추적했다. 근대 일본은 국립인 제국대학을 통해 사회에서 필요한 지식인을 양성했다. 강점한 조선과 대만에 각각 1곳씩 있었고, 일본 본토에 7곳이 있었다. 조선인 일본 유…

    • 20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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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미 “등단 직후 술자리서 성희롱 겪어…미투 운동 후회 없다”

    최영미 “등단 직후 술자리서 성희롱 겪어…미투 운동 후회 없다”

    시인 최영미(58)가 6년 만에 새 시집을 들고 돌아왔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시인은 2017년 9월 중순 “황해문화 2017년 가을호에 실을 젠더 관련 주제로 시를 써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그렇게 쓴 시가 ‘괴물’. 이 시는 고은 시인의 성추행을 고발했으며 문단 미투 운동의 …

    •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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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가미에 걸린 삶… 사회 부조리 들추다

    올가미에 걸린 삶… 사회 부조리 들추다

    장강명 작가(44)는 농반진반 스스로를 ‘월급사실주의자’로 정의 내린다. 월급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월급(사회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쓴다는 뜻이다. ‘한국이 싫어서’ ‘댓글부대’ 등 당대 핫한 사회 이슈를 훑어왔던 작가의 눈에 일자리 문제가 포착됐다. 최근 펴낸 연작 소설집 ‘산 …

    •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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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미 시인 “시 ‘괴물’ 발표 후회 안해… 운명이라 생각”

    최영미 시인 “시 ‘괴물’ 발표 후회 안해… 운명이라 생각”

    “시 ‘괴물’을 발표한 것은 후회하지 않아요. 오히려 미안했어요. 문단 성폭력 고발을 여고생이 시작했거든요. 내가 너무 늦게 쓴다는 생각을 했어요.” 문단 권력의 성폭력 행태를 폭로한 최영미 시인(58)이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25일 열린 신작 시집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말했다…

    •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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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성이 보고, 듣고, 느낀 그대로 적은 ‘난민의 현실’

    정우성이 보고, 듣고, 느낀 그대로 적은 ‘난민의 현실’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정우성(47)은 각종 영화 및 드라마, 광고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배우’ 정우성은 아쉬울 게 없었다. 그런 그에게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는 2004년 ‘명예사절’ 자리를 제안했다. 당황스러웠다. ‘왜 하필 나한테?’ …

    •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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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現정부 도덕 만능-前정권 법치과잉, 모두 패착”

    “現정부 도덕 만능-前정권 법치과잉, 모두 패착”

    “동서양을 막론하고 건강한 공동체는 덕치와 법치가 균형을 이룬다.” 정치사상 연구에서 서구 중심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강정인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65)가 논문을 묶은 책 ‘교차와 횡단의 정치사상’(까치·3만 원)을 최근 출간했다. 정년퇴임(내년 2월)하기 전 마지막으…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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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종호 “갑질이 판치는 사회… 소수자가 마음놓고 말할 수 있어야”

    유종호 “갑질이 판치는 사회… 소수자가 마음놓고 말할 수 있어야”

    문학평론가 유종호(84)는 한국 문단의 산증인이다. 1957년 문학예술을 통해 등단한 이래 60년 넘게 왕성한 비평 활동을 해오고 있다. 여든 중반, 그의 촉수는 사회와 개인의 행복을 더듬는다. 최근 동시에 출간한 에세이 ‘그 이름 안티고네’(현대문학·1만5800원)와 시 비평집 ‘작…

    •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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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초엽 “과학기술로 인한 사회변화 담고 싶어요”

    김초엽 “과학기술로 인한 사회변화 담고 싶어요”

    “한국에서는 공상과학(SF)에 대한 이미지가 지나치게 과학 중심으로 쏠린 것 같아요. SF 장르를 매개로 인간에 대한 추상적인 질문들을 다루고 싶습니다.” 18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 취재진 앞에 선 신인 작가가 당돌하게 말했다. 7편의 SF 단편으로 구성된 소설집 ‘우리가 빛의…

    •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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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가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 살련다

    오가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 살련다

    “제가 무슨 구도자처럼 비칠까 봐 걱정입니다.” 시 ‘가재미’로 잘 알려진 문태준 시인(49)이 10년 만에 두 번째 산문집을 냈다.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마음의숲·1만4800원)다. 첫 번째 산문집 ‘느림보 마음’(2009년)에서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풀어냈다…

    •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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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 작가 김초엽 “SF소설은 기술이 아닌 ‘사람’ 이야기”

    신인 작가 김초엽 “SF소설은 기술이 아닌 ‘사람’ 이야기”

    “한국에서는 공상과학(SF)에 대한 이미지가 지나치게 과학 중심으로 쏠린 것 같아요. SF 장르를 매개로 인간에 대한 추상적인 질문들을 다루고 싶습니다.” 18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 취재진 앞에 선 신인 작가가 당돌하게 말했다. 7편의 SF 단편으로 구성된 소설집 ‘우리가 빛의…

    •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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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태준 시인 “소시민이 소화 불가능한 정치인의 ‘물고 뜯는 말’ 걱정”

    문태준 시인 “소시민이 소화 불가능한 정치인의 ‘물고 뜯는 말’ 걱정”

    “제가 무슨 구도자처럼 비쳐질까봐 걱정입니다.” 시 ‘가재미’로 잘 알려진 문태준 시인(49)이 10년 만에 두 번째 산문집을 냈다.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마음의숲·1만4800원)다. 첫 번째 산문집 ‘느림보 마음’(2009년)에서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풀어냈다.…

    •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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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책 썼다…‘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손흥민, 책 썼다…‘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권혁진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첫 에세이집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이 7월 초 나온다. 만 16세 때 독일 함부르크로 스카우트 돼 유럽 생활을 시작한 이후 지금의 화려한 슈퍼스타가 되기까지 여정을 자신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한다. 최고의 스타 선수임에도 손흥민의 경기장 …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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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디자인 기업 ‘바른손’ 50년 역사 담긴 ‘0.1cm로 싸우는 사람’ 출간

    국내 첫 디자인 기업 ‘바른손’ 50년 역사 담긴 ‘0.1cm로 싸우는 사람’ 출간

    국내 청첩장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 ‘바른손카드’의 창업주 박영춘 회장의 50년 기업 경영의 역사가 담긴 ‘0.1cm로 싸우는 사람’이 지난 1일 출간됐다.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 카카오 조수용 공동 대표이사 등 경영하는 디자이너 시대의 첫 시작에는 ‘바른손 박영춘…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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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번째 시집 펴낸 최문자 시인 “불시에 남편 잃고 비로소 슬픔을 배워”

    8번째 시집 펴낸 최문자 시인 “불시에 남편 잃고 비로소 슬픔을 배워”

    ‘나는 자주 들켰다/나쁜 폐와 슬픈 아가미를/숨긴다는 건 뭔가요/스푼으로 나를 사라지도록 젓는 것/나는 풀어지지만 나는 줄어들지 않아 … 때대로 잘린 단면은 내가 부서진 곳이다’(‘그림자’)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변에서 만난 시인이 가만히 시를 읽어 내려갔다. 최근 여덟 번째 …

    •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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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시진핑 위대한 중국을 품다’ 전자책 출간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시진핑 위대한 중국을 품다’ 전자책 출간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이창호 대표가 중국을 변화시키는 힘 ‘시진핑 위대한 중국을 품다’를 도서출판 북그루에서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시진핑 주석은 1976년 텐안먼 사건 이후 공산주의 국가이면서 개방주의 사회국가로 혁명적 개혁을 단행해 미국, 러시아와 어깨를 겨룰 만큼 세계 최강…

    •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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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가 조정래 “이 작품은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응답”

    소설가 조정래 “이 작품은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응답”

    “오늘날 모범 국가는 스웨덴 핀란드 등 유럽 복지국가예요. 앞으로 평화적인 혁명을 통해 (우리도) 그렇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태백산맥’ ‘아리랑’ 등을 펴낸 소설가 조정래(77)가 신작 장편 ‘천년의 질문 1∼3’(해냄·각 1만4800원)으로 돌아왔다. 2016년 ‘풀꽃도 꽃…

    •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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