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 이 연구]<5>안동대 ‘안동문화연구소’
집성촌 가장 많이 남아있는 지역특성 활용관심 커져가는 한옥 등 자료 체계적 정리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적류(典籍類)를 보유한 곳의 하나이자 하회 별신굿 같은 민속문화의 원형이 남아 있는 곳. 안동문화의 특색은 한 가지로 잘라 말하기 힘들다. ‘유교문화의 중심지’ ‘
- 20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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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성촌 가장 많이 남아있는 지역특성 활용관심 커져가는 한옥 등 자료 체계적 정리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적류(典籍類)를 보유한 곳의 하나이자 하회 별신굿 같은 민속문화의 원형이 남아 있는 곳. 안동문화의 특색은 한 가지로 잘라 말하기 힘들다. ‘유교문화의 중심지’ ‘
지난 호에 이어진다. 공자는 도리를 알아 실천해나가는 군자라면 三畏(삼외)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천명을 두려워하고 대인을 두려워하며 성인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것이 三畏다. 그런데 군자와 달리 삶의 참된 의미를 알려 하지 않고 명예나 이익만 추구한다든가 악행을
■ 서울대박물관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서울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최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굴된 고려청자를 전시한다. ‘태안 해저유물과 고려시대 조운(漕運)’ 특별전은 태안 ‘마도 1호선’에서 출토된 13세기 청자 상감 모란무늬 표주
‘논어’ ‘季氏’의 제8장에서 공자는 도리를 알아 실천해나가는 군자라면 세 가지 두려워함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것을 三畏라 한다. 畏란 敬畏(경외)함이다. 군자는 天命을 경외해야 한다. 또한 군자는 덕이 높은 大人을 경외해야 하고, 도덕의 기준이 되는 옛 성인
용어 우리말 정리 수준 벗고한국적 관점 정립 시도 단계“영어위주 학문 갈수록 위세신규회원 가입 저조해 걱정” 우리말로 학문 체계를 새로 지어 나가자는 뜻을 품고 2001년 철학 문학 역사학 언어학 등 각계 학자 200여 명이 결성한 ‘우리말로 학문하기 모임’(우학모·
인간은 志氣와 血氣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血氣는 혈액의 운동에서 생겨나는 生氣로 인간의 본능에 속하므로 누구나 연령별로 비슷한 특성을 나타낸다. 하지만 위대한 인물은 志氣가 남달라서 혈기를 억제하고 좋은 방향으로 써 나갈 수 있다. ‘논어’ ‘季氏’의
‘논어’ ‘季氏(계씨)’의 제6장에서 공자는 君子와의 대화 때 三愆(삼건)을 범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君子는 연령 및 지위가 높은 사람과 덕이 높은 사람을 모두 포괄한다. 三愆의 愆은 과실 過와 같다. 어른이 말을 꺼내지 않았는데 이쪽에서 먼저 한다면 조급하다 하
‘논어’ ‘季氏(계씨)’의 다섯 번째 장에 나오는 三樂는 ‘삼요’라고 읽는다. 樂를 ‘좋아할 요’로 읽는 것이다. 단, 일본의 오규 소라이나 우리나라의 정약용은 ‘즐길 락’으로 읽어야 의미가 깊다고 했다. 여기서는 관습적인 독법을 따랐다. 三樂는 세 가지 좋아함
김용구 한림대 한림과학원장(73)이 8일 연세대가 주관하는 제16회 용재 백낙준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원장은 유럽 중심으로 이뤄진 외교사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고 구한말 외교 변천사를 발굴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 원장은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
三益(삼익)과 三損(삼손)이라 하면, 내게 유익한 세 부류의 벗과 내게 손해를 끼치는 세 부류의 사람을 가리킨다. ‘논어’ ‘季氏(계씨)’의 네 번째 장에서 공자가 交友(교우)의 문제를 논하면서 益者三友와 損者三友를 꼽은 데서 나온 말이다. 友直, 友諒, 友多聞은 벗
이윤선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민속학)는 설, 추석, 정월대보름 같은 명절마다 섬으로 달려간다. 명절을 맞아 열리는 마을 제사나 잔치, 각종 행사는 ‘살아 있는 민속’이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각 섬에서 장례나 혼인 같은 행사가 있다는 제보전화 한 통이면
‘논어’ ‘季氏(계씨)’의 두 번째 장에서 공자는 下剋上(하극상)의 亂世(난세)를 개탄하여 禮樂(예악)을 제정하고 征伐(정벌)을 명하는 일은 천자의 권한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고서 천하가 안정되면 천자나 제후가 아닌 대부가 政事를 마음대로 할 수 없고, 또 윗
‘논어’ ‘季氏(계씨)’의 두 번째 장은 공자의 이 말로 시작한다. 禮樂은 정책 일반을 가리키고 征伐은 악한 자를 誅殺(주살)하고 責望(책망)하는 일을 가리킨다. 예부터 예악을 제정하고 정벌을 명하는 일은 천자의 권한이라고 여겨져 왔으므로 공자는 이렇게 말한 것이
‘논어’ ‘季氏(계씨)’의 첫 장은 공자의 이 말로 매듭지어진다. 공자는 노나라 대부 季氏가 전臾(전유)를 정벌하려고 계획할 때 제자 염有(염유)와 季路가 저지하지 못한 사실을 비난하고 爲政者(위정자)는 境域(경역) 안의 文德을 진흥해서 遠人이 信服(신복)하도록 해
고려 초에 大學士와 學士들이 임금에게 經書를 講論(강론)하던 곳을 文德殿(문덕전)이라 했다. 1136년(인종 14)에는 修文殿(수문전)이라 고쳤는데 그때부터 고려 말까지 右文館(우문관)이라 했다가 다시 수문전이라 하는 등 명칭이 여러 번 바뀌었다. 文德殿이나 修文殿이라
지난 호에 이어진다. 공자는 염有(염유)와 季路가 노나라 대부 季氏의 가신으로 있으면서 전臾(전유)를 정벌하려고 하는 계씨의 모의에 가담한 사실을 알고 그들을 꾸짖었다. 그리고 정치가들은 영토와 인구를 늘리려 하지 말고, 상하의 계급이 제자리를 지키고 각 계층의
■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28일 오전 10시∼오후 4시 서울 중구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정월대보름맞이 ‘대동놀이굿 한마당’을 연다. 대동굿과 전통연회공연, 복주머니와 복쌀 나누기, 한 해의 운을 예견하는 오방신점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귀밝이술, 떡, 나물 등 대보
지난 호에 이어진다. 노나라 대부 季氏가 전臾(전유)를 정벌하려고 하자 계씨의 가신인 염有(염유)와 季路가 공자에게 그 사실을 알렸는데 공자는 두 사람이 계씨를 저지하지 못한 것을 질책했다. 그러자 염유는 전유가 要害地(요해지)인 데다 계씨의 영지인 費(비)에 가까
100년 전 일제가 한국을 병합할 당시 한국부용론(韓國附庸論)이나 일선동조론(日鮮同祖論)과 같은 터무니없는 주장들이 일반 일본인들 사이에도 뿌리 깊게 퍼져 있었음을 확인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부용론이란 ‘한국은 자주적으로 발전한 적이 없고 예로부터 중국
지난 호에 이어진다. 노나라 대부 季氏가 전臾(전유)를 정벌하려고 하자 계씨의 가신인 염有(염유)와 季路가 공자에게 알렸다. 공자는 계씨가 노나라의 社稷之臣(사직지신)인 전유를 정벌해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그 일을 저지하지 못한 염유를 꾸짖었다. 염유는 자기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