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단체 “늘봄학교로 업무 가중”… 정부 “전담인력 6000명 채용”
정부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늘봄학교를 2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로 전면 확대하겠다고 5일 밝히자 교사단체와 공무원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에 따르면 올 1학기 늘봄학교가 운영되는 전국 초교 2700…
-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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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늘봄학교를 2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로 전면 확대하겠다고 5일 밝히자 교사단체와 공무원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에 따르면 올 1학기 늘봄학교가 운영되는 전국 초교 2700…
지난해 한국폴리텍대 충주캠퍼스의 에너지설비과 전문기술과정에 입학한 황태준 씨(31)는 ‘중국 유학파’다. 중국 쓰촨외국어대 중문학과를 졸업했지만 최근 중국어 전공자 구인 수요가 줄면서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피자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일하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지만 …
올 2학기 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1학년생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돌봄 및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놀이한글, 음악줄넘기, 방송댄스 등 하루 2시간의 무료 프로그램이 모든 희망 학생들에게 제공돼 하교 시간이 오후 1시 50분(5교시 기준)에서 오후 3시 반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해 1학기에는 약 2700여개 학교에 늘봄학교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5일 했다. 늘봄학교 운영 학교 명단은 시도교육청마다 빠르면 설 연휴(9일) 전에 공개하는 지역도 있을 전망이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 늘봄학…
제주대는 지난달 19일 시행된 2024 제75회 약사국가시험(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첫 약학대학 졸업예정자 응시생 31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약사국가고시 전체 합격률은 90.7%였다. 전국 37개 약학대학에서 6년제 교육을 받은 총 응시자 2071명 가운데 18…
정부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늘봄학교를 2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로 전면 확대하겠다고 5일 밝히자 교사단체와 공무원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커지고 있다.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에 따르면 올 1학기 늘봄학교가 운영되는 전국 초교 2700여…
MBK장학재단이 17명의 예비 대학생들을 제17기 MBK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겐 입학금과 등록금 전액이 지원될 예정이다.MBK장학재단에 따르면 장학생 선발은 한 달 간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진행됐다. 김병주 MBK 장학재단 이사장(MBK파트너스 회장…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6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원 규모는 1500~2000명 사이로 예상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2시 보건복지부 심의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소집하고 이 자리에서 의대 증원 규모를 심의·의결한 뒤 의료계에 통보할 계획이다. …
우리나라 의사 10명 중 8명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반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5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지난해 11월10일~17일까지 대한의사협회 회원 4010명을 대상으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1.7%(327…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지금까지 돌봄교실에 탈락할까 걱정했던 학부모의 고민부터 듣겠다”며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아홉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
정부가 5일 ‘2024년 늘봄학교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1학기에 2000개교 이상,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늘봄학교 적용 대상을 초등 전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당초 분리돼 운영되던 초등학교 ‘…
올해 2학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은 정규 수업이 끝난 후 학교에서 2시간 동안 무료로 예술·체육 프로그램 등을 들을 수 있다. 원하면 이후에도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돌봐준다.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없애기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인력을 새로 뽑는다. 교육부는 5일 경기 하남시 신…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아홉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늘봄학교를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아이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들의 짐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아홉 번째…
교육부가 ‘무전공(전공자율선택) 선발’ 확대 원칙을 강력하게 고수하는 가운데 대학에선 학과 쏠림 우려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일각에선 학과 폐쇄 등 과거 학부제의 실패를 답습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4월 모집요강 발표를 앞둔 대학들은 무전공 선발 관련 방침…
올해 서울 중학교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1300여명 줄어든 가운데, 강남·서초 지역 중학생만 유일하게 신입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은평·마포·서대문 지역 중학교 신입생 수는 400명 넘게 줄어, 학령인구 급감 현상의 직격타를 맞고 있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
“등록금 인상이요? 학생들 안 오는데 인상은 꿈도 못 꾸죠.” 지난달 3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서 뉴스1 과 만난 충청권의 한 A사립대학 총장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등록금 수입이 줄어드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지방의 소규모 대학들은 정부의 재정 지원도 공평하…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입시와 관련해 “미국 하버드대 같은 경우 면접을 1시간 이상씩 하면서 학생의 종합적 역량이나 잠재력을 본다. 우리도 전체적인 방향은 하버드대처럼 가는 게 아닌가 싶다”며 향후 면접 전형을 강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정시에서 내신 반영 비율을 높일 것이냐는 질문에…
학과나 계열 구분 없이 대학에 입학하는 일명 ‘무전공 선발’ 학생들이 학업 중 학교를 그만두는 비율이 일반 학과보다 최대 5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각 대학에 무전공 선발을 확대하라고 요구 중인데, 대학가에선 “자퇴생이 대량으로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가 설 연휴 직전인 7, 8일 중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발표하겠다는 방침을 굳혔다. 의사단체는 의대 증원이 발표되는 직후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라 연휴 직후부터 의료 현장에서 대규모 진료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의사단체 “의대 증원 강행 시 총파…
학과나 계열 구분 없이 대학에 입학하는 일명 ‘무전공 선발’ 학생들이 학업 중 학교를 그만두는 비율이 일반 학과보다 최대 5배까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입시부터 각 대학에 무전공 선발을 확대하라고 요구 중인데, 대학가에선 “자칫 대학 자퇴생이 대량으로 생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