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한 사이버大]스마트 러닝에 다양한 장학제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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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는 교육부 고등교육법의 인가를 받은 정규 4년제 사이버대. 강의는 전부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4년제 오프라인 대학교와 동등한 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강의가 일반 컴퓨터, 휴대전화, 태블릿 PC 등에서 모두 지원되는 ‘스마트러닝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스마트러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강의 수강, 출석, 시험·과제·토론 확인, 질의·응답, 학적 조회 등을 모두 할 수 있다.

올해부터 도입된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에서는 브라우저의 다양한 크기에 따라 화면이 동적으로 자동 조정된다. PC와 동일한 정보를 모바일이나 PDA 등 브라우저 크기와 상관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또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 도입을 통해 학생들은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강의 진도와 출석 현황 확인은 물론이고 강의실과 학사서비스 이용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남궁문 총장
남궁문 총장
원광디지털대는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종합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3 사이버대학교 역량평가’에서 전체 영역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원광디지털대의 이번 입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면 역량 있는 상담심리전문가 양성을 위해 상담심리학과를 개설한 것이다. 원광디지털대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협약기관과 연계한 현장실습을 통해 관련 분야의 핵심적인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학과를 졸업할 경우 국가자격증인 청소년상담사, 직업상담사, 임상심리사 등의 자격증 취득이 용이하며 상담심리사, 내러티브상담사 등의 민간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원광디지털대의 장점이라면 장학금제도를 꼽을 수 있다. 내년도 1학기 1차 지원자에 한해 입학금 30만 원 감면 혜택이 있는 ‘학습장려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군위탁·산업체전형 지원자에게는 전형료 3만 원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주부 및 직장인, 만학도 장학금(만 56세 이상), 농어민 장학금 이외에도 다문화 장학금, 새터민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대안고, 방송통신고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에게는 ‘특성화고 장학금’을 통해 수업료 3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검정고시 졸업생에게도 동일하게 수업료 30%를 감면해주는 ‘검정고시 장학금’도 마련돼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사이버대 중에서는 최초로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사업에 따라 ‘국가장학금 우선감면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국가장학금 지원 시기와 학비 납부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자, 보훈대상자 등은 서류조건만 충족하면 입학 시 장학금 전액 수혜로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고 등록할 수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신편입생 총 2964명을 모집한다. 모집 학과는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한국문화학부(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원불교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중독재활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얼굴경영학과) 등 총 3개 학부 16개 학과이다.

모집은 일반전형, 산업체위탁생전형, 기회균등전형, 학사편입학전형, 군위탁전형, 장애인전형, 북한이탈주민 및 외국인자녀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 등이며,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이거나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입학 전형은 인적성검사(50%, 객관형)와 학업계획서(50%, 서술형)로 이뤄진다. 모집 일정 내에 온라인으로 입학지원서와 학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인적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입학 관련 서류는 본교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 홈페이지(go.wdu.ac.kr)나 문의전화(1588-285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학교 남궁문 총장은 “특성화된 전공과 교육 과정으로 실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자신이 꿈꾸던 미래를 펼쳐나가는 데 원광디지털대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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