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선비 김득신(金得臣)은 ‘사기’ 열전이 너무 좋아 일생 동안 무려 1억2만80번을 암송했다고 한다. 물론
과학사학자이자 과학철학자 토머스 쿤이 20세기 후반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의 한 사람이었다는 데에 이
성서를 제외한다면 아마도 서양문학의 전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으로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를 들 수 있
한국 고전소설 중 최고 명작을 말하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서포 김만중(西浦 金萬重)의 ‘구운몽(九雲夢)’을
서양의 교육고전으로서 꼭 읽어야 할 책이 있다면 그것은 플라톤의 대화편 ‘국가론’과 루소의 교육론적 소설 ‘에밀’
탈학교 학생을 위한 센터를 운영하는 어느 교수님이 인도 철학 강의를 해줄 수 있느냐고 물어오셨다. 청소년에게
염상섭의 장편소설 ‘삼대(三代)’는 한 가족의 3세대에 걸친 가족사적(家族史的)인 이야기를 토대로 대한제국 말
토크빌은 예리한 관찰자요 심오한 예언자다. 미국을 불과 7개월 여행하면서 미국 민주주의의 장점과 한계를 면밀히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깨어보니 사람이 해충이 되어 있다. 프란츠 카프카의 작품 ‘변신’은 이런 이상한 사건을 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어수선해지며, 그 변화를 다시 되돌리기는 너무도 힘들게 느껴진다. 이러
청계천이 복원되는 오늘에 다시 읽어 보는 ‘천변풍경’은 한국이 낳은 대작가인 박태원의 높은 산문 정신과 깊은
지크문트 프로이트에 의해 창시된 정신분석은 우리의 인간 이해를 돌이킬 수 없이 바꾸어 놓았다. 의식되지 않은 나의
중국에서는 기원전 9세기를 전후로 철기가 농업에 도입됨에 따라 생산력이 현격하게 증대되었고, 이를 배경으로 새
서양의 고전 목록에서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일리아스)와 ‘오디세이’는 맨 앞자리를 차지한다. 두 서사시는 서
‘마음(心)’은 일본의 국민작가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가 쓴 일본 근대문학의 최대 정전(正典)이다. 소세키는 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