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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25> ‘완전 좋다’는 틀린 말

    [맞춤법의 재발견]<25> ‘완전 좋다’는 틀린 말

    ●명사의 부사형 사용법 ‘완전’이라는 말은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이면서도 잘못 쓰는 빈도가 높은 말이다. 예를 들어 보자. ―완전 좋다(×), 완전 좋은(×) ―완전 끌린다(×), 완전 끌리는(×) 이 예들은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이다. 그 이유를 이해하려면 ‘명사, 부사,…

    •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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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24>‘쓰다’라는 말의 오묘함

    [맞춤법의 재발견]<24>‘쓰다’라는 말의 오묘함

    ‘쓸데없다’의 띄어쓰기에 의문을 품어 본 일이 있는가? 쓸데없는 소리, 쓸데없이 그런 일을 하다니…. 익숙한 표현들로 붙여 적는 것이 올바른 표기다. 그런데 ‘쓸 데 없다’로 띄어 쓰는 경우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물론 뜻은 달라진다. 어떻게, 왜 달라질까? 이 문제를…

    • 20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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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23>받침 ㅅ과 ㄷ의 불일치

    [맞춤법의 재발견]<23>받침 ㅅ과 ㄷ의 불일치

    ●젓가락 vs 숟가락 ‘젓가락’과 ‘숟가락’ 표기가 어색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ㅅ’과 ‘ㄷ’의 불일치에 대한 질문이다. 이런 생각을 한 사람은 적어도 한 부분에서 칭찬받을 만하다. 관계 깊은 단어의 짝에 주목하고 그 차이를 궁금해한 것이니까. 맞춤법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필요…

    •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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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잊혀진 계절’이 아닙니다

    [맞춤법의 재발견]‘잊혀진 계절’이 아닙니다

    ●잊혀진 vs 잊힌 1980년대에 나온 ‘잊혀진 계절’이라는 대중가요가 있다. 이 노래의 제목에 등장하는 ‘잊혀진’이라는 말이 친숙하다. 하지만 맞춤법상 잘못된 표기다. ‘잊힌’으로 적어야 맞다. 여기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뉴스 기사에서조차 ‘잊혀진, 잊혀지고, 잊혀지지’…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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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맥락에 따라 달라지는 띄어쓰기

    [맞춤법의 재발견]맥락에 따라 달라지는 띄어쓰기

    ● 먹는데 vs 먹는 데 ‘먹는데’로 써야 할까? ‘먹는 데’로 적어야 할까? 당연히 ‘먹는데’가 맞는 표기가 아닐까? 하지만 이 둘은 모두 맞는 표기다. 이 띄어쓰기를 결정하는 것은 문장의 의미다. 맥락에 따라 띄어쓰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 다른지부터 이해해야 한…

    •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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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비슷한데 다른 단어

    [맞춤법의 재발견]비슷한데 다른 단어

    ●맞히다 vs 맞추다 모양이 비슷해 적을 때마다 혼동되는 단어가 많다. 이들을 제대로 구분해 적는 법은 없을까? 이들은 일부러 묶어서 생각해야 한다. 표기가 비슷하다면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찾는 것이 먼저다. 묶어서 생각하여야 명확한 차이를 보기도 쉽다. 실제로 혼동되는 단어들 …

    •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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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잘못 생략하는 명사

    [맞춤법의 재발견]잘못 생략하는 명사

    ●가능한 vs 가능한 한 가까운 사람이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위로하려 흔히 쓰는 말이 있다. ―그런 일은 가능한 빨리 잊으렴.(×) 시험을 출제하는 위원들은 시험 해설에서 이런 말을 하기도 한다. ―이번 시험은 가능한 쉽게 냈다.(×) 둘 모두 문법적으로 틀린 것들…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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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유정물과 무정물의 차이

    [맞춤법의 재발견]유정물과 무정물의 차이

    “나라에 충성, 부모에 효도!” 많이 들어 본 말이다. 화랑이 지켜야 할 다섯 가지의 계율 중 두 가지이다. 그런데 여기에 맞춤법이 틀린 부분이 있다. 어디가 틀렸을까? ‘부모에’가 잘못된 부분이다. 언제나 그렇듯 어디가 틀렸다는 것보다 왜 틀렸는가가 더 중요하다. 원인을 분명히 …

    •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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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단어는 띄어쓴다고?

    [맞춤법의 재발견]단어는 띄어쓴다고?

    ●‘밖에’의 두가지 쓰임 내 안의 문법을 끌어내려면 스스로 문장을 만들며 생각하는 것이 좋다. ‘밖에’의 띄어쓰기를 배우려면 먼저 ‘밖에’가 포함되는 문장을 떠올리는 것이 좋다. ―우리 밖에 있자. ―창문 밖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질문을 하나 더 해보자. 이 ‘밖에…

    •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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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품사가 두 개인 단어… 띄어쓰기 어떻게 하나

    [맞춤법의 재발견]품사가 두 개인 단어… 띄어쓰기 어떻게 하나

    ●띄우는 ‘만큼’, 붙이는 ‘만큼’ ‘만큼’은 띄어야 할까, 붙여야 할까? 붙이는 ‘만큼’도 있고, 띄우는 ‘만큼’도 있다. 이 단어의 품사는 둘이기 때문이다. 품사는 단어들을 특성에 따라 구분해 놓은 것이다. 국어에는 50만 개 이상의 단어가 있지만 국어의 품사는 9개뿐이다. 그렇…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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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외래어 표기와 원어의 발음

    [맞춤법의 재발견]외래어 표기와 원어의 발음

    ●짜장면, 자장면 짜장면 먹을래, 짬뽕 먹을래? 익숙한 문장이다. 맞춤법을 준수한 문장이기도 하다. 이런 표기는 어렵지 않다. 맞춤법이란 이렇게 사용하는 사람에게 쉽고 편한 것이어야 하리라. 그런데 쉬운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쉬운 것으로부터 문제를 제기할 수 있어…

    •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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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언어는 변하는 생물

    [맞춤법의 재발견]언어는 변하는 생물

    ●‘너무’ 사용법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문법 시험에 자주 등장하던 문제가 있다. 문장 오류를 찾는 이 문제에 따르면 아래 문장은 모두 잘못된 것이다. 너무 반갑게 인사하더라. 너무 착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아들. 예뻐도 너무 예쁜 소녀다. ‘너무’는 ‘일정한 정도나 한계에…

    •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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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시간과 공간의 차이

    [맞춤법의 재발견]시간과 공간의 차이

    ●이따가’와 ‘있다가’ 문자를 보낼 때 혼동되는 것들이 있다. ‘이따가, 있다가’도 그중 하나다. ‘있다가’로 써야 할지, ‘이따가’로 적어야 할지 영 만만치가 않다. 혼동되는 것이 당연하다. 일단 이 둘은 소리가 같다. 같은 소리를 달리 적어야 하니 어려울 수밖에 없질 않은가? …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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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단어 의미와 띄어쓰기

    [맞춤법의 재발견]단어 의미와 띄어쓰기

    ● ‘머지않아’ ‘멀지 않아’ 신문 기사에서 뽑은 문장들의 일부다. 모두 맞춤법 오류가 포함돼 있다. ‘머지 않아’다. 수소발전소 실용화 머지 않아 머지 않아 팀의 주요 뉴스 될 것 중력파 천문 관측 머지 않아 머지 않아 만날 수 있을 것 어떻게 수정하는 것이 올…

    •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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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너무나 힘이 센 ‘-하다’

    [맞춤법의 재발견]너무나 힘이 센 ‘-하다’

    ●‘하다’의 띄어쓰기 글에서 자주 발견되는 오류 유형 중 하나가 ‘하다’와 관련된 것이다. 학생들에게서든, 직장인들에게서든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오류다. 왜 이와 관련된 오류가 많을까. 국어에는 ‘하다’와 관련된 단어가 정말 많다. 이를 사용하지 않고는 문서를 작성할 수 없다고 해도 …

    •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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