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6대 핵심 프로젝트인 ‘신화역사공원 조성’을 위해 도로를 닦고 가로수를 놓는 등 공사가 한창이었다. 아직 허허벌판이지만 계획대로라면 2015년에 400만 m²의 대규모 테마파크가
‘차이나시티’ 개념에 가장 접근했던 개발사업은 전남 무안기업도시였다. 하지만 사업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중국 투자자들이 철수하면서 개발이 불투명한 상태다. 무안기업도시는 2005년 7월 기업도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고 한중 수교 이후 양국이 최초로 합작한 대규모
중국의 해외투자가 주로 정부 주도로 이뤄지고 있지만 최근에는 개인자산을 가진 부자들의 투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부자연구소인 후룬(胡潤)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자산 600만 위안(약 11억1000만 원) 이상의 부호는 27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우리와 미국이 그래왔듯이 중국은 앞으로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우리의 미래와 만날 것이다.”(한재진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8월 24일이면 한중 수교 20년을 맞는다. 1992년 4만 명에 불과했던 한국인 중국방문객은 지난해 418만 명으로 급증했다.
‘837.’ 우리나라 7개 도시와 중국 30개 도시를 매주 잇는 항공편 수다. 미국과 캐나다를 합친 800편을 뛰어넘는 수치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하늘길이 이처럼 북적이게 된 것은 중국인 관광객이 매년 급속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23.6%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