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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원경환]보행자 사망사고 줄이기 갈 길 멀다

      [기고/원경환]보행자 사망사고 줄이기 갈 길 멀다

      전 세계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최저 수준(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위)인 스웨덴은 1997년부터 ‘비전 제로(Vision Zero)’ 교통안전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1997년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 6.1명에서 201…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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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변종국]GM이 떠난 두 도시, 군산과 미국 제인즈빌

      [뉴스룸/변종국]GM이 떠난 두 도시, 군산과 미국 제인즈빌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된 지 1년. 군산산업단지에는 불안과 무기력함이 어둠처럼 내려앉아 있었다. 인근의 한 식당 주인은 문을 닫고 떠난 업체들로부터 1년 동안 받지 못한 외상 식비가 3000만 원에 이른다고 했다. 매일 아침 인건비와 식자재비 걱정에 시달리는 주인은 “차라리 암에 걸…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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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웅의 공기 반, 먼지 반]신재생에너지의 ‘적’은 원자력이 아니다

      [김세웅의 공기 반, 먼지 반]신재생에너지의 ‘적’은 원자력이 아니다

      국가적 전력 수급 문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응 문제에 있어 큰 축을 차지한다. 최근의 전력 생산에 대한 담론을 들어보면 석탄화력발전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에 모두 동감하고 있다. 다만 대안이 원자력이 돼야 하는지, 재생에너지가 돼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치열한 토론…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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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전히 심전도 못재는 병원 응급구조사

      여전히 심전도 못재는 병원 응급구조사

      “벌에 쏘여 과민성 쇼크로 119를 불러도 치료제를 맞으려면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살아있어야 한다.” 설을 하루 앞두고 과로로 숨진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51)이 지난해 10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119구급대나 응급실에서 활동하는 응급구조사의 업무 범위가 혈압 측정…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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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하트 커플

      [고양이 눈]하트 커플

      머리 위에 하트가 떴습니다. 마주치는 모든 이들이 두 사람의 사랑을 알아주고, 축복해 달라는 의미 같네요. 사랑 표현은 시간이 갈수록 적극적으로 변하는 듯합니다. ‘사랑을 속삭이다’ ‘사랑은 마음속에서 자란다’는 옛말 대신 이제 ‘사랑을 소리치다’ ‘사랑은 마음 밖에서 자란다’라고 하…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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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서영아]사망사고 낸 96세 운전

      [횡설수설/서영아]사망사고 낸 96세 운전

      96세 노인이 몰던 차량에 치여 31세 보행자가 사망했다. 사고를 낸 노인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주차장 입구를 들이받은 뒤 후진하던 중에 보도를 걷던 행인을 치어 숨지게 했다. 정확한 경위는 차차 나오겠지만 노인은 지난해 고령 운전자 적성검사를 무난히 통과한 데다 음주 …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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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윤종]미래가 있으니 괜찮다?… ‘청년 빈곤’ 그대로 둘건가

      [광화문에서/김윤종]미래가 있으니 괜찮다?… ‘청년 빈곤’ 그대로 둘건가

      “○○이는 이번에도 안 왔네?” “예, 그렇죠 뭐. 취직도 안 되고…. 공부할 것도 많다고 하고.” 설 연휴 가족친지 모임에서 취업을 앞둔 ‘청년 친척’을 못 본 이들이 많다. 그나마 모임에 온 취업준비생 조카를 보고 “올해는 꼭 취직하라”며 세뱃돈을 내밀어도 ‘눈치 없는’ 어…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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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김석호]시민의 일상에 없는 민주주의

      [동아광장/김석호]시민의 일상에 없는 민주주의

      중소도시에 사는 내 부모는 고령임에도 정기적으로 각종 공식, 비공식 모임에 참석한다. 어머니는 집에서 10여 km 떨어진 곳에서 열리는 야생화 교실에 한 시간에 두 번 오는 버스를 타고 가며, 아버지는 정초에 십수 개에 달하는 모임의 1년 치 회비를 내기 바쁘다. 평생 자식들 키우다가…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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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화의 미술시간]〈46〉27세 관장의 안목

      [이은화의 미술시간]〈46〉27세 관장의 안목

      미술관 수준은 소장품의 질이 좌우한다. 1929년 소장품 하나 없이 임대 건물에서 시작한 뉴욕 현대미술관(모마)이 세계 최고의 현대 미술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많은 기증자와 후원자가 있기도 하나 가치 있는 작품을 알아보고 수집해 탄탄한 컬렉션을 구축한 초대 관장 앨프리드 …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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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광현]경제, 숫자로 장난치지 마라

      [오늘과 내일/김광현]경제, 숫자로 장난치지 마라

      3월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기업의 해당 부서는 주주들에게 설명할 자료를 만드느라 한창 바쁠 때다. 실적이 좋지 못한 기업은 쏟아질 비난의 화살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피해 나갈까 골머리를 앓는다. 대표적인 ‘실적 마사지’ 방법 중 하나가 누적매출 보고다. 10년간 매년 1…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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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드루킹 인사청탁 연루’ 백원우 前 靑비서관 무혐의 처분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신응석)는 12일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50·수감 중)의 오사카 총영사 인사 청탁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를 받았던 백원우 전 대통령민정비서관(53)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앞서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3월 김 씨가 김경수 …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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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우 의원, 성추행 혐의 피소… “명예훼손” 맞고소

      김정우 의원, 성추행 혐의 피소… “명예훼손” 맞고소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과거 직장 동료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김 의원은 해당 여성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30대 여성 A 씨는 1일 민주당 김정우 의원을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A 씨는 고소장에서 “2017년 10월 함께 영화…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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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판사가 양승태 1심 맡을뻔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대법원은 지난달 25일 서울중앙지법 소속 김모 부장판사(51·사법연수원 26기)에게 법관으로서 품위를 손상했다는 이유로 감봉 1개월의 징계처분을 내리고, 13일 관보에 게재했다. 김 부장판사는 지난해 7월 …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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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법권 독립 풍전등화의 위기 처해”… 성낙송 사법연수원장 퇴임사

      “사법권 독립 풍전등화의 위기 처해”… 성낙송 사법연수원장 퇴임사

      “재판마저 진영 논리에 의하여 비난과 공격, 심지어는 수사와 탄핵의 대상으로 거론되기도 합니다. 어찌하여, 왜, 이 지경에 이르게 되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성낙송 사법연수원장(61·사법연수원 14기·사진)은 13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퇴임식을 갖고 “현재 법원은 사법사상 …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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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창호 숨지게한 음주운전자에 징역 6년

      윤창호 숨지게한 음주운전자에 징역 6년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윤창호법’ 제정의 계기가 된 사고를 일으켜 윤 씨를 숨지게 한 박모 씨(27)가 1심에서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형사4단독(판사 김동욱)은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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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화시대 그늘… 노인 운전자 사고 갈수록 조마조마

      고령화시대 그늘… 노인 운전자 사고 갈수록 조마조마

      13일 서울 광진구의 한 장례식장에 차려진 이모 씨(30·여)의 빈소. 검은색 상복을 입은 이 씨의 어머니가 딸의 영정을 바라보며 울고 있었다. 이 씨의 두 살 터울 남동생은 입을 꾹 다문 채 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있었다.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일하던 이 씨는 12일 오후 6시 15분쯤…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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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 “부동산 연내 매각-사외이사 확대”

      한진그룹이 부동산 매각과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2023년까지 연매출 22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최근 사모펀드(PEF)인 KCGI와 국민연금으로부터 경영권 압박을 받는 가운데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13일 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공시를 통해 …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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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깜깜이 논란 최저임금 회의 생중계 추진

      [단독]깜깜이 논란 최저임금 회의 생중계 추진

      현재 비공개로 진행되는 최저임금 결정 과정을 생중계로 전면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민과 자영업자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최저임금이 ‘밀실 협상’으로 결정된다는 비판을 의식한 조치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3일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를 국회처럼 생중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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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당 창당 1주년

      바른미래당 창당 1주년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창당 1주년 기념식’에서 손학규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당 소속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의동, 오신환, 김동철, 박주선 의원, 손 대표, 하태경 의원. 민주평화당과의 통합 주장을 놓고 이견이…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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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희상 “일왕사죄 발언, 사과할일 아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2일(현지 시간) ‘일왕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는 발언에 일본 정부가 사과를 요구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두고 “사과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왜 이렇게 문제가 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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