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한 아내와 대피하려다…상가 화재로 노부부 참변
몸이 불편한 아내와 함께 대피하려던 80대 남편이 아내와 함께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1시 18분께 전북 부안군 부안읍 한 3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층 주택으로 진입해 거실에 숨져 있는 A(8…
-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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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불편한 아내와 함께 대피하려던 80대 남편이 아내와 함께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1시 18분께 전북 부안군 부안읍 한 3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층 주택으로 진입해 거실에 숨져 있는 A(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으로 집계된 대구광역시에 시민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가 나돌아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소셜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대구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피싱 사건이 58건 발생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확산…
세계보건기구(WHO)가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징후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북한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그동안 여러 차례 제기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설’에도 자국 내 감염자는 없다고 주장해오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RFA…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자 개학을 앞둔 각급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교육청은 19일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유치원 343곳 중 종업식을 하지 않은 192곳을 휴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맞벌이 가정을 고려해 유치원의 돌봄기…
자신의 차량에 치여 깔린 보행자를 끌고 수십미터를 달린 50대 운전자가 결국 구속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보행자를 차로 치고 구호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사)로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7시30분께 양주시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차량을 …
다스(DAS)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심에서 형량이 2년 늘어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보석이 취소돼 다시 수감됐다. 이 전 대통령의 형량이 올라간 가장 큰 이유는 2심 재판 과정에서 삼성의 다스 미국소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이제 막 시작단계이며, 확산세는 앞으로 약 3주 동안의 감염자 증가 추이에 달려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전염병 전문가 마이클 오스터홀름은 19일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스터홀름은 “전 세계가 …
SK하이닉스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의심자 발생으로 한 건물을 폐쇄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천 사업장에 있는 SK하이닉스 교육장 유니버시티(SKHU)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 지난주 입사한 신입직원 중 한 명이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단계 격상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당국이 브리핑을 통해 내놓은 “위기경보 격상을 논하기는 이르다”는 입장과는 상반되는 판단이다. 박 시장은 19일 오후 3시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제20차 코로…
경기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살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확진 학생 학교와 주변 학교에 대한 개학연기는 검토단계가 아니며 교육부와 협의해 결정짓겠다”라고 19일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오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
정부가 올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 5곳의 유휴지(노는 땅)를 개발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을 2000호 규모로 공급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기재부 2차관 주재로 ‘2020년도 제1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 청·관…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를 불법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웅 쏘카 대표 등에 대해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자, 택시업계가 “편협한 판단”이라며 반발하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조합)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법원은 오늘 타다의 운영방식인 초단기 렌…
“우한(武漢) 상황은 천재(天災)보다 인재(人災)입니다.” 어머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뒤 아버지마저 감염됐지만 병실을 찾지 못한 청(程)모 씨는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후베이(湖北)성 우한시 정부가 5일만 일찍 봉쇄했어도 이런 공포스러운 일이 발생하…
다스(DAS)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79)이 2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이 전 대통령은 보석이 취소돼 다시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날 오후 1시18분께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 변호인들과 함께 도착한 이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 …
법무부에서 추진하려는 ‘수사·기소 주체 분리’ 방안에 대한 평검사들의 반발이 심상치 않다. 21일 열리는 검사장회의를 앞두고 검찰과 법무부 사이에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회의 내용을 공개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연일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수사·기소 주체 분리 방안에 대한 법무부의 입…
초등학생들에게 폭언, 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 초등돌봄전담사에게 1심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초등돌봄전담사는 학교 정규수업 이후 방과 후 돌봄시설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역할을 담당한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조국인 판사는 지난 13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 …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과 벤처기업계가 타다에 대한 무죄판결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19일 경기 부천시 우신화장품을 방문한 자리에서 타다에 대한 무죄 판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느냐는 질문을 받고 “법과 제도가 기술의 발달이나 시대 변화를 쫒아가지 못하는 비…
정세균 국무총리가 향후 5년간 51조원을 투자해 농어업인 삶의 질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교육·문화·보육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스마트 농·어업 확산을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설비·활용교육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
훔친 차량를 무면허로 운전하고 차량 내부 물건까지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A(15)군 등 2명을 구속하고, B(14)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군 등은 1월10일부터 2월11일까지 시가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