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압수수색에 긴박했던 청와대…당혹 속 일부에선 불쾌감도
검찰이 4일 ‘유재수 비위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청와대 내부는 온종일 긴박하게 돌아갔다. 정권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맞닥뜨린 검찰발 수사에 당혹스러움과 함께 일부에서는 불쾌감도 감지됐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35분까지 약 …
- 2019-12-0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검찰이 4일 ‘유재수 비위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청와대 내부는 온종일 긴박하게 돌아갔다. 정권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맞닥뜨린 검찰발 수사에 당혹스러움과 함께 일부에서는 불쾌감도 감지됐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35분까지 약 …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4일 오전 청와대 비서실을 압수수색하자 야당은 일제히 성명을 내고 총공세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연달아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신세가 된 청와대는 노골적 압박으로 수사를 막을 게 아니라 청와대의 …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위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시간만에 청와대 압수수색을 끝냈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에 들어갔고, 오후 5시35분께 종료했다. 다만 이번 …
참여정부 경제부총리 출신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던 차기 국무총리 인선이 다시 복수의 후보를 놓고 고민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총리와 법무부 장관을 중심으로 거론됐던 개각은 일러야 다음주 법무부 장관만 ‘원포인트’로 단행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4선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두고 청와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대통령 최종 결재를 앞둔 상황이지만, 정부 여당 내 ‘보수 성향’으로 분류됐던 김 의원을 두고 여권 내부 및 진보진영에서의 반발이 심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청와대 내부에서도…
청와대가 대통령비서실 산하 민정수석실에서 경찰에 이첩한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위 첩보 경위를 조사한 결과, 민정비서관실 소속 특감반원이 아닌 행정관이 외부에서 제보된 내용 일부를 편집 요약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인이 된 검찰수사관은 해당 문건 작성과 무관하다고 했다. 고민…
보수 야권은 4일 검찰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 단행과 관련, “청와대는 감찰농단 사태를 덮으려는 일체의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며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검찰이 오늘 오전,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과 관련해 …
청와대는 4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해 접수한 최초 제보와 이첩 경위와 관련해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인이 된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 출신의 검찰 수사관은 최초 접수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민정수석실 자체 조사 결과…
청와대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실 소속 특별감찰반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경찰관의 파견 기간을 최근 2개월 연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야권 일각에서 연장 배경을 의심하는 가운데 경찰은 총경급 파견 경관의 복귀 시점과 관련한 통상 절차에 불과하다는입장을 내놓았다. 4일 주광덕 자유…
더불어민주당은 4일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와 관련, “혹시 개혁에 맞선 검찰의 정치행위가 아닌지 묻는 국민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아침 검찰이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이렇게 …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55)의 비리와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유 전 부시장 개인비리와 감찰무마 의혹 수사와…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55)의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4일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유 전 부시장 개인비리…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3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을 향해 경고를 보내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백원우 전 대통령민정비서관실 특감반 소속이었던 검찰 수사관 A 씨(48)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검찰과 충돌 양상을 빚자 적극 대응에 나선 것이다. …
청와대 특별감찰반이 2017년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55·수감 중)의 텔레그램 비밀 메시지를 재정리한 엑셀 파일을 수사 단서로 검찰이 유 전 부시장의 금융권 인사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올 9, 10월경 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