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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와 쿠르드족[횡설수설/이철희]

    트럼프와 쿠르드족[횡설수설/이철희]

    쿠르드족은 한 번도 독립 국가를 이뤄본 적이 없는 세계 최대의 소수 민족이다. 많게는 4500만 명으로 추정되는 쿠르드족은 터키 남동부, 이라크와 시리아 북부, 이란 북서부에 걸친 서아시아 산악지대에 흩어져 산다. 중세 십자군전쟁 때 사자왕 리처드와 겨룬 이슬람의 명장 살라딘의 후예로…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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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 등 불가피할때 장애인구역 주차과태료 면제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옮기기 위해 불가피하게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는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주차구역과 관련한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단속 기준’을 마련해 8월 말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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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 안보 추구하는 스웨덴… 韓, 외교 장기 로드맵 필요[광화문에서/김윤종]

    협력 안보 추구하는 스웨덴… 韓, 외교 장기 로드맵 필요[광화문에서/김윤종]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은 끝내 결렬됐다. 기자는 북한 대표단이 입국한 3일부터 이들이 출국한 6일 오전까지 공항은 물론이고 스톡홀름 외곽에 위치한 북한대사관과 회담장, 미국 대표단이 머문 호텔을 오가며 이른바 ‘24시간 뻗치기’를 했다. 하지만 비핵화 해…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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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지리산에 첫 얼음… 주말부터 강풍

    설악-지리산에 첫 얼음… 주말부터 강풍

    9일 아침에 설악산과 지리산에서 올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됐다. 10일 아침 기온은 9일보다 3∼5도 오르지만 일교차가 크고 쌀쌀한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9일 오전 5시경 강원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 인근 지표면에서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지…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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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道公, 수납원 직접고용 최종합의… 2심 계류 115명도 정규직 전환

    한국도로공사가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노조 측과 최종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중재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소속 한국도로공사톨게이트 노조와 함께 ‘한국도로공사 요금수납원 현안 합의 서명식’을 열었다. 이강래 …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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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프라하의 한글, 그리고 공산주의 박물관

    [김도연 칼럼]프라하의 한글, 그리고 공산주의 박물관

    어제는 한글이 태어난 지 573년을 기념하는 날이었다. 국경일 또는 공휴일은 누구나 기다리는 날들이지만 그중에서도 한글날은 각별하다. 현충일, 제헌절, 광복절 등과는 느낌이 다르다. 이름 자체에 무거운 느낌이 없다. 문자를 만들겠다는 발상 자체가 사실은 대단히 경이로운 것이다. 게다가…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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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22%, 약관-설명서 이해못하는 ‘실질 문맹’

    성인 100명 중 7명은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 셈하기를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국내 성인 중 비문해 인구(읽기와 쓰기, 셈하기를 못하는 사람)는 …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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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머리 남자의 슬픈 미소[이은화의 미술시간]〈80〉

    민머리 남자의 슬픈 미소[이은화의 미술시간]〈80〉

    민머리의 남자들이 활짝 웃고 있다. 초현실적인 핑크색 몸은 발가벗었고, 머리에는 종이로 된 생일파티 모자를 쓰고 있다. 과할 정도로 크게 벌린 입안은 완전히 까매서 하얀 치아들이 유난히 두드러져 보인다. 도대체 이들은 누구고 뭐 때문에 이리 크게 웃고 있는 걸까? 중국 작가 웨민쥔…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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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산후우울증 느는데… 여전히 ‘혼자 끙끙’

    [단독]산후우울증 느는데… 여전히 ‘혼자 끙끙’

    “둘째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화가 자꾸 첫째 아이에게 옮겨갑니다. 화를 억제하는 게 너무 어려운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권모 씨(33)는 둘째를 낳은 지 석 달 만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를 찾았다. 최근 네 살배기 첫째 아들에게 화를 내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죄책감이 커졌고 자꾸…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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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위기’에 대한 트라우마[오늘과 내일/김광현]

    ‘경제위기’에 대한 트라우마[오늘과 내일/김광현]

    엊그제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 경기 하강이 우리 경제에 어려움을 주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낙관론을 되풀이하지는 않았다. 다행이다. 산업현장 분위기와는 동떨어져 빈약한 자료를 근거로 자신감을 피력할 때가 아니다. …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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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콘텐츠사업자 망 사용료, 글로벌 기업의 6배

    국내 콘텐츠사업자(CP)가 지불하는 통신망 사용료가 글로벌 CP의 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성수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국내 CP들의 망 사용료를 100이라고 볼 때 지난해 지급한 망사용료는 84로 소폭 줄었다. …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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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1명도 찾지않는 ‘경찰 현장인권상담센터’

    8일 오후 1시,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 이곳 별관 2층에 있는 ‘현장 인권상담센터’는 조용했다. 33m²(약 10평)의 방 안엔 상담위원 김모 씨(62)가 혼자 앉아 있었다. 이날 인권상담센터를 찾아온 사람은 없었다. 김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은 피의자나 참고…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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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해상 침수 어선 선원 14명 모두 구조

    진도 해상 침수 어선 선원 14명 모두 구조

    9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에서 서쪽으로 9.2km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해양경찰 함정이 침수 중인 어선의 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해경은 이날 오전 3시 2분경 24t급 유자망 어선이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선원 14명을 모두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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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만에 또… 연천서 돼지열병 확진

    6일만에 또… 연천서 돼지열병 확진

    경기 연천군의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지난달 17일 경기 파주시에서 ASF가 처음 확진된 후 14번째로 발병한 것이다. 정부는 ASF가 남쪽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기존 ASF 발생 지역 주변 6개 시군을 띠처럼 둘러싸는 완충 지역을 설정하기로 했다. 농…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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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아파트 4채중 1채 ‘지방 큰손’ 매입

    강남 아파트 4채중 1채 ‘지방 큰손’ 매입

    부산에서 자영업을 하는 이모 씨(69)는 올해 7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전용면적 59m² 아파트를 12억3000만 원에 구입했다. 부산 해운대구에 아파트 한 채를 보유 중이지만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딸에게 증여하기 위해서였다. 이 씨는 “부산 아파트는 가격이 오를 기미가 없는데 …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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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위 실적으로 연구장려금 타낸 의혹 서울대 교수 해임

    허위의 연구 실적을 내세워 연구 장려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해임됐다. 9일 서울대에 따르면 경영학과 A 교수가 최근 징계위원회에서 해임 처분을 받았다. A 교수는 허위 연구 실적으로 경영대가 지급하는 연구 장려금을 수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징계위에 회부…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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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택진 " 주52시간제로 게임산업 경쟁력 유지 고민"

    김택진 " 주52시간제로 게임산업 경쟁력 유지 고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사진)가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해 “생산성이 떨어져 있는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최대 과제”라며 게임업계의 우려를 나타냈다. 김 대표는 8일 경기 성남시 엔씨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사전 현장 시찰에서 의원들과 주 52시간 …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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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민정음 해례본 돌려주세요” 고교생들 손편지 전달

    “훈민정음 해례본 돌려주세요” 고교생들 손편지 전달

    한글날인 9일 경북 상주고 등 학생들이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장자인 배익기 씨(오른쪽)가 운영하는 상주 골동품점 앞에서 배 씨에게 상주본을 반환하라는 서명과 항의 편지 등을 전달하고 있다. 대법원은 올 7월 상주본 소유권이 문화재청에 있다고 판결했으나 배 씨는 “국가가 가져가려면 …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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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방 불편하고 답답” 이춘재 심경변화?

    “독방 불편하고 답답” 이춘재 심경변화?

    “독방에서 혼자 지내니 불편하고 답답하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인 이춘재(56)가 자신이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 교도관에게 최근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화성 사건 피해자들의 유류품에서 검출된 유전자(DNA)가 이춘재의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지난…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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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 불편해 쪼그려뛰기 못하자 발길질… 살기위해 형사가 불러준 대로 진술서 써”

    “조사 끝난 다음에 진술서를 쓰라고 하더라. ‘이렇게 이렇게 쓰라’고 했다. 불러준 대로 썼고 (경찰이) 강제로 지장을 찍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 중 8번째 사건(1988년 9월 16일 발생)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간 복역했던 윤모 씨(52)는 당시 경찰 조사를 받던 상…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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