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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배연신굿 보유자 김금화 별세…영화 만신 실제 모델

      서해안배연신굿 보유자 김금화 별세…영화 만신 실제 모델

      국가무형문화재 제82-2호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의 김금화 보유자가 노환으로 23일 오전 5시 57분께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故) 김금화 보유자는 황해도 연백 출신으로 5남매중 둘째딸로 태어났다. 17세의 나이에 외할머니 김천일씨로부터 내림굿을 받고 강신무(降神巫)가 됐다…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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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길, 강동원 같은 신부님 진짜 있나요?”

      “김남길, 강동원 같은 신부님 진짜 있나요?”

      또 신부가 주인공이다. 코믹 수사극을 표방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이야기다. 미남 배우 김남길이 다혈질 김해일 신부 역을 맡아 가상의 도시 구담시에서 악을 처단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극 중에서는 국가정보원 요원 출신이었으나 사제 서품을 받았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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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아버지’ 방시혁, 모교 서울대 졸업식 축사

      ‘방탄소년단 아버지’ 방시혁, 모교 서울대 졸업식 축사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발굴하고 제작한 방시혁(47)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26일 서울대 졸업식에서 축사를 한다. 방시혁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시절인 1994년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가수 겸 프로듀서…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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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한직업’, 1500만 돌파…1위 ‘명량’도 제칠까

      ‘극한직업’, 1500만 돌파…1위 ‘명량’도 제칠까

      영화 ‘극한직업’이 1500만명의 관객수를 돌파했다. 23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22일 1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극한직업’은 22일 하루동안 9만 3656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 관객 1503만2718명을…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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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영-윤한희 “도시인들 지친 삶에 자연의 영감 심어주고 싶다”

      강진영-윤한희 “도시인들 지친 삶에 자연의 영감 심어주고 싶다”

      캐릭터 디자이너 브랜드 ‘오브제’로 1990년대 한국 패션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강진영(56), 윤한희(56) 디자이너 부부. 오브제가 문을 연 뒤 서울 강남 가로수길은 한국 패션의 중심지로 급부상했고, 미국과 중국에서도 K패션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유행에 민감하고 생명이 짧은 패션업계…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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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퍼 들고 ‘찰칵’… 풍경 스케치 ‘쓱쓱’… 타투로 기분 ‘업!’

      토퍼 들고 ‘찰칵’… 풍경 스케치 ‘쓱쓱’… 타투로 기분 ‘업!’

      같은 곳에서 같은 밥을 먹고 다니는데 여행지에서 유독 빛나는 사람이 있다. 이른바 ‘여행 간지’다. 차곡차곡 쌓여 풍기는 테 같은 거라 쉽게 흉내 내기 힘들지만 방법이 없진 않다. 단기간에 ‘여행꾼’으로 변신시켜줄 마법 아이템을 소개한다. ○ “느낌 있게 찰칵” 여행 토퍼 “…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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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일연설 절정 때 日軍 조준사격… 1만3000여 군중 분노 폭발

      항일연설 절정 때 日軍 조준사격… 1만3000여 군중 분노 폭발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 3부 1권엔 주요 인물 중 하나인 짝쇠가 경남 진주에서 8개월 동안 옥살이하고 풀려난 상황을 소개하면서 3·1만세운동을 다룬다. “3·1운동은 경상남도에서 합천 방면이 가장 치열했던 곳이었다. …(중략)…3월 23일 합천군 삼가에서 체포된 주모자를 탈취하…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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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자 맛보기]퍼스트 러브 外

      [150자 맛보기]퍼스트 러브 外

      퍼스트 러브(시마모토 리오 지음·해냄)=가족 안에 숨겨진 폭력과 아픔을 담은 소설. 임상 심리학 전문가 유키는 책을 쓰기 위해 아나운서 지망생 칸나가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을 파헤친다. 사건을 추리하며 인물들의 유년기 학대와 첫사랑의 상처 등이 드러난다. 1만5000원. 아인슈타인은 왜…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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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유머와 통찰로 그려낸 생물학자의 숲 탐구생활

      [책의 향기]유머와 통찰로 그려낸 생물학자의 숲 탐구생활

      장 앙리 파브르(1823∼1915), 제인 구달, 헨리 데이비드 소로(1817∼1862), 그리고 오프라 윈프리. 이들의 재미와 통찰, 섬세함을 적절히 섞으면 이 책이 된다. 온통 푸른 나뭇잎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저자는 여성 생물학자다. 특히나 숲 우듬지 생태학을 개척했다. 로…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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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오랑캐가 활개치던 도쿄, 어떻게 일본의 중심 됐나

      [책의 향기]오랑캐가 활개치던 도쿄, 어떻게 일본의 중심 됐나

      “일본 도쿄(東京)는 대형 화재 때문에 완성됐다?” 고대 일본의 중심은 본래 교토(京都)였다. 당시 수도로 정해진 헤이안쿄(平安京)는 오늘날 교토의 모태가 됐다. 반면 도쿄(당시 에도) 일대는 산간지대 너머 펼쳐진 황야 지대로 말을 타는 무사들이 활개를 치는 곳이었다. 교토 사람들…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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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르네상스-종교개혁… 거대한 물결 뒤엔 ‘네트워크’ 있었다

      [책의 향기]르네상스-종교개혁… 거대한 물결 뒤엔 ‘네트워크’ 있었다

      참 대단한 양반이다. 미국 하버드대 역사학과 교수인 저자는 쉼 없이 굵직한 책을 펴낸다. ‘금융의 지배’ ‘로스차일드’ 등 무게도, 내용도 묵직하다 못해 버거울 정도. 솔직히 너무 두꺼워 주저할 때도 있지만, 결국 읽어 보면 감탄한다. ‘광장과 타워(The Square And…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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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경험을 주문하는 시대… 가상현실이 가져올 미래는

      [책의 향기]경험을 주문하는 시대… 가상현실이 가져올 미래는

      어린 축구 꿈나무는 자신의 영웅을 만나고 싶다. 그 영웅은 해외 팀에서 활동하는 프로 선수. 기적처럼 그 일이 일어난다. 선수는 소년의 움직임을 보며 조언해 주고, 소년이 날리는 슛에 몸을 피하고, 둘은 손을 마주친다. 실제의 공간이 아닌 가상현실 속에서. 최근 방영되고 있는 이동통신…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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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누가 입을 데리고 갔다

      [책의 향기/밑줄 긋기]누가 입을 데리고 갔다

      …기를 쓰고 젖을 빨다가 빤히 쳐다보는/아기의 물기 어린 눈빛이라든지//붙잡지 못하고 보내줬던 기억은/누구에게나 있었다//사람에겐 정을 내지 않는 그는/모임 때마다 뼈다귀를 담았는데//그날은 미안했던지/쪼르르 쫓아오는 강아지 눈망울이 하도 예뻐 머루라 부른다고/묻지도 않은 말을…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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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어느 자연주의자의 기쁨 外

      [새로 나왔어요]어느 자연주의자의 기쁨 外

      ○ 어느 자연주의자의 기쁨(존 버로스 지음·꾸리에)=숲과 새, 동물, 야생의 풍광 등 자연의 진면목을 섬세한 언어로 풀어낸 에세이. 육체와 정신의 균형, 사리사욕에 무심한 정신을 느낄 수 있다. 1만5000원. ○ 올클리어1·2(코니 윌리스 지음·아작)=시간여행법을 알아낸 2060년…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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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다친 아기 고라니야 무사히 집으로 가렴

      [어린이 책]다친 아기 고라니야 무사히 집으로 가렴

      준우는 산골 외가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지낸다. 엄마가 교통사고로 입원한 아빠를 돌보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 생각이 날 때마다 꾹꾹 참는 준우. 진돗개 머루를 데리고 할아버지와 산에 간 어느 날, 머루가 아기 고라니를 물어버렸다! 할아버지가 고라니를 치료해 데려오자 준우는 ‘눈꽃’이라…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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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독립을 향한 염원”… 3·1운동의 모든 것

      [어린이 책]“독립을 향한 염원”… 3·1운동의 모든 것

      3·1운동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고종 황제마저 서거하자 우리 민족의 분노와 독립에 대한 열망은 3·1운동으로 터져 나왔다. 함경도, 경상도, 제주도 등 전국 곳곳은 물론이고 간도와 연해주, 일본, 미국으로 확대된 3·1운동의 면면을 세밀하게 비춘다.…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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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지정학적 관점으로 본 분쟁-위기 등 세계 이슈

      [책의 향기]지정학적 관점으로 본 분쟁-위기 등 세계 이슈

      서구 중심의 패러다임은 조만간 전 세계로부터 심각한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트럼프가 대통령인 미국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다. 브렉시트를 앞둔 유럽도 앞날을 예측하기 어렵긴 마찬가지다. 저자는 이런 급격한 변화를 예측하는 데 지정학의 이해가 필수라고 말한다. 이런 전제를…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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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병자호란 끝낸 건 조선의 천연두였다

      [책의 향기]병자호란 끝낸 건 조선의 천연두였다

      병자호란은 인조가 청 태종(홍타이지)에게 세 번 무릎을 꿇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린 치욕으로 기억된다. 참패한 까닭으로는 위정자들의 무능이 첫째로 꼽힌다. 그러나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인 저자는 책임을 묻기에 앞서 전쟁 자체의 실상에 주목한다. 저자는 당시 청군의 규모부터 기존 학…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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