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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시엔 민간, 전시엔 군이 對北 민주화 방송 활용하라

    평시엔 민간, 전시엔 군이 對北 민주화 방송 활용하라

    8월 목함지뢰 사건 때 세간의 이목을 끈 것은 대북 확성기 방송이다. 노무현-김정일 시절인 2004년 2차 남북장성급 회담 합의로 중단됐다가 11년 만에 재개된 이 방송이 대박을 쳤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 방송을 막으려 고위급 회담을 요청하고 목함지뢰 사건에 대한 유감까지 밝혔으니, …

    •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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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뿌리 통일운동이 거대한 물결 일으킨다”

    “풀뿌리 통일운동이 거대한 물결 일으킨다”

    문현진 GPF(Global Peace Foun- dation) 세계의장은 ‘세계인’을 지향한다. 지구 곳곳을 앞마당처럼 누비면서 평화운동을 한다.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이념에 기초해 평화의 오너십(주인의식)을 불어넣으려 한다.

    •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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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모리 강국 한국에 기업은 있고 사람은 없다

    메모리 강국 한국에 기업은 있고 사람은 없다

    최근 성적표를 놓고 보자면 한국 반도체산업은 위기가 아니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액은 72조 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1%를 차지,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5조 원과 17조 원의 반도체 매출을 올려 8조7000억 원, 5조1000억 원대…

    •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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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 많은 ‘오픈프라이머리’ 해외에선?

    말 많은 ‘오픈프라이머리’ 해외에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결국 ‘오픈프라이머리’를 포기했다. 그 대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 대표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 또한 청와대와 친박계의 반대에 부딪힌 상황이다. 국민은 혼란스럽다. ‘오픈프라이머리’도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도 생소하기 때문이다.

    •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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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한 코뚜레 꿴 중국 느슨히 잡되 끊지 않는다

    남북한 코뚜레 꿴 중국 느슨히 잡되 끊지 않는다

    9월 23일 브라질 통화 헤알(real) 환율이 1달러당 4.146까지 치솟았다. 1994년 헤알화 도입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헤알 가치가 속락(續落)하면서 2015년 브라질 국내총생산(GDP)은 4년 전 지우마 호세프 정권 출범(2011년) 시기에 비해 약 2분의 1로 줄어들 것…

    •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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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금리+전세난 갑갑하다 월세전환 늦출 정책 필요”

    “저금리+전세난 갑갑하다 월세전환 늦출 정책 필요”

    정부 17개 부처 중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만큼 국민의 원망을 자주 듣는 곳도 없다. 추석 귀성길에는 차가 막힌다고, 극심한 가을 가뭄에는 물 관리 안 한다고, 요즘 같은 이사철에는 전·월셋값 못 잡는다고 욕을 먹는다. 민생과 직결되는 주거, 국토관리, 교통정책을 주 임무로 하는 부…

    •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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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응천 “호날두 되려 했는데 암표상으로 몰려”

    조응천 “호날두 되려 했는데 암표상으로 몰려”

    ‘정윤회 문건’ 사건의 주역인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운영하는 서울 홍익대 부근 B주점을 찾았다. 그가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넘겨진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기 일주일 전쯤이었다. 검찰은 그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상태였다.

    •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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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은 과욕, ADD는 무책임 기술이전 집착 말고 개발비 낮춰라

    공군은 과욕, ADD는 무책임 기술이전 집착 말고 개발비 낮춰라

    “미국이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 4개를 제공하지 않아도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9월 22일 공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경두 공군 총장이 한 이 말 한 마디에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KFX 사업이 무산된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가 하면, 기술 제공을 거부한 …

    •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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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아진다는 희망 없다 ‘脫한국’이 답이다”

    “나아진다는 희망 없다 ‘脫한국’이 답이다”

    왜 한국을 떠났느냐. 두 마디로 요약하면 ‘한국이 싫어서’지. 세 마디로 줄이면 ‘여기서는 못 살겠어서.’ 무턱대고 욕하진 말아줘. 내가 태어난 나라라도 싫어할 수는 있는 거잖아. 그게 뭐 그렇게 잘못됐어? (…) 미국이 싫다는 미국 사람이나 일본이 부끄럽다는 일본 사람한테는 ‘개념 …

    •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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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물러선 게 아니라 黨 지키려고 유연해진 것”

    “김무성, 물러선 게 아니라 黨 지키려고 유연해진 것”

    김학용 새누리당 의원은 현재 김무성 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이며 최근 공천 룰 개정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김 비서실장은 이런 김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밀착 보좌한다. 김 대표가 개별 언론사와 장시간 인터뷰하지 않으므로 언론의 시선은 자연히 김…

    •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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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 발전 100년 기틀 세운다”

    “음성 발전 100년 기틀 세운다”

    충북 음성군은 땅이 비옥하고 물이 풍부해서 예부터 양질의 농·특산물이 많고 살기 좋은 지역이었다. 1960년대엔 인구 12만이 넘었다. 하지만 산업화로 인구가 도시로 빠져나가며 1990년대엔 7만여 명으로까지 줄었다. 전형적으로 낙후된 농촌이던 이곳에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

    •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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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평가하면서 지자체 컨설팅, 연구용역

    지자체 평가하면서 지자체 컨설팅, 연구용역

    행정자치부는 2009년부터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에 대한 정부업무 합동평가를 실시해왔다. 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가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에 대해 매년 평가한다. 합동평가 결과에 따라 정부에서 지원하는 ‘재정 인센티브’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한…

    •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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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정부 대접 옹졸하기 짝이 없다”

    “한국 정부 대접 옹졸하기 짝이 없다”

    “중앙당 간부가 한국에 들어와 좋을 게 뭐가 있겠습니까. 나도 서울에 온 거 후회하고 있는데….” 북한 노동당 간부로 일하다 망명한 A씨는 이렇게 말했다. 외환 전문가로 유럽에서 일하다 탈북한 B씨의 얘기도 비슷하다. “한국 사람이 탈북자와 대화할 때 관심 갖는 것은 딱 하나예요…

    •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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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 최대 장애물은 ‘문명격차’ 통일 후 연방제로 가야”

    “통일 최대 장애물은 ‘문명격차’ 통일 후 연방제로 가야”

    그는 철학·사상형(型) 인간이다. ‘혁명’을 꿈꾸지 않았다면 ‘이데올로그’로 남았을 것이다. 그의 저술을 읽지 않고, 그와 말 섞어 토론해보지 않으면 그를 오해하기 쉽다. 왼쪽 극단에서 오른쪽 극단으로 이동했다는 식의 ‘띄엄띄엄 인물평’이 대표적이다. 그는 사람됨을 갖춘 철학·사상가다…

    •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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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市政은 청천벽력 선거로 심판해야”

    “박원순 市政은 청천벽력 선거로 심판해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신동아’ 인터뷰에서 내년 4월 총선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원하면 상징성이 큰 서울 종로에 출마하겠다. 수도권 선거를 이끌 장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전임자의 사업을 무조건 백지화하는 단체장은 선거로 심판받아야 한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겨냥했다. 그는…

    •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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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커 업은 호시절에 유커 없는 미래 준비해야

    유커 업은 호시절에 유커 없는 미래 준비해야

    전 세계 소비자 시장은 두 개의 큰 프레임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중국인 소비 확대’와 ‘온라인화’다. 13억 중국인의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소비 확대는 중국 내수뿐 아니라 전 세계 소비시장의 신규 수요처와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인접한 한국은 홍콩과 마카오를 제…

    •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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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근성-파격-타이밍으로 실적, 이미지 동시 사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근성-파격-타이밍으로 실적, 이미지 동시 사냥

    대한민국 재계 3세 중 현 시점에서 가장 높은 주가를 자랑하는 이는 아마도 이부진(45) 호텔신라 사장일 것이다. 이른바 ‘택시 사건’으로 대중에게 감동을 안긴 그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아예 사업장을 폐쇄하는 용단으로 박수갈채를 받았고, 라이벌 현대가(家)와의 전격 합작…

    •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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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어려운 훈련이 뭔가?” “가장 쉬운 훈련은 없다!”

    “가장 어려운 훈련이 뭔가?” “가장 쉬운 훈련은 없다!”

    “이왕이면 강인한 여군이 되고 싶었다.”(박○○ 하사) “그냥 여기 오고 싶었다.”(민○○ 하사) “빨리 오고 싶었다.”(노○○ 하사) 특수전사령부(특전사)를 왜 지원했느냐고 묻자, 그들은 이렇게 답했다. 더 묻고 따질 여지를 봉쇄하는 깔끔한 단답형으로. 8월 하순 미국 육…

    •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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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 나 섹스 좋아한다 어쩔래?”

    “그래 나 섹스 좋아한다 어쩔래?”

    나 나름대로 성(性)에 대해 열린 사고를 가졌다고 여겼다. 세계적인 성학자 홍성묵 교수 등 수많은 성전문가와 교류하고, 섹스에 대해 남다른 가치관과 경험을 가진 다양한 사람을 인터뷰하며 쌓은 ‘내공’을 믿었다. 그런데 이 여자를 만나고 모든 게 무너졌다. 나 역시 ‘남근 중심 사상’에…

    •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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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 이겨낸 ‘항암뿌리’ 연근 ‘뼈 튼튼 씨앗’ 아마란스

    유방암 이겨낸 ‘항암뿌리’ 연근 ‘뼈 튼튼 씨앗’ 아마란스

    ◇ 연근 2007년 1월 어느 날. 권현숙(57) 씨는 그날 불어대던 겨울바람을 유난히도 차갑게 기억한다. 며칠 전 받은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찾은 병원. 청천벽력 같은 비보가 그를 기다릴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의사의 말이 믿기지 않았다. ‘유방암이라니…’…

    •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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