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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 : 방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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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南北의 설 악담과 덕담

    [오늘과 내일/방형남]南北의 설 악담과 덕담

    올해 설 연휴에 전국 도로 곳곳이 주차장으로 변하는 교통지옥 속에서도 민족의 대이동이 이뤄졌다. 국토교통부는 3300만 명이 귀성길에 오른 것으로 추산했다. 힘든 귀성길을 달려 고향에 모인 혈육들은 새해 인사를 하고 덕담을 나눴다. 행복하고, 건강하고, 취직도 하고, 결혼도 하라는…

    • 201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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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박 대통령, 러 승전기념식 거부해야

    [오늘과 내일/방형남]박 대통령, 러 승전기념식 거부해야

    남북 관계가 이대로 10년을 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올해 31세인 김정은은 원숙한 40대가 된다. 집권 14년을 넘어 통치기반은 단단해지고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주변국 정상들과 교류하며 확고한 지배자로 인정받게 될 것이다. 북한을 흔들거나 남한과 합쳐야 할 통일의 대상으로 거론하…

    • 201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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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대북 삐라 막으면 통일대박도 없다

    [오늘과 내일/방형남]대북 삐라 막으면 통일대박도 없다

    북한에 삐라를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다. 남서풍을 타고 풍선을 날리면 곧바로 건너편 북한으로 넘어간다. 한반도 지형이 S자 형태여서 바람만 잘 타면 평양을 비롯해 북한 전역으로 삐라가 날아간다. 서해 5도는 군사적으로 북한의 옆구리를 겨냥하는 비수이자 …

    • 201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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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중국동포를 차별하는 조국

    [오늘과 내일/방형남]중국동포를 차별하는 조국

    지난달 28일 재외동포재단과 화정평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재외동포는 국력의 외연’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재외동포들로부터 기습적인 질문을 받았다. 참가자들이 “700만 재외동포가 남북통일을 위해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요지의 발표와 토론을 마치고 종합정리를 하는 도중이었다. 방…

    • 201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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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탈북자 구해내는 것이 인권이다

    [오늘과 내일/방형남]탈북자 구해내는 것이 인권이다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e메일 중에 아무리 바빠도 흘려버리지 못하는 게 있다. ‘탈북자를 구해 달라’는 제목으로 북한인권시민연합(시민연합)이 보내는 메일이다. 대부분 북한에서 중국으로 탈출한 북녘 동포 몇 명을 데려오기 위해 얼마의 돈이 필요하다며 지원을 호소하는 내용이다. 메일을 읽을…

    • 201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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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노무현 ‘남북합의’의 후유증

    [오늘과 내일/방형남]노무현 ‘남북합의’의 후유증

    북한이 대북전단(삐라) 살포 중단을 집요하게 요구하는 배경에는 나름대로 근거가 있다. 노무현 정부 때 이뤄진 남북합의가 그들의 무기다. 남북은 2004년 6월 장성급 회담에서 서해 해상의 우발적 충돌 방지와 군사분계선 지역의 선전활동 중지를 약속했다. 서해 평화는 남한이 더 원하고, …

    • 201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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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아베와 김정은에게 없는 것

    [오늘과 내일/방형남]아베와 김정은에게 없는 것

    북한과 일본이 벌이고 있는 납치자 협상은 일종의 가면극이다. 북한은 주민을 끔찍하게 탄압하면서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해결하자며 성의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 한국과 중국의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책임은 부인하면서 자국인 구출을 위해 북한과 손을 잡았다. ‘납치문제 해결’이라는 고상한 탈을 …

    • 201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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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대장이 사고 치는 軍

    [오늘과 내일/방형남]대장이 사고 치는 軍

    재향군인회와 성우회는 지난주 ‘군은 질책의 대상이 될지언정 모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제목의 의견광고를 동아일보를 비롯한 주요 일간지에 게재했다. 재향군인회는 병역을 마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단체이고, 성우회는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이다. 육해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를 비롯해 수…

    • 201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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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중국 ‘남북통일 논의’ 빗장 열다

    [오늘과 내일/방형남]중국 ‘남북통일 논의’ 빗장 열다

    지난달 30일 한중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상하이 르네상스호텔 회의장에 입장하던 한국인들은 깜짝 놀랐다. ‘동북아 평화 협력과 한반도 통일’이라는 커다란 현수막이 행사장 앞 벽면을 가득 채웠다. “북한의 동맹인 중국이 드디어 ‘한반도 통일’이라는 민감한 주제의 빗장을 열었구나.” 북한을 …

    • 201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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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국방-외교장관의 비겁한 보신주의

    [오늘과 내일/방형남]국방-외교장관의 비겁한 보신주의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싸워서 이기는 전투형 군대’를 강조해 국민의 신뢰가 높았다. 그 덕에 이명박 정부 사람이지만 박근혜 정부에서도 계속 기용되는 영예를 누렸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다음 달인 2010년 12월 시작된 그의 국방부 장관 재임 3년 6개월은 군사적 위기의 연속이었다. …

    •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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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아베에게 우리가 배울 대목

    [오늘과 내일/방형남]아베에게 우리가 배울 대목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주 북한과 납치자 문제 재조사에 합의했다는 깜짝 뉴스를 알리는 기자회견장에 파란 리본을 달고 나왔다. 리본에는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그의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 ‘파란 하늘을 보며 재회의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의미로 파란색을 …

    • 20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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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초읽기에 몰린 4차 핵실험 저지

    [오늘과 내일/방형남]초읽기에 몰린 4차 핵실험 저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하면 무슨 일들이 벌어질까. 무엇보다 5000만 국민이 실제로 머리 위로 날아올 수도 있는 핵무기 앞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최악의 안보위기에 빠지게 된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은 이미 지난달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할 수 있는 핵탄두…

    • 20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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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제발 한곳만 쳐다보지 말라

    [오늘과 내일/방형남]제발 한곳만 쳐다보지 말라

    해양경찰청의 올해 예산을 들여다보면 세월호에 갇힌 실종자 구조에 실패한 이유를 짐작할 만하다. 해경은 예산 1조1136억 원 가운데 2080억 원을 함정 건조에 배정했다. 경비역량 강화 예산도 60억 원이나 된다. 하지만 구조장비 도입 예산은 23억 원에 불과하다. 수색구조역량 강화에…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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